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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플본 May 15. 2020

1% 아쉬운 브런치 개발 글쓰기

그래도 브런치에서 개발 블로그를 할 수 있다.

브런치에서 개발 글을 쓴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아무래도 코드 블록 그리고 하이라이트 기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복사 & 붙이기를 할 수 없는 개발 글은 책으로 읽는 것과 다른 게 없기 때문에 게으른 개발자들에게는 아주 큰 문제이다. 그래도 브런치에서 해당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이리저리 찾아보았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코드 블록이 없으므로 구분선을 사용한다. 여러 구분선이 있지만 역시 심플하고 색상도 글자와 동일한 다음 구분선을 사용한다. 생각보다는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pip install virtualenv


하지만 이 구분선으로 코드 블록을 만드는 방법은 코드와 설명을 반복해서 설명하면 가시성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나중에는 글의 구분선인지 코드를 구분하는 것인지 알기가 힘들다. 그래서 또 다른 방안은 인용 3을 이용하는 방안이다.

pip install virtualenv

인용 3의 경우에는 사각형 블록 안에 코드가 들어가기 때문에 깔끔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가장 문제가 두 줄 이상일 경우 동작하지 않는다. 코드를 한 줄로 다 칠 것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아쉽다. 더군다나 터미널에 익숙한 개발자가 아니면 단색으로 작성된 코드는 눈에 잘 안 들어온다.


const pluckDeep = key => obj => key.split('.').reduce((accum, key) => accum[key], obj)

const compose = (...fns) => res => fns.reduce((accum, next) => next(accum), res)

const unfold = (f, seed) => {

  const go = (f, seed, acc) => {

    const res = f(seed)

    return res ? go(f, res[1], acc.concat([res[0]])) : acc

  }

  return go(f, seed, [])

}


간단하게 코딩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겠지만 이미지는 브런치에서 작성이 되므로 코드 스크린샷 Carbon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는 너무 잘 어울린다. 물론 이 외에도 여러 스크린샷 툴들이 있지만 인터넷만 있으면 쉽게 코드 하이라이팅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Carbon을 추천한다. 브런치에도 미디엄처럼 많은 개발자들이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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