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위정편1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인문학을 하는 목적은 인문학적 지식을 갖추어 거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인문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거예요. 철학과에 와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 궁극적으로는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생각하는 힘을 갖추는 것이죠. 그런데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알아야 하겠지요?
<인간이 그리는 무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