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의 글이 날 바꾼다 : 한글날
저는 20대에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가수를 하고 싶어서 3년을 도전했습니다. 가요제도 나가고,슈퍼스타 K 오디션도 보고, 방송출연도 했습니다.
결국, 가수의 길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길에서 방향을 잃었습니다. 그 방황에서 내 방향 조금 찾기로 했습니다.
'난 ‘무대’가 좋다.'
‘그럼 무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자!’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일은 돌잔치 진행이 였습니다. 첫 진행에서 긴장을 엄청 했습니다. 진행이 끝나고야 알았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를 안 불렀다는 것을…. 그렇게 3년 동안 진행에 도전했습니다. 이 바닥에서도 쉽사리 자리 잡히지 않았습니다.
나 왜 이렇게 안 되지?
내 생계나 책임질 수 있을까?
이러다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운에 대한 원망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글귀를 만났습니다.
나침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린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 언젠가는 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는 방향을 찾기 위한 과정이구나! 다시 한 번 더 흔들리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무대에서 강의하는 강사에 도전!마찬가지로 쉽게 자리 잡히진 않았습니다. 3년의 무료 강의를 하면서 진행으로 돈을 조금씩 벌었습니다. 취미로 노래도 계속 불렀습니다. 그렇게 크게 흔들리던 바늘이 서서히 잠잠해지기 시작했습니다.사람들이 강사로 찾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입소문이 이어지고, 블로그를 꾸준히 했습니다 강의 처음 시작할 때 꿈꿨던 전국구 강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이 질문을 많이 합니다 “꿈을 이루는 비결이 무엇이에요?”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나침반 바늘처럼 흔들리세요” “흔들리는 방황에 진짜 방향을 찾게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꿈에 도달한 많은 사람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을 소개합니다.
나침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린다.
흔들리는 나도, 흔들리는 당신도, 조만간 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될 겁니다.
(글을 영상으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