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반주법에 대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코드는 많이 배웠다고 생각이 돼서(사실 제가 더 모르겠........) 오늘은 과감하게 드디어 반주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현실의 저는 아직도 갈길이 멀고 발전이 더디지만, 그래도 이론으로라도 한 단계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ㅠㅜ
반주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시간은 반주법과 관련해서는 첫 번째 시간이니 만큼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4 beat(4비트)’라는 반주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거의 99%의 확률로 이 반주법은 피아노 학원에서 반주를 배울 때 제일 처음 배우는 반주법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만큼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어떤 연주 법인가에 대해 빠르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분의 4박자 곡에서 박자 1번당 코드를 1번 누르는 연주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분 음표 한 번당 오른손은 코드를, 왼손을 코드의 근음을 ‘땅! 땅! 땅! 땅!’ 하고 4번 연주해주면 되는 연주법입니다. 어렵지 않죠?
먼저 간단하게 설명드렸지만 그래도 상세하게 들어가 봐야겠죠? 오른손이 코드를 눌러줘야 하는 점은 거의 변하지 않지만 왼손의 사용법이 살포시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설명드릴 방법은 제일 직관적인 방법이자, 제가 그나마 자연스러운 척(?) 연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왼손으로 근음 하나만 치는 방법입니다. 4박자의 정박으로 오른손도 왼손과 동일하게 한 박에 한 번씩 치는 방법입니다. 위의 그림을 참조해주세요.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하면 왼손으로 근음을 옥타브로 친다거나(ex. C 코드를 친다면 낮은 도와 높은 도를 눌러주면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코드의 근음과 5음을 같이 치는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왜 근음과 3음을 치면 안 되는 걸까요? 하는 질문을 던지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제가 했다는 건 아닙니다........) 왼손은 오른손보다 아무래도 건반의 아래쪽에서 연주하게 되는데 아래음을 눌러주면 진동이 발생하면서 다른 음의 소리도 섞이는 현상이 나는데 근음과 3음을 쳐주면 그 현상이 더 심해져 다른 음이 섞여 들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근음과 5음으로 눌러주는 게 더 자연스러운 소리를 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해보면 코드와 코드의 사이음으로 연결해주면서 코드를 넘어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이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예를 들어서 C 코드에서 E 코드로 간다고 하면 사이에 D음이 있죠? 이럴 때는 D음을 코드를 옮기기 전 마지막 박자에 넣어주면서 다음 코드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으로 예를 보여드릴게요.
이다음은 오늘 글의 마지막 심화 버전이자 다음번 글과도 이어질 내용인데요. 다음번에 설명드릴 ‘4도권’이라는 코드 진행대로 진행되고 있는 코드라면 위의 그림처럼 코드의 3음이나 5음을 마지막에 치면서 다음 코드로 넘어가 줄 수 있답니다. 우선 위의 그림은 4도권의 진행대로 코드를 진행시켜서 만든 예시입니다. 이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데요. 다음번 글에 이 ‘4도권’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다음 글을 빨리 공부해서 올릴 테니 지금은 일단 마지막음을 3음, 5음을 쳐도 되는구나! 정도만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왼손으로 음을 누를 수 있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누르는 음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왼손은 박자를 마음껏 쪼개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박치인 저는 머나먼 길이지만...... 박자만큼은 자신 있는 분이시라면 이 방법을 사용하셔서 멋진 발라드 곡을 연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법에 대해서는 수많은 가짓수가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세 가지만 아래의 그림을 통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다양한 방법을 찾으실 수도 있으실 테니 실력이 늘수록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가장 간단한 반주법 중의 하나인 4비트(4 bea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코드를 설명드리는 것 보다도 더 어려운 시간이었는데요. 어렵지 않은 내용인데도 제가 설명을 잘했는지 싶은 마음에 잘 이해가 되셨을지 걱정이 되네요. 점점 어려워질 앞으로의 내용에 스스로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어려우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이번에도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