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다영 Apr 18. 2016

<흔한 말은 없다.>


흔한 말은 없어요.

'흔하다'고 표현될정도로

쓰이는 말이 있다면

흔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쓰일만큼의

좋은 말이라는 뜻이죠.


흔한 말이 있다면,

'미안해.사랑해.고마워'

이렇게 별보다 더

반짝이는 말도 그저

흔하고 쉬운 말이

되어버리는걸요.


진심을 가득 담은 말이

'그저 평범한 흔한 말'정도가

되는건 너무 슬프잖아요.


세상에 흔한 말은 없어요.

자주 쓰이는 말과

자주 쓰이지 않는 말

두가지가 있을 뿐이죠.


매거진의 이전글 <글 한 편 완성하기까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