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밉다....
지금 나는 어떤 상황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일까? 이 글을 다시 돌아본다. 이런 욕구들이 채워지려는 사람들을 더 채워야 하겠구나. t.ly/GkS1
팀을 새로 채워야 했다. 다소 어린 친구들로 채웠다.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본다는 것, 24시간 가동 중인 시스템을 만져본다는 것, msec 단위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져본다는 것. 그런 게 그들의 동기가 되었다. 적절한 발전 욕구도 충족시켜줬다.
제가 리뷰한 농축된(?) 애자일 테스팅 책이 나왔습니다. 좋은 책 미리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CTO, CIO이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십시오. 단순 테스팅이 아니라 영혼 있는 소프트웨어조직이 품질관리를 어찌해야 하나 하는 중요한 아이디어들이 많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송홍진 님, 수고하셨습니다 ^^
개발자들이 코딩은 공학이라고 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 모든 공학의 산물은 주관적인 면이 있다는 것. 누가 뭘 해도 만드는 사람의 영혼을 거쳐서 나온다는 것.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우리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는 가장 큰 요인은 '요구사항은 코딩을 하는 순간에도 바뀔 수 있다'다. '가서 봐야 하는 순간'에까지도 뭔가 안정해지고 애매할 수 있다. 심지어는 초기에 예상되는 결함 중 대부분은 끝에 가서는 필요 없어지거나 전혀 다른 게 되어 있을 수 있다. 초기 예상되는 결함이 끝까지 남아 있다면 그건 정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뜻이다. 이를 부정하고 처음의 요구사항을 그냥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워터폴이고 이를 인정하고 자주 릴리스해서 고객의 피드백/내부의 피드백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게 애자일이다. 전체 구조의 근간조차 아무 생각하지 않고 되는대로 짜는 것은 그냥 '막무가내'다. 그리고 끝까지 남아 있는 결함을 해결하지 않는 것은 '게으름'이다. 헷갈리지 말자.
최근 들어 오늘까지 두 명의 엔지니어들의 기술면접을 마쳤다. 비록 간단한 주니어급이었지만 나름 시간을 들이고 편파적이거나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결과는 모르겠다. 다만 그들의 인생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었기 바란다. 그들 스스로 어떤 식으로 일을 해왔었는지를 발견하고 주요 의사결정의 순간에 어떤 것을 했는지를 자각하게 해 주려고 애를 썼다. 설사 그들이 이후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잘 이용한다면 많은 것을 밝혀낼 것이다. 놀랍게도 그 나이 때 내가 그들을 만났으면 꽤나 존경했을 거 같다. 정말 최근에 만나는 모든 후보자들 모두 하나같이 훌륭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내가 그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 그리고 세월이 지나가서 그들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뿐. 어떤 선택의 결과가 그리고 어떤 미래가 일어날까? 잘은 모른다. 하지만 건투를 빈다. 우리 서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면 말이다. 결코 우리의 의견이 그들의 인생의 정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거 나만 몰랐음? “By the default setting, Git does not recognize the lower case with the upper case for directory name as long as the file name is same.”
DevOps 업무의 범위중 DB시스템 관리가 서비스 올리고 내리는 것보다 더 많다는 현실을 듣고 좌절… 어흑… #use_managed_db
Breadpan(빵판) 프로젝트 우선 1.0 찍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Clean archigecture의 원칙에 기반해서, 전체 서비스의 일을 정리하고 내/외부의 인터페이스를 정리해서 다루는 법을 예제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핵심은 1. Business model을 최대한 먼저 작성하고 이를 2.TDD 할 수 있게 만들고 나서 3. 세부 기술들 (웹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을 붙이라는 밥 아재(Uncle Bob)의 개념을 적용해본 겁니다. Python으로 해본 이유는, 우선 생산성이 좋고 나름 OOP적용이 가능하고 빨리빨리 해볼 수 있어서입니다. Back-end부분은 이런 작업으로 엄청나게 refactoring 했는데, 정작 Front-end를 작업해보니 자칫 잘못했다간 일이 일을 부르는 구조가 돼버려서 조심스러웠네요. 그래서 이건 next.js + react + typescript를 맛보는 정도에서 끝냈습니다. 이 외에도 이것저것 준비한 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번 기간에는 우선 이것부터 공개해봅니다. https://jinhoyoo.github.io/breadpan/
The template for general application model inspired by clean architecture
jinhoyoo.github.io
인섬니아 사례: 개인적으로 외주 개발하려면 아예 접으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어느 정도는 괜찮겠다 싶네요. ^^ 사실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렇게 고도의 아키텍처가 필요한 일이 없기도 해서 충분히 비슷한 유형의 구조로 만들 수 있지요. 그래서 초기에 개발자가 아무도 없을 때는 이렇게 시작을 해도 좋을 거 같네요. 다만 결국에는 서비스가 성장한다면 개발 조직을 안 꾸릴 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지만.. -.- 참고로 인섬니아의 가격 견적 표: https://insomenia.com/selections
요새 다시금 Monorithic에 대해서 돌아보는 분들이 많다. 너무 이른 시기에 MSA를 채용해서 지나치게 쪼개 놓은 시스템들을 보고 난감해하거나 잘못된 MSA설계로 애를 먹고 있는 아키텍처들이 많아서. Monirithic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이를 확장하기 위해서 MSA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만 그 반대는 어려운 현실이라. 건축가들이 기기묘묘한 건물을 다양하게 올리기는 하지만 기초를 설계하는 작업은 거의 한 가지 패턴을 사랑한다고 한다. (건축 전공하는 형들한테 들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ㅋㅋ) 왜 그런고 하니 '검증된 구조를 쓰는 게 뭘 해도 나중에 뒤탈이 없다'라나 뭐라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서.
