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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나비 Aug 09. 2018

고생이 많아

작은 코점이, 아직 어린데 엄마가 됐다.

숨은 그림찾기.


물과 닭가슴살을 가져다 줬다.
고마워하면서도 손길이 가까워지면 하악질을 잊지 않는다.
1년 넘게 자주 보던 사이라 눈으로 인사하긴 한다.
더워도 장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옆에 주차해 둔 차의 온도계가 38도라고 알려준다.
눈시울도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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