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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숙 Dec 03. 2019

국내 바이오벤처 대표들 연재를 시작하며

기업 경험을 가진 2세대 창업가를 보며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대통령의 다소 어눌한(?) 말투가 음성지원되는 이 말은 국내 바이오벤처를 취재하며 유독 와 닿았다.


대학 연구실에서 '기술' 하나 만으로 척박한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이끈 헬릭스미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이들은 이른바 1세대 바이오벤처로, 맨땅에 기술에 대한 열정과 신념 하나로 임상 3상까지 끌고 왔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어렴풋이 '생명과학'의 맛만 보고 나온 이후, 취재 현장에서 만나 바이오벤처는 2세대로 볼 수 있다.(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 이들은 국내외 제약회사 혹은 바이오텍에서 연구, 사업개발 등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다.  


이번 브런치 연재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2년 동안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바이오벤처의 짧은 단상에 대해 말해 보려 한다.


90년생 기자 눈에 비친, 미처 기사에는 쓸 수 없었던 그들의 인간적 감상을 써 보려 한다. 그들의 사업 기술이나 기업가치에 대해선, 히트뉴스( http://www.hitnews.co.kr/)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지극히 주관적인 단상이니, 바이오벤처 기업 투자 기준으로 절대 고려하지 말길. 단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대표의 색다른 모습이 조금 궁금하다면...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읽어보길.


취재현장에서 가장 먼저 만난 이상훈 에이비엘 바이오 대표에 대한 단상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ps. 궁금한 바이오벤처 대표가 있으면, 언제든 피드백 주세요. 되도록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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