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써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여기저기에서 [적자생존]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바로 떠오르는 그 [적자생존適者生存]을 말하는 게 아니다.
“적는 자만이 생존한다”
웃음이 피식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하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 [적자생존]!
평생 들어온 말이기도 하다.
뭐든 써야 한다는 아빠의 조언이자 충고를 이제서라도 실천하고 싶어서 머릿속 기억 창고를 뒤적였다.
꽤 큰 ‘아쉬움’ 하나를 발견했다.
나의 일상을 반짝반짝 비춰주는 [노래&음악과의 만남]이 서글픈 공백뿐이라는 사실.
이제 그 공백에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나의 기분을 대변하고, 가끔은 지루한 일상에 톡톡 튀는 맛을 주는 음악들.
그것들과의 인연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자,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