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학이편 15장
잡스는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을 끊임없이 고민하여 세계를 혁신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잡스가 이룬 '성공'이 아닙니다. 잡스는 인간이 변화해 가는 맥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또 그것을 집요하게 '관찰'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의 신화를 접하면서, 잡스가 어떻게 인문학적으로 기술을 개발했는가, 그 사람은 어떻게 인문학과 기술을 예술적으로 결합했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