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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I Talker

유튜브 자막, 새로운 AI 서비스가 되다

대화 대신 검색하세요, AI Talker

by Sj

– AI Highlight와 Talker를 활용한 대화형 콘텐츠 만들기

유튜브에는 이미 수많은 가치 있는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중에는 단순한 오락이나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한 권의 책처럼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도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콘텐츠를 한 번 보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깝다는 점입니다.
좋은 영상이지만 다시 찾기 어렵고, 영상 안의 핵심을 바로 꺼내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AI를 활용한 대화형 콘텐츠 전환입니다.
그 핵심은 의외로 간단한 데서 출발합니다.
바로 "영상 자막"입니다.

영상 자막은 화면에 표시되는 단순한 글자가 아닙니다.
그 자막 안에는 콘텐츠의 논리, 흐름, 이야기 구조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AI에게는 이 자막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됩니다.
이미지는 아직 AI에게 어렵지만, 텍스트는 다릅니다.
AI는 자막을 통해 영상의 핵심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게 됩니다.

여기서 필요한 도구가 바로 AI Highlight입니다.
AI Highlight는 유튜브 영상에서 자막을 추출하고,
그 자막을 의미 단위로 나누어 정리하고,
주제별로 요약하거나 챕터를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강연 영상 한 편이 있다고 하면,
AI Highlight는 그 강연을 전체 요약으로 줄여주고,
어디서 어떤 주제를 다루는지 명확히 정리해 줍니다.
영상의 길이나 복잡도와 상관없이, 핵심 내용을 뽑아주는 일종의 콘텐츠 압축기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 AI Highlight 서비스: https://aihi.mirrordays.com

이렇게 정리된 자막 데이터는 이후 AI Talker라는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Talker는 말 그대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정리된 자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AI가 적절한 문장을 골라 답하거나, 요약된 내용을 재구성해 대답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사마천은 왜 『사기』를 썼나요?”라고 질문하면,
Talker는 해당 질문에 적합한 답변을 영상 내용 중에서 골라내고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검색이 아니라, 맥락을 이해한 대화에 가깝습니다.


▶ AI Talker 체험 예시: https://aitalker.co.kr/1dang100/2257

이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기존 영상의 자막만 있으면 AI Highlight가 핵심을 요약해주고,
그 요약을 Talker에 넣으면 바로 대화형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영상 제작자는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자신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만큼이나 간단한 과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철학 강의, 자기계발 강연, 브랜드 제품 설명 영상 등
콘텐츠가 충분히 말하고 있는 영상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영상이 끝난 후에도 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사용자들이 궁금한 것을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지금까지는 유튜브 영상이 "보는 콘텐츠"였다면,
AI Highlight와 Talker를 활용하면
이제는 "질문할 수 있는 콘텐츠",
그리고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자막은 그저 영상의 부속물이 아닙니다.
콘텐츠를 AI와 연결시키는 가장 강력한 다리입니다.
누구든지 이 다리를 건너면, 자신의 영상으로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술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시작은 자막 하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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