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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안식년8

by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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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서서히 굴러갔다.

일 못하는 직원이 나가도,

일잘러 핵심인재가 나가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쓸쓸했다.


회사는 안전한 우산이 아니었고

설사 안전하다 해도

거기에 익숙해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냄비를나온개구리

#무모한안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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