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우울했던 적이 있었다. 무엇을 해도 의욕이 없고, 왠지 그냥 텅 빈 것 같은 마음이었다.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공허함에 압도 당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뭐 재미난 거 없을까?” 이런 물음 속에 내가 뭘 해야 될지 모른 체 허망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문득 ‘나에게 행복이란 뭘까? 행복이 도대체 뭐야? 도대체 뭐 길래 내가 지금 이러는 걸까?’ 행복에 대해 수많은 물음에 나는 답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 내가 느끼는 행복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나는 나만의 행복을 정의할 수 있었다. 나에게 행복이란 몰입이고, 몰입의 빈도가 높을수록 나는 행복감을 자주 느꼈다. 도대체 몰입이 뭔가 하겠지만 무엇인가에 몰입하면 시간 흐름이 멈춘 듯 시간이 흘러간다. 모든 걱정과 근심이 없이 하나에 빠져 그 속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물론, 몰입에도 긍정적 몰입과 부정적 몰입이 있다. 부정적 몰입은 최근 많이 이야기하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부정적 몰입은 몰입 이후에 후회,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이 남는다. 하지만 긍정적 몰입에는 만족감과 재미가 남는다.
그럼 몰입을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단순하다. 한 가지에 깊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우울했던 시기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을 찾아 여정을 떠난 그 순간이었다’ 행복이 뭘까라는 고민에 행복이라는 단어에 푹 빠져 있었다. 그냥 이걸 찾아 계속 떠나다 보니 우울감은 사라졌고, 행복에 대해 알 것 같은 만족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긍정적 몰입 이후에 나는 행복감을 느꼈다. 몰입은 재미를 나았고, 힘든 시기가 오면 몰입 거리를 찾아 떠났다. 그 시작은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자문자답이다. 성공이 뭘까?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취미가 재미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을 찾아 나가다 보면 이미 그것에 빠져서 재미를 느끼고, 그 여정에서 나만의 보석을 찾게 되었다.
몰입은 재미를 낳고, 재미는 행복감을 준다.
나에게 행복이란 몰입에서 시작해 재미로 끝나는 여정이다. 그래서 지적 호기심에 빠지고, 사람에게 빠지고, 놀이에 빠진다.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삶의 여정에 대한 깨달음과 알아차림에 대해 알고 싶다면]
[몰입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