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사 이야기 9화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의 축소]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고 있는 세대가 어디일까?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그중 청소년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떠들면서, 인간관계를 형성을 해야되는 시기임에도 마스크를 쓰면서 하루종일 생활하고, 또한, 집에서 원격수업을 통해서 친구들과 소통이 한계를 받으면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도 맞벌이인 집에서는 혼자있기도 부지기수이다. 또한,코로나19로 인하여 친구들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코인노래방, 피씨방 등과 같은 장소도 가지 못하면서 청소년의 활동공간이 좁혀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청소년을 위한 전문공간을 필요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줄어들었고, 제한이 더 많이 생겼을 뿐, 청소년을 전문공간이 턱 없이 부족하다. 대부분이 청소년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피씨방, 당구장, 카페 등 과 같은 공간을 이야기한다. 이것도 청소년의 여가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은 민간의 공간이기때문에 이익을 창출이 우선적이며, 전세대를 어우르면서 영업을 하기에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라고는 할수 없다. 그렇기에 공적인 부분에서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가 및 교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서 만들어줘야된다. 이러한 청소년공간의 궁극적으로 지향할 바가 무엇이며, 왜 청소년만의 공간이 필요한것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우리들만의 공간이 필요해요!]
MZ세대들은 코로나19라는 상황속에서도 다른 친구들과 소통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메타버스 즉 가상현실을 활용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기업이 만드는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면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한편으로 보면 내가 보이지 않는 익명성의 공간에서 어른들의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것을 볼 수 있었다.
온라인의 이러한 장점이 크게 작용하여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인프라가 부족한곳에서는 메타버스를 이용한다는게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은 오프라인 청소년 공간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민간에서 운영되는 청소년공간 중 몇몇개는 대다수의 어른들은 떠든다고, 시끄럽다고, 너무 비싸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제한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공적인 영역에서 청소년만을 위한 청소년공간이 만들어져야 되며 운영을 해야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성가족부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과 같은 청소년시설을 설치 운영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자체는 법적인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며, 설치가 안된곳도 있다. 그리고 어떤곳은 청소년공간이 있다하더라도, 고장난 물품 및 컴퓨터와 같은 관리 부실 및 현재 트렌드에 맞는 공간의 부재가 있으며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각 공간별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라는 감성을 못 이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공간의 존재의 이유]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스타벅스는 같은 분위기, 같은 음료맛등과 같은 어디서나 같은 경험을 주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분위기조성은 소비자들에게 항상 스타벅스는 같은맛 및 같은 분위기를 주는곳이라는 인식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성고객도 만들면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현재는 명실공히 커피업계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게 되었다. 청소년공간도 스타벅스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된다고 본다. 청소년공간의 경쟁자는 무엇일까? 같은 청소년이용시설? 학교? 아니라고 본다.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업체라고 본다. 항상같은 분위기에, 편한 상대와 같은 느낌을 프랜차이즈업체에서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의 청소년공간은 청소년의 시선이 아닌 어른들의 시선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 타겟층인 청소년의 의견이 들어가게 되지 않으면서, 청소년들이 공감을 할만한 공간을 조성하지 못하게 된다. 청소년의 시선이 들어가게 되는 청소년공간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게 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서 안전이 보장하게 된다. 그러면 청소년은 편하게 오고가면서 청소년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될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방역 및 소독을 통해서 청소년이 더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공간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지역 어른들, 학부모 등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않고, 쉽게 방문하고 즐기며, 오직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라는것만으로 충분히 존재가치가 될것이다. 현재 PBL사업중 몇 공간은 청소년의 시간으로 꾸미는 활동으로 진행한것으로 안다. 오프라인의 경험은 다른사람에게 전달이 되면서 시설이용객은 점차 일어날것이다. 청소년공간이 필요한 이유는 또 무엇이라고 생각이 드는가? 답은 없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생각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문과 답은 꼬리에 꼬리를 무면서 이어지는데, 청소년공간의 필요성은 계속 이어지고, 고민을 하게 되는 주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