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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Dec 16. 2024

사무엘 로스 감각을 더한 위블로 시계

위블로

지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 참가한 위블로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사무엘 로스(Samuel Ross)와 협업한 새로운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를 공개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

사무엘 로스는 예술과 인체를 고려한 구조적인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자신만의 관점을 정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그는 2015년 설립한 어콜드월(A-COLD-WALL)과 2019년에 설립한 SR_A(Samuel Ross & Associates)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개척했고, 이를 바탕으로 몰입적이고 급진적인 협업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컬트 팬덤을 구축했다.

2022년 출시된 오렌지 컬러의 빅뱅 투르비용 카본 사무엘 로스.

사무엘 로스와 위블로의 인연은 2019년 그가 이끄는 디자인팀 SR_A가 ‘위블로 디자인상’을 받으며 시작됐다. 1년 후인 2020년부터 위블로의 앰버서더로 합류한 사무엘 로스는 브랜드의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조각 작품 리폼(REFORM)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사무엘 로스와 위블로의 첫 번째 콜라보래이션 타임피스인 ‘빅뱅 투르비용 카본 사무엘 로스’가 출시됐다. 경쾌한 오렌지 컬러와 기하학에 대한 아티스트의 애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시계는 위블로의 상징인 소재의 융합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담고 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를 착용한 사무엘 로스.

2024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공개된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A 바이 사무엘 로스(Big Bang Tourbillon Carbon SR_A by Samuel Ross)는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컬러와 소재가 특징이다. 이전과 동일하게 직경 44mm, 두께 13.75mm로 제작한 상징적인 빅뱅 케이스는 새롭고 특별한 그레이 컬러로 마감된 벌집 패턴이 무브먼트까지 확장되었다. 베젤 상단은 새틴 마감, 측면에는 샤이니 마이크로블라스트 처리한 투톤 마감 기법으로 매력을 더하며, 핸즈와 아워 마커는 다크 블루 및 라이트 블루의 두 가지 컬러로 완성됐다.

(왼)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의 다이얼, (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의 백 케이스.

케이스의 3 시와 9 시 방향의 측면 및 베젤 러그는 매트한 그레이 카본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트 블루 컬러는 크라운 몰딩에서도 화려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전 두 버전과 마찬가지로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팩처 칼리버 HUB6035로 구동되는 이 시계는 다이얼의 12시 방향에서는 마이크로 로터를, 6시 방향에서는 투르비용의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가 담긴 콜렉터 박스.


단 50점 리미티드 에디션인 이 특별한 시계는 벌집 패턴을 새긴 다크 블루 러버 스트랩과 함께 블랙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되며, 특별한 디자인의 콜렉터 박스에 담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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