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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오후

2011년 NATURA CLASSICA prolmage 100

by 모레
우리 강아지 왜 이렇게 기운이 없을까?


이렇게 멍- 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것도
참 따분한 일이네요.


지루한 오후~ 무표정한 강아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싶다면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흰둥아, 우리 산책 갈까?


...
잘못 들었나,
다시 한번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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