Scaling to 100k Users : 사용자들의 규모에 따라 적합한 아키텍처를 제시. 지금 우리는 어디에?
건축이든 음악이든 소프트웨어든, 좋은 설계와 실행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걸 걸작으로 만드는 데에는 물론 외로운 시간이 필요하지만.
Dropbox가 4년에 걸쳐서 동기화 엔진 코드를 다시 작성한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요새 원격으로 코드 리뷰하기 1. 최대한 Github pull request review활용 2. 하다 하다 안되면 Visual studio live share 연결하고 Slack음성 키고 난상토론. 그냥 즉시즉시 그 자리에서 이상한 거 바꾸고 수정. 3. 최종 결론들은 Slack post로 정리해서 보내기. 이래도 일이 된다. 와, 신기 신기.
참, 세상이 그렇지... 배신을 안 당하기 위해 애쓰는 자와, 배신당해도 그냥 이를 묵묵히 해결해나가는 자. 누가 끝에 가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까. : 리팩터링 하다가 잘못한 걸 알고 남기는 글
한 스프린트에서 특정 Entity를 여러 번 다시 설계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QUIZ 1. 요구사항의 실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했다 2. 뒤늦게 새로운 요구사항이 미친 듯이 추가되었다 3. 처음 모델링 한 인간이 바보다 4. 훗날 여기에 폭탄이 숨어 있을 것이다. 5. 퇴근해라
리팩터링 2판... 꼭 보세요. 이거 2판이 아니라 그냥 다시 쓰신 수준입니다. JavaScript로 만든 새로운 예제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코로나에 뭐 밀린 책들만 읽게 됩니다.
이래서 이른바 엘리트 양성 교육은 결국 미래에 우리 사회를 잡아먹을 양반네들을 키우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거다. 그 잘난 양반 놈들이 왜놈들이 나라 들어먹겠다고 오자 다 왜놈 편들어서 하사금 받고 떵떵거리던 것 기억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섬길 마음이 없는 놈들을 시험 점수만으로 뽑는 제도 그 자체가 문제다.
와꾸 잡고 무스꾸리 하라는 이야기 하면 권고사직 시켜야...
팀 동료 추천으로 읽는 책에 나오는 그림- 페트릭 렌시오니 저 유정식 역, 최고의 팀은 왜 기본에 충실한가
성실하게 산다고 액운이 비껴가지 않는다는 사실, 이걸 소설가들은 오래전에 받아들였고 보통의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리고 종교인들은 이 사실을 숨기느라 급급했다. 몇 고비를 넘기고서야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들에게 남은 날은 얼마 없었다. - Der Prolog des neuen Romans, den ich für jedes Thema schreiben werde.
"A second reason programmers think that their code is a mess is that it is inefficient. The rendering code in Netscape was rumored to be slow. But this only affects a small part of the project, which you can optimize or even rewrite. You don’t have to rewrite the whole thing. When optimizing for speed, 1% of the work gets you 99% of the bang." 그러다 보니, 프로젝트 내 코드 전체 다 엎자라는 사람은 우선 말리세요. 대부분은 맞더라고요.
