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개미 Mar 18. 2024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이런 것들을 다시 떠올리자.

살면서 느낀 것들 시리즈 2

이 글은 시리즈 글입니다.


살면서 느낀 것들 1편

https://brunch.co.kr/@princox/276




1.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주변에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초대박난 형이 한 명 있다.

항상 나에게 성공을 위한 자극을 준다.


그 형이 하는 말은 단순하다.

"당장해라. 배포 먼저 해라. 그 다음 것들은 그 다음이다."


마케팅, 시장 분석.. 다 중요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실행하지 않은 플랜은 플랜이 아니다.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은 상상일 뿐.






2. 다른 사람들에게 욕 좀 먹어도 괜찮더라.


우리나라는 특이한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같다.

시기, 질투, 따돌림은 기본이고


그냥 특이한 사람을 인정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모두가 그냥 하는 일을 따라하지 않으면 별종이거나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특이하거나 제안을 거절하면 "역시 MZ네~"라고 한다랄까.


3번의 이직을 경험하고, 내 주변에 남은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느꼈다.

다른 사람들에게 욕 좀 먹어도 사는데에 큰 지장 없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명시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없다면,

특별하거나 별종으로 사는 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다.





3. 화내야할 때 화내는 것이 좋다.


"왕처럼 화내라"는 말이 있다.


사회생활하면서 왕처럼 화내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화를 내야할 타이밍은 매우 짧고, 그 짧은 시간안에 내 의견을 충분히 드러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에 말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불합리하거나 이상한 것. 혹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면

내가 연습한 그대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외모를 꾸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크 주커버그 병이라는 것이 있다.

한 가지 추레한 옷을 매일 입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요새 느끼는 것은,

외모를 꾸미는 것이야말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극대화된 효과를 얻는 것이다.


모든 방향에서 다 작동한다.


내가 회의를 할 때, 창업을 해서 투자금을 따낼 때,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때,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 할 때, 심지어 그 사람과 헤어지고 다음 여자친구를 구하려고 노력 중일 때까지도.


평소에 단정하고 악취가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미래에 내가 하고 싶어할 일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자신을 꾸미는 것은 그 자체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5. 전혀 관심없는 분야의 책을 읽어볼 것


소설만 읽는 사람에게 형사법 판례를 읽힌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어렵다보다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마다 관심사가 다르다. 그래서 보이는 것도 편협하게 보인다.

더 넓고 더 많은 기회를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것을 경험해야한다.


다양한 것은 어떻게 경험하는가?

우리는 미래를 갔다 올 수 있는 닥터스트레인지 박사가 아니다.


다양한 경험은 다양한 것을 해보는 수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내일 출근 안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거의 유일하다 싶은 것이 책이다.

책을 읽으면 그 사람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원하지 않는 책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실패했을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나는 그사람을 제대로 이해했을까.


하나의 책을 읽으면서 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6. 머리를 안 굳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이다.


스페인에 다녀왔다.

살면서 스페인어(Español)을 실제로 쓰는 것을 처음 보는 순간이었다.


스페인어는 남미를 비롯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더불어서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서 좀 알아봤더니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야 말로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한다.


언어를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은?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영어와 일본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인터넷에 엄청나게 자료가 많고, 일본은 물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도저히 알 수 없는 문장구조와 문법들을 익히게 되는데,

이것을 사용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두뇌를 사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