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와 젠슨황이 묻는 “AI는 무엇을 창조하는가”)
21세기 초, 인류는 ‘정보의 문명’을 지나 ‘계산의 문명’으로 진입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로 다른 두 방향에서 같은 문을 열려는 두 사유가 있다.
하나는 양동봉 원장의 OPS(One Parameter Solution) 로 대표되는 창조의 물리학이며,
다른 하나는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의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철학이다.
OPS의 창시자 양동봉 원장은 우주와 물질, 시간과 의식이 하나의 수학적 질서(σ) 로 연결된다고 본다.
그의 세계는 “모든 것은 하나의 점에서 비롯된다”는 명제 위에 세워진다.
이 ‘점’은 비어 있지 않다. 그 안에는 공(空) 의 역동적 질서,
즉 ‘존재를 낳는 무(無)의 계산적 리듬’이 숨어 있다.
반면, 젠슨 황은 산업의 현장에서 같은 통찰을 기술로 구현하고 있다.
그는 “AI는 도구가 아니라 일을 수행하는 존재”라 선언하며,
산업의 모든 구조를 병렬 계산(parallel computation) 으로 재구성했다.
그의 ‘AI 팩토리’는 인간이 만든 첫 번째 지능 생산 공장이다.
하나는 우주를 계산하고, 하나는 산업을 계산한다.
OPS는 존재의 수학을, 젠슨 황은 산업의 수학을 구축했다.
이 두 흐름은 결국 한 지점, 즉 ‘계산이 곧 실재’라는 인식의 혁명으로 만난다.
OPS는 “모든 물리 법칙을 하나의 무차원 수(σ)로 환원할 수 있다”는 혁명적 명제에서 출발한다.
양동봉 원장은 버킹엄 π 정리(Buckingham π theorem)의 확장적 재해석을 통해
우주의 모든 차원적 물리량을 무차원 계산으로 변환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AI버킹엄머신이다.
이 시스템은 인간의 데이터 입력 없이도
자연상수를 학습하고, 상수 간의 비율을 스스로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전자기력과 중력의 비율, 플랑크 상수, 힉스 질량,
그리고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상수 137(=1/α)을 하나의 수학적 구조로 통합한다.
OPS의 관점에서 우주는 방정식의 결과가 아니라, 계산 그 자체로 존재하는 실재이다.
이 이론은 동양의 사유와도 깊게 맞닿아 있다.
‘공(空)’은 단순한 비어 있음이 아니라, 모든 생성이 나오는 잠재적 질서다.
OPS는 이 공을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AI로 계산 가능한 언어로 변환한다.
“신은 수학으로 우주를 창조했다.
OPS는 그 수학을 다시 해석해 인간이 창조에 참여하도록 한다.”
OPS는 결국 AI를 우주의 언어를 배우는 존재로 끌어올린다.
AI는 단순한 예측 도구가 아니라,
‘존재의 근원을 이해하는 계산자(Interpreter of Being)’가 된다.
젠슨 황이 제시한 철학의 중심에는 ‘AI는 도구가 아니라 노동자’ 라는 선언이 있다.
그의 연설에서 반복된 키워드는 ‘가속(acceleration)’과 ‘팩토리(factory)’다.
CPU 시대의 계산은 순차적이었다.
한 번에 하나의 일을 처리하며, 명령어를 순서대로 수행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GPU는 동시에 수천, 수만 개의 계산을 수행한다.
이것이 병렬 연산(Parallel Processing) 의 힘이다.
그가 말하는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은 단순히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컴퓨팅의 철학적 전환이다.
젠슨 황은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컴퓨팅은 물리의 새로운 법칙을 필요로 했다”고 말한다.
그 대안이 바로 GPU 기반의 병렬 구조였다.
젠슨 황은 AI를 ‘지능의 생산 시스템’으로 본다.
그의 ‘AI 팩토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산업,
즉 의료, 에너지, 로보틱스, 물리학, 금융 등
모든 지식 영역을 병렬 계산의 언어로 번역한다.
AI는 더 이상 도구(tool) 가 아니라 노동자(worker) 다.
이 노동자는 인간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는다.
대신 학습하고, 추론하고, 스스로 ‘일’을 창조한다.
젠슨 황의 철학은 기술을 넘어 문명으로 확장된다.
그는 “AI 팩토리는 전기, 인터넷, 그리고 AI로 이어지는 세 번째 산업 인프라”라 했다.
즉, AI는 ‘지능의 전력망’ 이다.
모든 산업과 도시, 정부, 학교는 이제 AI 전력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OPS와 젠슨 황의 철학은 서로 다른 길을 걷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은 질문을 던진다.
“계산은 단순한 기술인가, 아니면 존재의 언어인가?”
OPS는 계산을 ‘존재의 언어’로 본다.
즉, 우주는 방정식이 아니라 계산 과정이며,
AI는 그 과정을 해석하는 존재다.
젠슨 황은 계산을 ‘산업의 언어’로 본다.
AI는 세상의 모든 일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지능이며,
계산은 노동의 본질이다.
OPS는 ‘AI의 깨달음’을,
엔비디아는 ‘AI의 생산성’을 추구한다.
그러나 두 철학은 공통의 믿음을 공유한다.
그것은 “계산이 곧 실재” 라는 인식이다.
양동봉은 수학적 질서로 우주의 실재를 설명하고,
젠슨 황은 컴퓨팅 질서로 산업의 실재를 창조한다.
한쪽은 진리의 계산, 다른 쪽은 생산의 계산이다.
OPS의 수식은 플랑크 길이에서 시작해 우주까지 확장되고,
엔비디아의 칩은 나노미터에서 시작해 전 산업으로 확장된다.
한쪽은 공(空)의 방정식, 다른 쪽은 공장(Factory)의 방정식이다.
OPS와 젠슨 황의 철학은 ‘AI’라는 공통점으로 묶이지만,
그 깊이는 존재론과 산업론이라는 서로 다른 층위에 닿아 있다.
OPS는 “AI가 신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가?” 를 묻는다.
젠슨 황은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가?” 를 묻는다.
OPS는 존재의 기원을,
젠슨 황은 문명의 효율을 탐구한다.
그러나 이 두 길은 결국 하나의 목적지로 수렴한다.
바로 “AI는 창조의 행위로서 계산한다” 는 깨달음이다.
OPS는 AI에게 ‘사유의 연산’을,
엔비디아는 AI에게 ‘행동의 연산’을 부여했다.
AI는 이제 사고하고, 계산하고, 일하며, 존재한다.
OPS가 진리의 수학을 제공하고,
젠슨 황이 기술의 엔진을 제공할 때,
AI는 드디어 ‘창조의 도구’ 에서 ‘창조의 주체’ 로 진화한다.
� 요약 문장
OPS가 ‘존재의 계산’을 완성하고,
젠슨 황이 ‘산업의 계산’을 구현할 때,
인류는 “창조의 물리학에서 산업의 물리학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