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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Feb 14. 2024

[마감] 빈칸살롱 | 신현지

24.2.24(토) 12시~3시 @이너시티 정릉점


차(茶)와 시(詩)가 있는 빈칸의 시간


내 자신에게 '내밀한 휴식의 길'을 안내해주세요. <빈칸살롱>은 이너-아티스트 '신현지'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느긋하게 자신의 마음 속에 아늑한 공간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찻잔을 고르고, 도자 작품을 감상하고, 시를 짓는 동안 일상에서 잊었던 내 안에 쉼의 감각이 살아날 거예요. 




<빈칸살롱> 소개


'빈칸살롱'은 신현지 작가가 우연히 차를 만나 번아웃에서 회복했던 경험을 담은 워크숍입니다. 정성스럽게 차(茶)와 시(詩)를 더듬으며 마음 속에 고요한 공간을 마련합니다.


Part 1 

'쉼'을 주제로 작가님이 만든 '차(tea)' 와 '도자 작품'를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잠들었던 오감을 사용해서, 찻자리에 사용할 '찻잎'을 감각해보세요. 고소한 향, 쌉싸름한 향, 달큰한 향. 조그마한 찻잎에 이렇게 진한 향이 있었나 느껴봅니다. 찻잎의 모양, 색, 감촉도 차례로 느껴보세요.



Part 2

신현지 작가가 빚어낸 찻잔들은 모두 다른 모양입니다. 세상에 하나씩 밖에 없는 찻잔들 중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닮은 잔을 골라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찻자리가 시작될 차례입니다.


향, 온도, 촉감으로 천천히 차를 즐기는 사이, 찾아오는 마음의 이미지를 채집해보세요. 수집된 단어, 문장들로 한 편의 시를 만들어 봅니다. 완성된 시를 창작하고 함께 낭독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세요.  '빈칸살롱'은 느긋하고 천천히 진행됩니다. 시를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던 분들도,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엄청나게 멋진 취향과 감성을 뽐내는 곳이 아니거든요. 쉬는 곳입니다. 





�워크숍 추천 대상

저자극 휴식 : 느긋한 찻자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을 경험합니다

영감 채집 : 새로운 감각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영감이 차오릅니다

취향의 발견 : 낯선 맛과 촉감, 색, 표현을 경험하며 나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세요 

권태감 해소 : 차(tea), 도자기, 시와 같은 창작/표현의 분야를 경험하는 사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생깁니다

새로운 교류 : 낯선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세션 구성

-오감 깨우기 : 차와 도자작품을 통해, 잠들었던 오감을 깨우기            

-차 명상 : 차를 나눠마시며 마음 속 정적인 공간과 연결되기            

-시 낭독 : 찻자리에서 채집한 단어로 시를 짓고, 낭독하며 이야기 나누기            





✨ 세션 상세 

 '빈칸살롱'은 느긋하고 천천히 진행됩니다. 시를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던 분들도,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엄청나게 멋진 취향과 감성을 뽐내는 곳이 아니거든요. 쉬는 곳입니다.


1. 찻잎 감각하기 : 오늘 마실 찻잎의 소개를 듣습니다. 잠들었던 오감으로 '찻잎' 을 찬찬히 관찰합니다. 감각에 몰입하면, 몸과 마음이 점점 이완됩니다. 


2. 도자 작품 감상하기 : 신현지 작가님의 도자 작품에는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요. '땀 흘리는 나무'. '이빨 달린 꽃' 등을 감상해요. 그리고 세상에 하나씩 밖에 없는 '도자 찻잔' 중 오늘 내 마음을 끄는 잔을 골라주세요.


3. 찻자리 즐기기 : 각자 고른 잔에 오늘의 차를 따라 마셔요. 잔을 고른 이유는 무엇인지, 차를 마시며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천천히 차와 이야기를 나눠요.


4. 영감 채집하기 :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낯선 생각, 감정이 떠오를 거예요. 반가운 영감들을 채집합니다.  


5. 시 짓기, 시 낭독 : 채집한 단어, 문장들을 재료 삼아 시를 한 편 지어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놀이처럼 즐겨요. 서로의 시를 낭독하고, 차와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요. 




✨ 특별한 체험

-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이너시티 정릉'의 신비로운 공감각을 즐겨보세요

- 활발하게 활동하는 로컬 아티스트가 직접 워크숍을 이끕니다. 

- 빈칸살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차(tea)'와 '도자 찻잔'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요

- 혼자만의 쉼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연결되는 쉼을 경험할 수 있어요.






아티스트 | 신현지




<빈칸살롱> 신청안내

차와 시가 깃든 빈칸의 시간, 마음 속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나눠요. 세상에 하나씩 밖에 없는, '찻잔' 에 차를 나눠마시며 마음 속 빈 공간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찻자리에서 떠오른 단어와 문장들을 채집해서, 시도 한 편 지어봐요. 아티스트가 있는 비일상의 휴식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 날짜 : 24년 2월 24일 (토) 

✔️ 장소 : 이너시티 정릉

✔️ 시간 : 낮 12시 - 오후 3시

✔️ 인원 : 12명

✔️ 가치 교환비 : 40,000(홈페이지 회원가)

✔️ 준비물 : 편안한 마음

✔️ 제공되는 것  : 빈칸살롱 차, 찻자리와 차명상, 시 워크숍, 대화, 라이프쉐어 질문엽서

✔️ 기타 : 도자 찻잔과 질문엽서는 워크숍 이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여하러 가기




 참가 방법

- 라이프쉐어 홈페이지에 가입하시고, 결제하시면 2,000원 할인 혜택이 있어요. 

- 선착순 마감되오니, 서두르세요!

- 워크숍에 참여하시면, 세션 3일 전에 자세한 안내가 문자로 도착합니다. 





공간 소개 | 이너시티 정릉


라이프쉐어는 대화와 질문을 도구로 평화와 연결을 돕는 교육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연결'을 다루다보니, 자연스럽게 '단절'도 함께 관심 가지게 됐어요. 진정한 연결을 위해서는 온전히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에서도 사라질 곳이 필요하다는 마음에, 지하철을 타고 손쉽게 사라질 수 있는 '도심 속 산장'을 만들었어요. 산장을 찾기 위해 어렵게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너시티 정릉>은 북한산 아래에 1급수 자연천이 흐르지만, 지하철과도 가까운 신기한 마을. 성북구 정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0년 된 목조 주택을 라이프쉐어가 손수 한땀 한땀 대수선해서 오로지 휴식만을 위한 리트릿 헛으로 만들었습니다.  


@innercity_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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