요새 시대에 MFC개발자를 찾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뭐 그 플랫폼이 잘못되거나 제품이 아닌 게 아니라 과거에 이 기술을 알고 있던 분들이 저처럼(?) 이직했거나 아니면 시장에 안 나오시는 거죠. 가능하시면 굳이 예전 기술은 꼭 써야 하는지 한번 재고 부탁드립니다. 개발자를 찾으시기도 쉽지 않겠지만 생산성이 보통 떨어질 확률이 높긴 하더라고요. (보안 문제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 예전 기술의 문제 때문에 바꾸기 쉽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죠, 최신 기술 쓴다고 뭐 좋은 물건은 나오는 건 아니고요. 그러니 힘내시길. p.s: 개인적으로 3D 관련해서 단순한 거 코딩하는 데는 예전이 더 나았던 거 같은 건, 저뿐인가요? ^^
삼성전자가 반도체 잘 만드는 게 원천기술인가 ERP로 회사 잘 관리하는 게 원천기술인가 인공지능으로 마케팅 잘하는 게 원천기술인가? #비유
스타트업 창업주의 권익을 지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먼저 한국은 이사회의 강화가 먼저입니다. 잘못 경영하는 대표이사를 이사회가 견제하고 이사회가 주주의 이익만을 추구하려고 할 때, 이를 대표이사가 방어하고 회사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대표인 노조 역시 이사회의 한 축으로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정책이 사실 약탈적 자본가들에게서 창업자를 지켜주려는 의도인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만 해결한다고 아직도 유니콘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부분 최적화는 언제나 틀립니다.
비사업자도 카드 결제할 수 있습니다. https://www.payapplite.com/
분노하고 지시해봤자 창조적인 해결책 안 내고 무의미한 답 주면 진짜 망하는 조직이 이제 늘어나는 현실.
코로나가 이렇게 퍼지게 되면 또 골치 아픈 게 이른바 전문 연구요원 근무 규칙. 보통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근무를 해야 하는 게 원칙이다. 즉 회사에 '나와야'한다. 그런데 이동 중에 코로나 감염이나 확산할 수 있어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현실인데 이 전문 연구요원이 집에서 일하면 이건 합법일까 불법일까? 일시적으로 병무청에 예외를 요청을 하면 '까라면 까'라는 답 외에 얻을 수 있을까? ⇒ 알아보니 "전부다 재택이거나 증상 있으면 집에서 하고 그날그날 뭐했는지 작성해서 올리면 되어 ㅋㅋ 엄청 심할 땐 그랬습니다"
바보들을 위해 방어적 의사소통 도구들을 굳이 심을 필요가 없다면, 훌륭한 팀에서 일하는 거다.
조직을 부먹과 찍먹으로만 나눠도 사내정치가 생기더라는…
한국 사회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단어 하나가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는 순간을 코로나가 불러왔다, '실존'. 일이 생겨먹은 대로, 사람이 생겨먹은 대로, 내가 보고 싶고 내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보지 않는 것은 진리가 될 수 없다고. 인류가 2번쯤 전 지구를 상대로 대학살을 해보고 얻은 교훈을 한국사회는 이제 피부에 와 닿게 경험해보는 중이다. 그것도 20세기 내내 다른 나라의 참혹한 역사란 역사는 다 경험해보고 나서. 그 끝은 무엇일까? 아, 인류는 역사에서 배우는 게 없지, 참.
이 글은 세 번 읽어야 한다. 성적이 인재 선출에 유일한 답이라는 분들은 더더욱.
하지만 게임에서 증명됐듯이 아무것도 아닌 퀴즈를 푼 것만으로도 승자인 A는 오만해지고 패자인 B는 열등감에 빠진다. 이게 우리가 이 사회의 불평등을 대하는 방식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는 고교 수학이 쓸 모 없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게 뛰어난 의료인과 뭔 상관이 있냐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적어도 인내심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것 아니냐?”라는 반론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인내심 테스트를 왜 수학으로 하는 건데? 차라리 ‘찜질방에서 누가 오래 견디나’로 하면 훨씬 간편하지 않겠나? 게다가 꿈을 활짝 꽃 피워야 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왜 인내를 그토록 강조하는 건데? 바야흐로 활짝 열린 창의성의 시대에 ‘하기 싫은 것 꾹 참고 오래 하는 능력’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 난리인가?
서열로 뭔가 권리를 주면 안 된다. 책임을 주고 권한을 주는 것이고 그 책임을 감당할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것은 시험 점수로 되는 게 아니다.
뭐가 진짜 문제일까? 단답으로 이거라 하지 말고 탐색하고 전체 맥을 짚어야 한다. 바로 보이는 문제는 의외로 진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파악이 안 되면 초기 파악한 것에서부터 해결책을 만들어보고 적절한지 테스트해본다. - 인류가 만든 문제 해결책들 중 이 범주에서 벗어나는 게 몇이나 될까?
“어쨌든 대만의 IT장관 오드리 탕 씨는 “이 일은 민간 여러분이 노력해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타이완이 앞으로 어찌 보면 중국 본토를 앞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사람들을 보며 하게 된다.
