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와인안주 '프로슈토 앤 멜론' 만들기​

처음 브런치에 올리는 글

어플 이름이 브런치이니 브런치에 어울리는 요리로 시작

첫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할 요리는 간단 애피타이저 겸 안주인 프로슈토 앤 멜론인데 멜론을 하몽 또는 프로슈토라는 건조된 햄으로 감싸는 요리이다

하몽을 쓰는 것이 원조인 것 같으나 하몽이 없으니 그 대체품인 프로슈토로 만들어보았다

겉보기엔 이 두 햄이 비슷하게 생겨서 무슨 차인지 가려내기가 힘든데 아닐 수도 있지만... 하몽이 조금 더 부들부들한 것 같다

찾아보니 프로슈토는 흰돼지 허벅지살로 하몽은 흙돼지 허벅지살로 만든다고 한다

멜론에다 프로슈토를 감기만 하면 완성되는 너무 간단한 요리라 레시피라 하기도 뭐하지만

스페인, 이태리를 포함 대부분의 유럽권 나라에서는 흔히들 와인이랑 함께 먹는 안주

물론 애피타이져로도 꽤 자주 보인다

나도 와인 한잔과 함께 살뺀다며 저녁 대용으로 먹었으나...

만들다보니 햄을 다 써버리겠다며 너무 많이 만들어서 다이어트식이 아니되었다는

처음에 이것을 맛보았을 때가 중학생때라 무슨 이런 이상한 맛이 있냐며 엄청 싫어했던 기억이 있는데 단맛과 짠맛이 묘하게 잘 어우러져서 한번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 매우 맛있다

재료

멜론 / 프로슈토 또는 하몽 / 파마산 치즈 갈은 것 / 후추 / 올리브오일 (옵션)

1. 멜론은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은 뒤 껍질과 과육 칼로 발라낸다

2. 발라낸 과육 부분에 하몽 또는 프로슈토 햄 1/2조각을 둘러준다

3. 통후추를 갈아 뿌리고 파마산치즈를 갈아 뿌린다

※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려내면 풍미가 더 좋다

만들기도 쉽고 모양도 그럴싸 해서 손님 초대 요리로도 좋은 프로슈토 멜론

여름 지나가기 전에 와인 한잔과 시원한 멜론안주는 어떠신지요 ^^?

※ 추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m.blog.naver.com/chez_sophie/220406110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