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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팀원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때 해결방법

심리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어떤 결정을 할 때 지나치게 고민을 하다면 일상생활에서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결정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장애 원인은 


1. 어릴 때부터 자신의 결정이 존중받지 못한 경험과

2. 자기가 결정한 사안에 대해 나쁜 결과가 발생함으로써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상을 가진 사람들은 어린 시절 부모나 사람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와 거절, 비난, 비교, 학대를 당한 경험으로 인해 결정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결정장애는 자기가 결정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내면에 깔려 있음과 동시에 더 좋은 결정을 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에 결정을 자꾸 미루거나 회피하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심리적으로 대단히 미성숙한 유아적인 발상으로 나타나며 내가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는 말과 같습니다(글 인용 참고: https://blog.naver.com/kjwpoet/221686548566 )




기간, 약속, 돈의 거래가 있는 비즈니스는 절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기간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약속된 기간에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업무 일정상 각자 역할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라도 결정장애가 있다면 프로젝트 전체가 깨질 수도 있는 아주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관계를 끊는다.

비즈니스는 각자 맡은 역할이 약속된 일정에 나오지 않으면 다른 역할을 맡은 사람이 일을 하기 힘듭니다. 또 순간순간 각자의 역할들이 연계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결정장애를 가진 팀원이 중간에 끼어 있으면 그 일은 전체적으로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비즈니스는 망합니다. 결정장애가 있는 분이 큰 중대 결정을 하는 역할이라면 망하는 가속도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

망하지 않으려면 관계를 가장 빠르게 끊을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어쩔 수 없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서두에서 말한 결정장애가 왜 나타났는지 원인을 충분히 인정한 상태에서 아~이분과는 업무 진행상 관계를 끊을 수 없구나를 먼저 인정해야 그나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Tip, 여기서 굉장히 조심해야 할 건 

첫째,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결정장애를 가진 분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비난과 책임은 불에 기름 붓는 것과 같아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둘째, 결정장애 스타일을 바꿔볼래?라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습관(정체성)을 바꾼다? 심리 전문가도 바꾸기 힘든 최고 난이도의 스킬입니다. 이걸 비 전문가가 바꾸라고 강요한다면 서로 간의 감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습관은 본인이 죽느냐 사느냐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만 바꿀 가능성이 있는 뼈를 깎는 고통의 환골탈태 영역입니다. 생사의 갈림길도 아니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기 싫으면 부처님이 와도 못 고친다. 

아무리 고도의 심리 전문가가 와도 본인이 하기 싫으면 절대 못 고치는 것이 습관입니다.




결정장애의 원인이 인정되고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면


함께 일하는 리더와 각 팀원이 그 책임을 분배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결정권이 있는 리더가 결정도 하고 책임도 지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결정을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책임도 그분이 지는 게 아니라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코칭하는 회사에도 유사 상황이 있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효과가 나름 있습니다. 

위 방법은 물론 한시적입니다. 


결국 방법은 비즈니스 관계를 끊거나 그분이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스스로 바꾸겠다 맘먹고 전문가의 힘을 빌어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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