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사 이야기 23화
[청소년종합예술제 기획자로서의 생각]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지역축제를 활성화를 시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축제에서의 대부분의 행사나 내용은 성인을 중심으로 기획이 되고 진행이 된다. 하지만 참여의 역할로써 한 파트만 맡아서 진행한다. 지역의 대부분의 축제에서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서 진행하는 것은 보기 힘들다. 이만큼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서 진행되는 행사의 종류는 극소수이다. 그렇기에 청소년사업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역할이 중요하기도 하다. 이러한 어울림마당처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서 진행이 되는 청소년 행사가 있다. 각 사회단체 또는 기업에서 전문적은 예술경연행사를 진헹하고 있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하는 것은 적은 상황에서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예술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오늘 쓰고 싶은 청소년종합예술제이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한국음악, 서양음악, 무용, 문학 등의 분야별 경연을 통해서 예술적인 능력을 경쟁하는 청소년 예술행사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져서 진행이 되며, 예선의 최우수자가 본선에서 31개 시군구의 청소년들과 경쟁하게 된다. 첫 입사한 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주요한 행사로 기관의 상반기 연례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그렇게 2022년 내가 담당을 하게 되었다.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전국에서 진행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시군구 및 도에서는 진행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기획자로서의 중점을 둔 상황과 현재의 고민에 대해서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단순한 사업을 치부하기에는 이 사업이 가지고 있는 의의점이 많기에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된다. 이번 글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상황과 어려운 점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한다.
[다시 기본으로 3가지의 중점사항]
엠 카운트다운, 뮤직뱅크를 보면 하나의 무대에 많은 구성원들이 모여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를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진행하는 행사에는 인력 구성원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하나의 무대에 많은 구성원들이 있어야 되지만,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다르다. 한정된 인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갈아 넣어야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예산적인 규모에서도 다르다. 이런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무대 하나만 멋있게 세우면, 사업비가 전액이 소모가 된다라고 한다. 우리가 바로 그렇다. 그 하나의 사업비에 2개의 사업을 나눠서 해야 되는 상황이다. 인력과 사업비의 문제에 예술제의 구성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처음에 이사업을 맡게 되었을 때부터 이러한 벽에 부딪치게 되었다. 현실적인 벽에 부딪쳤지만, 이 무대를 기대하는 청소년들에게 한정적인 자원에서 큰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운영방식부터 고민을 하였다. 본선의 지침으로는 비대면을 한다고 하여, 영상 제출을 통한 비대면 심사를 본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예선전을 치르는 우리의 입장에서 크게 무리를 안 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3년 동안의 무대 경험을 느끼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무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 행사의 주요한 목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대면방식을 통해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운영방식을 결정되었으면, 안에 콘텐츠를 채우는 것에 대해서 해결하기 시작했다. 앞서 말한 현실적인 문제는 타 기관의 도움 및 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행사를 구성하는 콘텐츠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3년 만에 하는 대면 행사이기에 이전의 대면 행사 결과보고서를 보면서 행사를 준비하였고, 이를 통해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무대 구성이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음향을 좋은 값을 주면서 부르기로 하였다. 솔직히 예산이 부족하긴 하였다. 하지만 본선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 예산 부분에서 세이브가 되면서 이점이 해결이 되었다. 진짜 좋은 업체였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행사내내 음향사고가 나지 않았고, 음향에 대한 민원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전문업체를 통한 음향 구성 그다음에는 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이 무대는 너무 크고, 항상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메인 현수막 이외의 다른 것을 구성하고 싶었다. 외부행사의 경우 LED를 설치하겠지만, 우리는 그러한 돈이 없기에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서 채워 넣으려고 했다. 바로 스카시 간판이었다. 한 개는 재활용 한 개는 신규 제작을 통해서 사이드에 간판을 넣고 조명을 통해서 간판의 음영을 주었다. 그렇지만 이번 무대에서도 현수막이 작아서 휑한 느낌이 있었지만, 간판이 시선을 분산시켜서 무대가 꽉 차게 보였다. 스크린을 활용하여서 PPT 화면을 중간마다 넣고, 빈시간대에는 영상을 넣어서 무대가 비어있다는 느낌을 안주려고 하였다. 조명의 경우에는 업체가 없었다. 돈이 없기에 부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행사는 경연이기에 화려한 조명보다는 기본조명을 활용하기로 하여서 직원의 교육을 통해서 연습을 하였다. 기본의 충실 무대, 조명, 음향 이것이 해결이 되면서 행사에서 보여주는 외관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
두 번째 참가자 모집이었다. 참가자 모집은 공문과 현수막, 온라인 홍보를 통해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부족한 것이 오프라인 홍보였다. 공문 및 포스터 전달을 하였지만,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올해 예산의 부문만 충족한다면, 현수막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요즘 사람들이 보지 않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만 진행하였다. 다각화한 홍보를 통해서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홍보였지만 최근 2년보다는 늘어난 참가자 수를 달성하였지만, 참가분야별로 격차가 생겼다.
세 번째 인적 구성이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하는 대면 예술제 행사인지라 그전에 경험을 한 직원들도 없었고, 초반에는 외부인력 지원을 받기 힘들었다. 하지만, 행사는 진행해야 되기에 지원을 받았고,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을 분류해서 배치하였고, 하기 전에 업무분장을 통해서 브리핑을 하였다. 또한, 이 브리핑을 통해서 업무를 다시 한번 언급하였고, 리허설을 하면서 업무를 숙지하였다. 그리고 모든 행사를 평가회의를 하면서 업무를 점검하니 모든 행사가 종료될 쯤에 직원들이 다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로 연극의 엔딩 멘트처럼 마지막에 행사 요원들을 다 명시해서 보여주면서 참여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하였다.
[우리의 고객은 청소년]
기본에 충실한 행사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만족감을 더 주게 되었고, 예술을 경연하는 무대가 되었다고 한다.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단순한 행사로 치부하기에는 이행사가 주는 의미와 의 이점들이 큰 것 같다. 아마 다음번 주제에는 이 행사를 발전시키고자 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바들을 적으려고 한다. 올해 처음 하는 사업인데, 이렇게까지 크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사업인지 몰랐다. 다음번 글에는 이 행사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풀어볼려고 한다. 이러한 생각의 결과물들이 우리의 고객 = 청소년들에게 좋은 무대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