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렛에 혹한건 아니었다.
갑자기 볼리비아에 가고 싶어졌다.
볼리비아는
하늘과 가깝고 2600m 정도 올라가야 있는 곳이라 구름이 발밑에 있기도 하고, 밤하늘도 예쁘고
숙식제공 이라는 말과
가면 꼭 맛있는 고기도 사주신다고,
선교사님이 그러셨다.
사모님은 센스도 넘치시고, 유쾌하셔서 좋다.
나는 봉사 아니고 놀러 간다고 했다.
( 가서 물론 돕겠지만, ㅎ )
그래서 비행기를 얼마나 타야하냐고 여쭤봤는데
그거 물어보고 나면 다들 안온다고...
얼굴이 슬퍼지셨다.
40시간 ^^ ;;; 빠르면 32시간?
비행기를 4번 바꿔탄다고,
그리고 공항내려서 1시간 정도 가야한다며
그래도 나랑 가면,
일단 숙식제공, 고기,
그리고 예쁜 밤하늘 보너스 :)
옆동네 아르헨티나 계신 사모님도, 아마존에 계신 선교사님도 다들 오라고 하셨으니까
남미 :)
갈사람 손손 !!!
2018. 10. 24
일단, 심작가를 꼬셔놨다...
비행기를 바꿔타는 것도 해보고 싶고,
빙하!? 이야기를 하셨는데 본격적으로 여행한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