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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어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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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떤사람A Nov 07. 2021

어떤 순간 8.

내가 나를 미워하게 될 때



‘허물없는 사람 있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되지’


드라마 속 대사가 꽂히듯 귓가에 남았다.


간밤에 한 실수 때문에

스스로에게 화나고 부끄럽고 불안해서

밤잠 설친 나에게 꽤나 위로가 되어준 말.


그래, 나는 다정한 사람이 좋아

다정한 사람이 되고싶잖아.

그러니 내가 나에게도, 조금만 다정해지자,

다른 사람에게만 그러지말고 나부터 좀 안아주자.


서투르고 부족해도, 토닥토닥,

실수하고 망가져도, 토닥토닥,

괜찮아. 다음조심하면 되지, 토닥토닥,

그렇게 나에게 조금만  다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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