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글로벌평생학습관, 7주간의 여정
"7주간 아주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글쓰기 강좌로 나를 알수 있고 또 인생 2막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다는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작가님 말씀대로 글쓰기를 빙자한? 마음다루기 수업이었습니다~바쁜 와중에,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성찰의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강좌 많이 개설해주셔요^^"
-수강생 후기 중
수원평생학습관에서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동안 글쓰기 심화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상반기 글쓰기 기초 수업에 이어, 글쓰기를 통해 나와 내 삶을 돌아보는 수업이었는데요.
<나를 돌보는 내면글쓰기>라는 글쓰기 심화과정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힘은 글쓰기에서 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글쓰기는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번 글쓰기 강의는 글쓰기 심화반으로, 매 시간 글을 쓰고 합평하면서 진행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나를 돌보는 내면글쓰기>는 '잘 사는 게 뭘까' 오랫동안 고민을 하면서 만든 수업입니다.
글쓰기 심화반이지만, 심리, 철학 등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생각하기 쉽지는 않지만, 꼭 생각해야할 주제들이 있습니다.
감정, 욕망, 가치, 행복, 죽음, 실패, 자존감 등입니다.
이번 수업은 매 시간마다 그를 하나씩 다루면서 또 그를 주제로 글을 쓰는 수업입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을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더 깊게 생각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쓰기를 빙자해 나를 돌아보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
합평을 통해 필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글쓰기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7강을 함께 따라가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탐색해볼 수 있습니다. 쉽진 않지만, 용기를 내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수업이죠.
총 35명의 수원시민분을 모시고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화상으로 글쓰기 수업을 하면 잘 될까?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화상수업을 하면 소통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 5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본 결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화상수업이 휴가를 가든 일이 있든 참여할 수 있어서 참여도가 더 높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쓰기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물리적 거리도 극복할 수 있는 이 시간, 감사합니다."
-수강생 후기 중
이번은 수업 분위기도 매우 좋았는데요,
여름 휴가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00% 출석해주셨고,
글쓰기 과제도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직접 수업을 들은 수강생분들이 남겨준 수업 후기 일부입니다.
"매 수업이 마음을 일렁일렁하게 하는, 설레는 수업이었습니다. 효율만을 따지면서 사는 것이 일상이 되다 보니 정작 행복, 가치관, 실패, 행복 등… 중요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까지의 수업 주제들을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의미있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이 너무 고퀄이었고, 재밌고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글쓰기 수업이지만 마음을 치유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내면을 들여다 보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정말 유익했습니다. 글을 떠나 삶의 지혜를 얻게 되네요. 글쓰기 수업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글쓰기 기술이나 기교보다 글을 쓰는 힘인 내 마음을 먼저 헤아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유익하고 통찰이 있는 강의 감사드립니다. 글쓰기도 좋지만 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힐링타임이었어요. 매시간 선생님의 경험담이 제가 살지 못했던 삶에 미련을 좀 덜어주는 느낌이라 참 좋습니다."
"김글리 작가님을 만나서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내 인생을 바꾸고 싶어한다는 것은 알아차리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작가님이 먼저 꾸밈없이 진솔하게 자신을 내어 보여주셨기에 이 수업에 더 애정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크게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 생겼는데, 행복한 미래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써보는 이번 글쓰기가 불안을 잠재우는데 진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 ‘나를 돌보는 내면 글쓰기‘였어요.ㅠㅠ 강의를 통해 7주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의 개인이야기가 어마어마하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과까지 실패로 가진 않는다는 말씀에 힘이 됩니다. , 듣는 것만으로도 엄청 도움이 됐어요. 솔직하게 글쓰는게 좋은줄만 알았는데,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글을 쓰면서 독자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쉽지는 않으셨을테지만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보람이 있네요^^
기억하시죠?
글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글을 쓰는 것보다 '쓰는 일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걸요.
<나를 돌보는 내면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 나와 삶을 돌아보는 글쓰기 심화 수업입니다. 4강~8강까지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탐색해보면서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수업 개설에 관심있는 분들은 tjkmix@naver.com 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