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금성이 보고싶어

길었던 낮잠에서 깨어나 그대로 앉아있었던 나 .

by 최지호


불을 켜지 않았다.


그냥 이대로

알고 싶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음을 .


지금이
움직이는 것을


모른체하고 싶었다.


1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