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pace Odyssey Apr 04. 2023

HQ<->개발 Lab 간의 글로벌 협업

시차가 있는 글로벌 협업의 어려움


캐나다 - 토론토에 HQ가 있는 회사의 - 개발 조직이 서울에 있는 형태인데,

HQ쪽에 비즈니스/마케팅 부서가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위와 같은 업무 시간표가 형성되고 있다.

(어차피 퇴근은 늦을텐데도 관성으로 오전 9시 반쯤에 항상 출근하고 있는 나 ㅠㅠ)


대부분의 경우 Stake-holder가 9am 출근 (10pm 한국)하면, 나는 퇴근 했거나 해야하는

완벽한 크로스 타임존이라 '비동기식 업무 공유 방식' + '적극적인 진행 상황 공유'가 

매우 매우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서울의 PM역할로 있는 지금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이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해주는 부분이 어려운 것 같다.


글로벌 마테크 프로젝트의 PM 역할로 신규 배정되고서, 몇 개월째 진전이 없었던 as-is의 문제점을 살펴 보았다.


1. 서울 내 개발 팀에서는 우선 이들의 업무 내용을 알지 못하고, (대부분은 이들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2. 붙어서 설명해주면 뚝딱 진행 될 것이, 핑퐁치다가 1주일째 실제 action item으로 진행이 안되는 경우라거나

3. 리소스를 배정 하고 받는데 있어서 조직장<->조직장 간의 협업이 잘 안되다보니, 리소스 지원이 어려운 부분도 있음.



우선은 하나씩 문제를 풀어보고자 아래의 것들을 진행 하고 있다.


1. 대시보드를 만들어서, 어떤 것들이 안되고 있는지 파악한다.

2. 리소스 배정이 필요한 일인지 확인하고, 요청 하는 프로세스를 만든다.

3. 내용을 파악하고, 어느 부서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확인한다.

3-1. 이를 다시 Sync한다.

4. 마지막으로... 업무 진행과 관련된 '권한을 위임' 받아서, 관계 부서에
   리소스 배정을 요청한다....인데

  

현재 상황은 3-1. 상태이고, 리소스 배정을 요청해야하는데,

대부분 1~2개월 단위로 일정이 빼곡히 들어찬 상태라, 얼마만큼의 지원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을 내 봐야하는 상태임.





매거진의 이전글 새 회사 온보딩/랜딩 60일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