[이 글은 2004년 7월 싸이월드에 연재한 저의 글을 퍼왔습니다. 16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재 연재합니다. 지금의 상황과 숫자가 다른 것은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난 소위 진국이라고 불리는 사람을 나쁘다고 이야기하는게 절대 아니다. 사람살아가는것은 다 다르니까 내가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할 자격도 없고 그렇게 말하는것도 아니니 오해말기 바란다.
이렇듯 집<->직장을 왔다갔다하는 사람의 일상을 로버트 기요사키는 track이라고 했다.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다람쥐 챗바퀴정도가 되겠고, 이런 생활에서 빨리 벗어날수록 경제적 안정이 빨리 찾아올수있다고 충고한다.
이런류의 생각들을 하는때는 어리면 어릴수록 좋을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자신이 왜 살며? 어떻게 살아갈껀지에 관한 생각을 해야지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현명한 판단을 하기는 부단히도 어렵다.
문제는 그때는 그걸 미쳐 모른다는게 문제지만....
이렇듯 경제란 곳에서 돈이 나온다. 돈은 한가지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절대로 돈을 쫓아가서는 돈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돈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인다. 길목을 알고 기다릴줄 알아야한다. 노련한 사냥꾼은 절대 짐승뒤를 쫓는게 아니라 길목에서 숨어서 서서 기다린다.
돈은 사람에게 있어서 물이나 피와 같다. 돈이 없어서는 하루도 살수없다. 그런식으로 표현한다면 경제란 우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 우물에서 필요한 만큼 물을 퍼다 쓰면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돈의 흐름의 변천과정은 어떻게 될까?
이동생활을 하는 수렵, 채집의 시대에 있어서는 경제란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공동채집, 공동분배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수렵, 채집의 시대가 지나고 지금으로부터 약 7천년전에 농업화가 시작됐다. 이때는 경제의 단위는 쌀에서 나온다. 쌀은 땅에서부터 생산된다. 그래서 농업화시대에는 땅따먹기 전쟁이 시작된다. 싸움은 남자가 여자보다 잘한다. 그렇기에 이 시대부터 남자의 주권이 세지기 시작한다.
그 전에는 여권사회였었다. 아직도 몽고나 티벳과 같은 채집사회에서는 모권이 우세하다.
어쨌든지간에 그러다가 1781년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해 대량생산의 시대가 도래됐다. 이때부터 경제의 주체가 농산물에서 공산품으로 바뀌었다. 바로 공업화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공산품은 기업에서부터 나온다. 그래서 이 당시의 모든 권력은 기업에서 가져간다.
현재는 어떤가? 현재는 공업화에서 정보화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
여담으로 농업화, 공업화, 정보화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여지게 되었을까? 이 이름들은 후세의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이 우물에서 먹고사는 행태를 보고 짓는것이다. 90% 이상 95%의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그 우물의 색깔이 농산물쪽이면 그 시대를 농업화시대라고 부르게 되는것이다.
이렇듯 정치, 사회, 문화의 모든 바탕은 바로 경제에서 나온다. 경제의 단위를 많이 확보한 사람이 권력을 쥐게 되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