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XXSTV Jun 23. 2018

스카이다이빙 AFF 교육 후기 - 프롤로그

스카이다이빙은 상상도 하지 못한 새로운 길로 나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스카이다이빙, 누구나 한번쯤 해보길 꿈 꾸는 익스트림스포츠

내게도 그랬다. 엠티비, 서핑,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내게 스카이다이빙은 언젠가 꼭 체험하고 싶은 그런 존재. 그런데 내 눈 앞에 스카이다이버가 나타났다. 낙하산을 타고 하늘을 가르며. 

꿈 꾸어왔던 풍경 속으로 뛰어드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는 다짐은 작은 불꽃으로 점화되어 금방 활활 타올랐다. 정해진 수순을 밟듯이, 인터넷을 검색해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서울 스카이다이빙 학교에서 AFF 지상교육을 받고, 미사리 강하장에서 처음 점프한 순간, 스카이다이빙은 내가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새로운 길로 나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정말 한순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단순히 외모와 사용하는 어휘, 돈 씀씀이가 달라지고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지식이 많아졌다는 것보다는,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하나 더 생겨났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든 순간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이 후기가, 앞으로 작성할 후기들이 AFF 교육을 고려하는 모든 예비 스카이다이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8년 6월 23일, 점프가 취소되어 쉬는 주말에

서울 스카이다이빙학교 32기 교육생 신종목

작가의 이전글 [주말 해외여행]1.하이퐁 여행 준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