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읽기 시즌2
느리게읽기는?
느리게읽기는 <일주일에 한 번 인문의 시간> 이라는 모토로 책 읽기가 점점 어려워져 가는 시대에 주체적인 읽기 (및 말하기)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독서 모임입니다. 느리게읽기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와서 현장에서 함께 읽고, 서로 소통하며 같이 성장해나갑니다.
느리게읽기는 홍대에서 시작하여 부산, 강남, 전주, 성북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공지사항은 느리게읽기 홍대 - 시즌2를 중심으로 쓰여졌지만 느리게읽기의 가치와 철학 등은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각 지역 운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어도 좋습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소한의 원칙과 규칙들을 만들어갑니다.
느리게읽기 '책읽는 밤'의 모습왜 느리게읽기 인가요?
책을 읽는 행위는 사람의 정신을 읽는 것이고 결국은 소통의 행위입니다. 지식을 쌓아가는 것은 부차적이지요. '느리게읽기'란 단순히 책에서 '지식'을 수용하는 행위를 넘어, 나의 정신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깊이있게 '사유'하고, 또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성찰' 하는 것을 '읽기'에 포함하는 과정것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들 속에서 가능합니다.
느리게읽기 3원칙
1.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가입 신청 과정이 없고, 지각 혹은 결석 등의 개념이 없습니다. 느리게읽기의 비전은 이것입니다.
그 시간 그곳에 가면 언제나 책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
2. 사람은 먼저이지만, 책이 기본입니다.
2시간 읽기 시간을 습관적으로 지키지 않고, 책담 시간에만 참여하거나 담화&친목 만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모임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3. 읽는 만큼 말하게 됩니다. 말하는 만큼 들어야 합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말할 거리'도 자연스레 많아집니다. 느리게읽기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여과 없이 부딪히고 융화되는 시간을 의미있게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말하기를 연습하러 오는 곳은 아닙니다. 나의 말하기 시간만큼 다른 사람의 말하기 시간도 소중합니다.
느리게읽기에 어울리는 사람
책을 사랑하고 소통을 좋아하는 사람
경청하고 공감하는 사람
자신만의 색갈이 있는 사람, 자신만의 진지를 구축해가는 사람
약 2년여 시간, 전국 7개의 지역, 약 300회 이상의 모임, 1,000권 이상의 책새로운 약속
지각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기 2시간'은 최소한 자체적으로 확보합니다 (집에서든, 지하철에서든)
책담 모래시계
3, 5, 15 분의 모래시계를 준비했습니다. 자신이 말할 시간을 스스로 선택 스스로 지킵니다.
책담시간 중 책담자 외에는 '질문'만 가능 - 코멘트, 의견, 참견 등은 적어두었다 전체토론 때
연애, 지나친 친목 행위 금지 (하지만 정 붙는건 인지상정, 결혼 전까지 몰래 해주세요 ~.^ )
한 주의 책담은 요약 정리하여 회보로 기록합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공유 가능)
회비는 변함없이 1만원 입니다. (장소 및 음료)
책담 모래시계, 감성어택.. 11번가에서 샀어요!전국 모임 안내
홍대
일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5시 (읽기 2시간, 책담 1시간)
장소: 서교동 북티크 (마포구 잔다리로 88 1층)
회비: 1만원
연락: 카톡 친구 검색 - '홍대느리게읽기' (붙여서)
강남
일시: 매주 일요일 오후 2~5시 (책읽기 2시간 책담 1시간)
장소: 달콤커피 논현점
회비: 없음
연락: 카톡친구 '강남느리게읽기'
부산
일시 : 금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문현동 부근
회비 : 없음
연락 : 카톡 'frombe'
성북
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10시30분
장소 : 슬로카페 달팽이(정릉시장)
회비 : 없음
연락 : 카톡친구 '성북느리게읽기'
전주
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낮 1시
장소 : 전주영화호텔 내 영화 도서관 Cafe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462-4)
회비 : 없음
연락 : 카톡친구 '전주느리게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