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와 반성
오늘은 '좋은 결과'와 '좋은 과정'이라는,
나름의 연결성이 있어 보이는 두 포인트에 대해서 살짝 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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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결과'에는 대부분 '좋은 과정'이 따랐을 가능성이 있지만,
때로는 좋은 과정이라고 착각한 현재 상황 속에서 '좋지 않은 결과'로 연결되는 적이 있을 것 같다.
2. 만약, 이게 '정말 좋지 않은 과정'이었다면 - 코칭이든, 반성이든,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일정 부분은 개선 노력이나, 피드백을 수용해서 변화한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편의 단점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여긴다면, 이는 서로 간에 기대치가 다르고,
'잘 맞지 않는 성향'이라는 뜻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갈라서야 하는 부분이 맞다.
3. 좋은 과정이라고 느낀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결과'로 도출 된다면 이는
a) 달성해야 하는 목표 설정이 처음부터 잘못 되었거나,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받았음.
b) 혹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중간 다리를 잘 못 놓았고 - 이에 대한 부분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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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편으로 결과적 '현상'만 놓고 보았을 때는,
만약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고 - 이를 극복, 개선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을 했어야 했을까? 라는 측면에서의 자아 반성과 통찰은, 다음번엔 성공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할 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2. 돌이켜보면 나의 행동 중에서 어떤 부분은 반성이 필요하고, 이런 부분은 변하지 않아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어떤 팀을 만났을 때는 - 그게 시너지가 될텐데,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는 반대로 마이너스 시너지 혹은 링겔만 효과가 나올 것이다.
3. 결국 잘 맞을 것 같은 '팀'을 구축해야하고, 서로 간에 동일한 강점만 갖고 있는 그룹은 여기서 불리함이 나온다. (각자가 가진 단점을 잘 메꿀 수 없기 때문에...)
4. 지금의 상황에선 할 일이 총 두 가지로 보여진다.
a. 서로 성향에 안 맞는 부분은 노력해서 맞추면 좀 더 좋겠지만, 애초에 잘 맞을 것 같은 팀을 만나는게 더 나을 것이고, 이 경우에는 후자의 선택이 맞다.
b. 스스로 고쳐야 할 점은 어떤 점이고, 유지해야할 점은 어떤 점인지 - 반대로 내가 반성할 부분은 어떤 점인지를 통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