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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이로운 Feb 07. 2024

착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닌 이유

그런 게 착한 거라는 말에 휘둘려 나를 잃지 않는 힘 기르기

1. 착하다는 단어가 많은 곳에서 잘못 이용되고 있다.


착하다는 건 말과 행동이 곱고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자기를 희생하는 것, 자기 욕구와 필요를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제멋대로 조종하기 위해 착한 게 좋은 거란 말을 들먹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 말하고자 하는 건 착한 게 좋은 거라는 게 아니라 본인 뜻을 따르는 게 좋은 거라는 말입니다. 


'내 말대로 하는 게 착한 거야.'

'그렇게 니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건 착한 거 아니야.'


나를 착취하려는 사람의 칭찬이 공허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무조건 착해지려 하다 보면 내 삶을 잃어버린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인정을 받으려고 억지로 착해집니다. 그 노력이 지나치면 자기한테는 안 착하고 남들에게만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요. 착하다는 단어를 주체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막연히 착해지려 하다 보면 결국 자기 없는 삶을 가지게 됩니다.


자기 없는 삶 또한 공허합니다. 이래저래 애는 쓰는데 속이 자꾸 헛헛하죠. 내가 나를 소외시키면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만족감, 충만감을 얻기가 힘듭니다.


3. 무조건 착한 사람은 쉽게 호구 취급 당한다.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 있고 능동적이며 뚜렷한 주관을 표현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런 사람을 신뢰합니다. 자기 줏대 없이 항상 "응.", "그러자.", "그렇게 할게." 하는 사람은 만만하게 보이고 이용당하기 십상이죠. 


내가 정말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다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고 내 안을 건강한 자존감, 자신감으로 채워야 합니다. 내가 나를 온전히 표출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 하는 말 가운데 나를 진정 돕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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