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겐 보이지 않아'
책이 나왔다는 포스팅을 보고
댓글로다가 물어봤었다.
"(저책을 읽으면)저도 이제 보이나요?"
저자는 댓글로 답했다.
"마음을 열면요~"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었다.
저자는 내가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담담하지만 날카로왔다.
내 나름대로는 항상 마음을 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났는데도
안보였다 ㅠㅠ
최근에는 남의 말을 잘들어야겠다고
그냥 듣는게아니고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잘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저자가 그런 마음가짐이 노력의 시작이라고 하니까 일단 시작은 된 것 같다.
좀 더 노력해봐야겠다.
이책에는 남자에게 보이지 않는 여자의 세계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아니고 나와 다른 모든것들에 대해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모두 읽어봐야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