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발포성) 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버니니), 독일(다다)
저는 이 두 와인이 아무 생각 없이 마시기에는 한국에서 파는 와인 중에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문자용으로 참 좋아요.
1번 주자
이름: 버니니 클래식 스파클링 와인 Bernini Classic Sparkling Wine
도수: 5%
비고: 스파클링 (발포성) 와인
용량: 275ml
산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조사: 디스텔 Distell Ltd.
국내 판매회사: 인덜지 (주)
가격: 1만 원 이하 (2013년에는 5-7천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올랐는지 모르겠네요)
달달하고, 보글보글하고, 와인에이드에 가까운 상큼한 맛이 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랑 정말 가볍게 기분 내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도수가 정말 낮아서 그냥 드셔도 되고요. 아니면 간단하게 치즈를 사서 곁들여도 좋아요. 로맨틱한 데이트에 어울리는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술입니다.
이런 느낌!
2번 주자
이름: 다다 DADA
품종: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도수: 5%
비고: 스파클링 (발포성) 와인
용량: 275ml
산지: 독일
국내 판매회사: 금양인터내셔날
가격: 1만 원 이하(2013년도까지는 5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버니니 보다 조금 덜 달고 보글보글 톡톡 터지는 느낌이 좀 더 강해요 (와인계의 아사히 슈퍼 드라이, 드라이 피니쉬 같은;;;) 위의 버니니가 조금 더 섬세한 느낌이 든다면, 이 다다 와인은 라벨도 맛도 조금 더 박력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느낌!
이 두 와인은 정말 저렴하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다다는 제가 주로 롯○ 백화점 와인코너 (여기가 또 스파클링 와인 할인행사의 보고죠)에서 사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평일 저녁 퇴근하실 때 한 병 사서 드셔도 (한 병만 드시면) 전혀 부담 없는 가벼운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