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현우의 인생기록 Oct 19. 2015

17화. 누구나 '인재'가 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대학생 '인재'


제가 쓰고 있는 글은 모두 제 실제 경험을 되뇌며 작성하고 있는 수필입니다.

제가 가진 가치관과 생각이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생각과 노력, 행동을 존중합니다.




 '인재에 대한 정의'


 사람들은 인재가 되고 싶어 한다. 말만 들어도 멋있는 이 인재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인재(人材)'란 쉽게 말해 '인간의 재목'이란 뜻이다. 사전적 풀이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학식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인재는 너무 막연하며 잘 와 닿지 않는다. TV에 나오는 사람들 혹은 흔히 말하는 천재정도 되어야 인재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은 '인재상'이라는 것을 내걸고 각 기업이 원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적어놓았다. 기업이 채용한느 사람이 인재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회사를 세우거나 회사에 속해 일을 하기 때문에 크게 보면 인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재가 되면 이 어려운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문제는 어느 정도 풀릴테니 인재가 되야겠다!

 인재란 것은 사실상 정확한 기준이 없으며 상대적인 경우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인재의 정의를 생각하게 되었다.


 '누가 인재일까?'


 요즘 시대에 대학생은 정말 많다. 명문대부터 시작해서 지방대까지 수 많은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들 중 인재는 몇 명 정도이고 누가 인재일까?

 명문대에 다닌다고 인재이고 지방대에 다닌다고 인재가 아닐까? 명문대를 간 것은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고등학교까지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다 인재일까? 

 기업은 기존의 스펙 채용에서 직무위주 경험을 한 학생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막상 뽑아놓고 보니 스펙이 높은 것과 일하는 것이랑은 매우 별개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예외는 존재한다는 것은 굳이 말 안 해도 모두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평소에 이런 말을 자주 한다. 

 '명문대 학생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간 건데 그게 끝이다. 몇몇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공부만 잘할 뿐 숫기라던지 자신감이라던지 실생활에 더욱 중요한 것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 

 좋은 대학교를 못 간 투정으로 볼 수 있지만 흔히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한다는 친구들은 숫기, 자신감 등이 다소 부족한 친구들이 많다. 물론 엄친아, 엄친딸은 존재하긴 하지만...

 


'인재가 되야겠다.'


 나는 인재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딱 대학생 수준의 인재를 젊을 때는 달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회사 가도 어차피 전공 직무교육을 다시 배운다.'

 '대학생이 아무리 전공 공부를 해와도 실상 믿지 않는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물론 전공 지식이 박학하고 학점도 높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저 말을 풀이하면 전공 점수 또는 학점은 참고 사항일 뿐이라는 것이다.

 석박사 혹은 천재 수준의 학문적 지식은 인재라고 누구나 인정하지만 주변에 학점 4.0 나오거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학문적 지식을 가진 학생들에게 인재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대학생인 나에게 내가 생각하는 인재의 기준은 이렇다.

 어차피 직무 교육을 다시 배운다면 나는 회사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포기하지 않는 문제 해결 능력, 도전 정신, 스스로 계획해서 시행하기'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나이를 먹으면 인재의 기준에 학문 및 실무의 전문적인 지식도 당연히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용돈 벌기 위해 하는 아르바이트를 가도 항상 고용주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인재상이다.

'보고 있지 않더라도 알아서 열심히 해주세요.'

 또한 이 정신은 젊을 때 가질수록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이 마인드를 갖기 위해 4년이란 세월을 고스란히 노력했다.


 나는 타고난 인재가 아니기 때문에 노력해서 만들어진 인재가 되고자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16화. 내게 맞는 대외활동을 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