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멋
- 와코 모나미
옷가지 하나를 입어도 태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명품을 휘둘러 감아도 겁나 없어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스타일이란 자신의 몸과 분위기에 맞춰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칫 쉽게 초라해질 수 있다는 걸 뜻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보다도 패션과 멋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좋은 문구 발췌>
'광택감 편향'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디자이너 법칙 중 하나로, 사람은 광택이 없고 수수한 물체보다 광택이 있는 물체를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법칙입니다. 물체의 표면에 광택이 있다는 것은 가까운 곳에 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물을 확보하는 일은 원시생활 에서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도 그 감각이 이어져 내려와 인간은 광택이 있는 물체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겁니다. 자동차나 가전제품 같은 것도 광택이 없는 편보다 있는 편을 더 매력적이라고 인식합니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의 공통점은 건강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젊음이란 발랄하고 경쾌한 마음이 아닐까요?
패션을 바꾸는 것은 스스로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일입니다.
당신의 무기는 결국 당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나를 위해 옷을 고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나를 위해 옷을 고릅니다. 옷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법입니다. 따라서 정성스럽게 옷을 고르는 일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