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 피어싱을 29개를 하고 진한 화장을 한 여성이 나왔습니다.
자신은 현재 사범대 생이고 앞으로의 꿈이 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이 문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 분이 교사가 되는 것에 대해서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글로 써 보기를 했습니다.
제목: 피어싱 한 사람 교사를 해도 된다
(6학년 남)
진격의 할매 프로그램에서 한 여성이 나왔다. 그는 피어싱을 많이 한 여성이다.(최대 40개까지) 몇 살 인지 잘 모르고 꿈은 교사라고 말했다. 현재는 사범대 학생이다. 그 사람을 점수를 3.9점 받았다고 한다. 3.9점은 공부를 잘하는 거라고 했다. 피어싱을 많이 한 그 사람은 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편견을 깨버리고 싶다”라고 하였다. 흠..내 생각을 말하면 나는 그 사람이 교사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1번째 교사를 얼굴로 상관하면 안 된다고 본다. 교사는 얼굴로 보는 게 아니다. 교사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도와주는지 알려주는 사람이다. 교사는 생김새 치장한 모습은 중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2번째 피어싱을 많이 한 사람이 교사가 되면 학생들이 무서워서 더 말을 잘 들을 거다. 왜냐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얼굴을 보면 선생님이 무서운지 안 무서운지 예측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이 착하면 선생님을 이겨 먹은 쓰레기 친구들이 있을 거다.(난 아님.) 그래서 무서우면 교사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다.
3번째 아무리 교사라고 해도 어떻게 꾸미는지는 자기 마음이다. 마음만 따뜻하면 된다. 그리고 책임감이 있으면 된다. 피어싱은 자신감으로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렇게 피어싱을 한 사람도 교사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는 저분이 교사를 하시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네요. 반면 이런 견해도 있었습니다.
2022년 3월 31일 날씨: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
제목: 피어싱과 선생님
6학년 여
‘진격의 할머니’라는TV 프로그램에 피어싱 한 사람이 나왔다. 이 사람은 많은 피어싱과 짙은 화장을 하고 있는데 꿈은 교사라면서 교사가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tv에 출연했다. 이 사람은 교사의 편견을 깨기 위해 tv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나는 피어싱과 짙은 화장을 하는 사람이 꿈이 교사라면? 나는 교사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
첫째,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일주일에 5일은 봐야 하는데 계속 보다 보면 예뻐 보일 수도 있고 신기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한번 한 다음에는 중독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다른 선생님들과 비교가 될 것이다. 애들은 다른 반 애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그때 선생님 이야기를 한다. 만약 그런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이
“우리 쌤, 이상해 몰라 이상해”
와 같은 말을 하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 싫어한다.
부모님은 선생님의 얼굴을 보는데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다.
‘ 아휴~ 저 선생님이 모야?? 저렇게 생기고 잘 놀 것 같은데 공부를 잘 가르칠 수 있겠어?’
‘ 다른 반 선생님은 안 그런 것 같던데 우리 아이 선생님은 왜 저래?’
라는 차별을 한다. 다른 이모들과 이야기할 때는 예를 들어
“ 야 우리 아이 선생님 있잖아 얼굴이 이상하고 놀 것 같이 생겨서 잘 공부를 가르 칠 수 있을까 걱정이야”
라는 말들을 할 것 같다. 1학년 아이들 담임을 맡게 된다면 1학년 학생들이 무서워할 것 같다. 또 다른 고등학교 선생님, 대학교 선생님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싫어하는 건 똑같다.
셋째, 공부에 방해가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피어싱에 대해서 질문을 계속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수업 중 아이들의 눈은 교과서 tv와 다른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신기한 것은 지루한 것보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기하면 지루한 것보다 눈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또 그럼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왜냐면 집중을 안 하면 공부를 안 하게 된다. 그러면 엄마는 아이 탓은 물론 선생님 탓도 해서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엄마가
‘ 너네 반 선생님 정말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도 생기게 된다.
넷째,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깰 수 있다.
아이들은 꼭 이런 생각을 한다.
‘ 제발 착하고 좋은 선생님 하나님!!’
이라는 생각과 기도를 하게 된다. 근데 딱 개학 날 교실을 여는 데 피어싱과 짙은 화장을 한 선생님이 있으면 아이는 생각한다.
‘ 아~ 모야 이상한 선생님 같아. 무서워 보여 이번 일 년 망 했 다 안 돼~~~’
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기 에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사람마다 원하는 선생님과 모습 다르다. 나는 착하고 좋은 선생님과 단정하고 예쁜 선생님이 되길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원하는 선생님을 깨고 이상한 선생님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갈 때 엄마가 물어본다.
“ 선생님 어때?”
이건 거의 확신한다. 그럼 아이가 대답한다.
“ 아직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상한 것 같아 얼굴에 이상한 것도 하고 화장도 엄청 찐 하게 해”
이렇게 대답하기 일쑤다.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가족들과의 대화에서도 이런 말들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짜증 나고 화가 난다.
‘진격의 할매’ 프로그램에서 그 사람이 편견을 깨고 싶다고 했는데 편견은 못 깬다. 왜냐하면 보는 사람이 많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의 모습은 ‘단정한’ 옷을 갖춰 입는데 예를 들어 편견을 깬다고 다른 선생님들은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으면 나 혼자 편견을 깨고 싶다고 아이돌들이 입는 짧은 옷 등을 입는다면 창피하고 쑥스러울 것이다. 이것과 마찬 가지이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얼굴이 중요한데 다른 선생님은 안 그런데 자기만 피어싱 주렁주렁하고 있으면 쑥스럽고 후회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런 선생님은 본 적이 없다. 다른 학교에서도 그래서 안 된다고 생각도 하고 지금 이 시대에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커서 안 될 것 같기도 한다. 마지막으론 아이들이 따라 할 것 같아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싫어해서 공부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아이들마다 생각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깰 수 있어서 라는 이유 때문에 나는 피어싱과 짙은 화장을 하는 사람이 교사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
자기 생각을 이만큼 정리해서 적는 것을 보니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 이가령 박사 010-2268-7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