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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미숙 Mar 26. 2021

내 삶의 아레테를 찾아서

철학과 인문학에서

오늘로 EBS 클래스e 김동훈의 고전어휘사전이 마지막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스타퍼철학아카데미와 격주 월과 목에 진행되는 리더의 언어사전과 브랜드인문학과정을 듣는 건 정말 행운이다 생각한다

문득 클래스e를 구독해서 이동할 때나 버리게 되는 시간에 들으면서, 보면서 짧은 기간 들었던 다른 과정에서의 이야기와 연결되고 융합되는 내용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내게 어마한 자극과 도전과 확신과 용기를 주는 일이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고난 기질과 성향과 에너지를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이지만 주어지는 운명의 흐름이 아니고서는 힘든 #자기혁신
은 철학과 인문학 등의 본질학에서 부터 시작해야 본질에 변화가 결국은 보여지는 것의 변화를 이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즘의 내가 그러하다!
너무도 미약한 도전과 용기이지만 실재 내게 주어지는 외부적환경이 교운기(운이 교체되는 시기)이어서 오는 에너지의 변화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온전히 받아들이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유일한 내 삶에 다가올 새로운 행복을 보기좋게 놓치는
일생의 최고의 경솔한 살아냄일 테니

내가 어린시절 나의 아킬레스건과 트라우마 스티그마 등등의 상처들을 극복하는 방법이 미숙했기에 이 나이에 가져야 할 필수역량으로서의 아레테(탁월함)이 부족하지만 그 시절 그래도 내게 위안을 주었던 탁월한 천재들의 삶에서 이 시절에 깨우치기 시작한 몰입의 흔적들을 보며,,,,

천재의 삶과 범인의 삶의 차이를 다시한번 절감한다

한 때 맹목적으로 몰입했던 고흐의 삶에서
많은 서사를 접했지만 언젠가 전시되었던 그의 전시에서 마주했던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
몰입
탁월함은
너무도 당연히 그가 천재임을 구성하는
중요한 것이었지만

내가 가장 감탄하고 더욱 존경했던 것은
그의
성실과
스마트함
그리고
이성적인 접근과 시도였다

사실은 좋아하는것 만큼 많이 연구를 하거나
자료나 정보를 모은 편은 아니었지만
전시에서 보았던 그의 삶의 발자취와
일상의 이야기들이 그가 왜 천재였고
불멸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 알게되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이제 나의 새로운 기조로 다가올 김동훈 선생님의 서사와 보편이 앞으로의 내 삶과 비지니스에 어떻게 꽃피워질지

나도 아직 제대로 나와 사귀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무모함과 비겁함 사이: 아레테"를 시청하다 문득 하는 고백.

지나온 삶보다
다가올 삶이 더 나 다울 수 있을
계기가 되는 시간들에 다시한번
무한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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