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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IKETRIP Sep 03. 2024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살까? 말까?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면 주유패스로 이렇게 코스 짜세요

먼저 오사카 주유패스는 가치를 충분히 느낄 만큼 많은 명소를 방문하고 싶은 경우에만 구매를 추천한다. 그게 아니라면 꼭 사지 않아도 된다.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여행의 필수처럼 여겨지는 오사카 주유패스가 가격이 인상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2일권이 폐지 되었다고 다시 등장하였다. 


1일권 가격은 3300엔, 2일권 5,500엔으로 기존에는 1일권 2,800엔 2일권 3,600엔이었는데 인상폭이 꽤 크다.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오사카 메트로 1일권(820엔)이 결합 되어 있어 약 2,500엔 이상 상당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면 사지 말아야 한다. 사면 손해다. 


그럼 어떻게 코스를 짜유 오사카 주유패스로 뽕을 뽑을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1일권으로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가격은 계산을 위해 함께 작성하였으며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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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1,500엔

영업시간 - 11:00~21:00 

매시 정각・30분에 출항

나니와 커뮤니티 투어리즘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약 20분간의 도톤보리 미니 크루즈는 오사카 가이드 크루의 안내로 평소에는 맛볼 수 없는 오사카 도톤보리의 강에서 바라본 도톤보리를 즐길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첫번째 코스로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로 가야하는 이유는 바로 미리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앞에서 예약할 수 있는 부스가 있으며 화려한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로 예약하자. 


원더크루즈도 있으며 이 것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굳이 두 번을 탈 필요는 없고 저녁때 이용 가능한 크루즈로 예약하자.  



2. 츠텐카쿠

1,000엔

영업시간 10:00~20:00

타워 슬라이더, 다이브 워크도 무료

현재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과 아베노 하루카스 오사카를 대표하는 전망대로 자리 잡았지만 예전부터 오사카의 랜드마크는 츠텐카쿠였다. 


신세카이에서 있는 이 빌딩은 높지는 않지만 오사카에 왔다면 충분히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주변 신세카이 상점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쿠시카츠(튀김꼬치)를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츠텐카쿠에서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 올 수 있는 타워 슬라이더(1,000엔)와 옥외 전망대를 걸어 볼 수 있는 다이브 워크(3,000엔)도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패스 이 가격은 한다. 



3. 텐노지 동물원 

500엔

영업시간 9 : 30~17 : 00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츠텐카쿠 근처에 있는 텐노지 동물원도 가볍게 방문해 보자. 이 곳에서는 아프리카 사바나의 환경을 리얼하게 재현해 둬 실제 사바나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재규어, 늑대, 레서판다 등이 있다.


4. 오사카성

600엔

영업시간 9:00~17:00

오사카에 왔으니 오사카성도 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한여름에는 뙤약볕을 피할 곳이 없어 굳이 안가도 되지만 다른 계절이라면 충분히 가볼만 하다. 


천수각에 올라서 오사카 시내도 내려다 보고 시간이 된다면 고자부네 놀잇배도 즐겨보자. 이 것도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5. HEP FIVE 관람차

600엔

영업시간 11:00~23:00

현지 MZ세대 만남의 장소인 헵파이브에 있는 빨간 관람차도 빼놓을 수 없다. 늦은 시간까지 해 오사카 주유패스 일정 가장 마지막에 넣으면 좋다. 


앞서 얘기한 것처러 오전에 예약한 리버 크루즈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여긴 무조건 야경이다. 23시까지 영업하니 여유롭게 가도 된다. 


우메다 공중정원

어른 2,000엔

주유패스 입장은 15시까지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 시간이 가격이 인상되면서 기존 16시 마감에서 15시로 더 단축되었다. 그래서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엘레베이터가 2대 밖에 운영하지 않아 사람이 몰리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된다. 그리고 위치도 좋지 않아 역부터 한참을 걸어가야 간다. 차라리 최고의 전망대를 보고 싶다면 하루카스300을 추천한다.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하루카스300


이 정도 코스로 계획하면 오사카 주유패스로 뽕 뽑고 남는다. 조금 부지런히 다녀야 하지만 충분하다. 가격이 비싼 2~3곳 정도만 골라서 공략하면 패스값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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