요새 병마 때문에 많은 일들이 있지만, 요새 한국 사람들이 드디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이 보기 좋다. 지식노동자들이야 사실 1시간 2시간 출근해서 컴퓨터 켜고 그 앞에서 혼자 8시간 노동을 하는지라. 아마도 이번 사태 이후에, 각 회사들의 업무 관리에 대한 내부 비평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날 것이다. 그렇잖아도 꼰대 관리, 라테 관리 (모든 업무 지시의 마지막은 "나 때는 말이야~")로 악명 높은 한국의 엉터리 관리 문화로는 같이 붙어서 노예 감시하듯 보는 거 외에는 관리할 방법이 없는데 죽을 맛일 거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 와중에도 몸으로 뛰어야 하는 자영업자들, 공장과 건설 노동자들이다. 생계도 생계지만 이 와중에 나가야 하는 자신의 모습들을 보고 큰 자괴감이 들 수도 있다. 제발 이분들에게는 병마는 근처에도 가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우리가 이분들을 마주칠 때, '우리 대신 위험을 감수해주시는 분들이다'라는 마음으로 귀하게 대했으면 한다.
질서를 잡는다는 것은? 스스로 자라서 숲을 이루게 하려면? 적은 손길로도 나눔과 뭉침이 균형 잡게 한다는 것은? 견고하면서도 모든 변화에 대응하게 한다는 것은? 자연처럼 이 모든 것을 해내면서도 억지가 없으려면?
그게 참 신천지가 그렇게 널리 퍼지는 거 보면, 우리나라에 그만큼 세상에 종말이 오길 순수하게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가?
자국어로 다음 세대의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언어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뤄가는 사람은 적다.
조병승 편집장님의 막일(?)급 편집을 거쳐서 마소지에 원고가 실렸습니다. 중학교때 넘겨보며 꿈을 꾸던 청소년이 드디어 원고 투고를 했네요. 역시 저는 전문 기술글보다는 기술 수필(?)이 어울립니다. P.S: 깜놀하실(?) 사진은 딸의 작품입니다. ^^ (원글은 저작권 문제로 공유하지 못합니다. )
올해는 Youtube에도 등장해봤는데 내년에는 이런 자리를 좀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박태웅 칼럼: A.I 시대의 교육 : 진짜 뭘 생각하고 교육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잘 정리해놓은 글
외국에서 누군가가 모국어로 대화를 걸어 준다는게 얼마나 큰 환대이고 큰 기쁨인지 겪어본 사람만 안다. 비록 내가 그나라 말을 알고 또 잘하기까지 하더라도 말이지. 거기다 표준어가 아니라 자신이 살던 지역만의 고유한 사투리나 용어까지 잘 해주면 그건 정말 눈물이 난다. Emily in paris를 보고 있으면... 참, 미국인 하나 있다고 모든 프랑스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를 하네... 우리는 한국 사람들만 있는 회사에 일본 사람 오면 모두 일본말로 다 전환이 가능한가? 혹은 중국사람이 오면 중국어로 전환이 가능한가?? -.-
드라마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말자, 그것도 넷플릭스는 미국회사다. 참, 이런거 보면 유럽사람들이 부럽네. 언어차이가 국가별로 적은 편이다 보니 언어 전환의 부하가 적은편이다. 동북아 3국은 서로 그냥 통으로 다른 언어다 보니까 대충 배우고 이야기 하기는 포기. 한중일 세나라의 사람들이 공통으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영어외에는 답이 없는게 현실인데.... 20세기 초에 세 나라의 지식인들은 초기에는 한자로 필담을 나누든지, 아니면 '천재'들은 그냥 세나라말 다 혼자 하곤 했고. 신기신기
유발하라리가 구글 토크에 초대되서 한 이야기를 듣다가 놀란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변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가정은 사실상 근세 (대부분 19세기말)에 만들어진 것이다라는 것이다. " 라는 이야기를 할 떄였다. 그렇다, 우리가 되게 오래전부터 있는 유산들을 받아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최근에 만들어진 고정관념들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이 맞다. 그리고 이미 '당연하지'라고 받아들이는 것들을 벗어나서 살기란 매우 힘들 수 밖에 없다. 게임의 규칙을 지키는데 정신이 없다보면 게임 바깥에서 판을 볼 수 없다.
지나친 학력간 임금격차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어떤 부동산 대책을 써도 답이 없을 것이라. 그 격차를 해결하는데 복지외에는 답이 없고 그 복지예산을 충당하는데 지대조세제 밖에 어떤 답이 있을까? 생산 수단을 독점하려는 자들을 규제해야 사회가 지속가능성을 가진다는 건 무려 바빌론 시대부터 검증된 지혜지만 이를 실현하기에는 인간이 욕심덩어리다. 강에 마지막 물고기를 잡아먹은 다음에야 강에 물고기가 없어진 것을 알것이다.
"선생님, 이곳 산골엔 아직도 진실되게 살려는 청년들이 많아요. 비록 가난하고 어렵지만 꿋꿋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대견합니다. 노동의 성스러움을 두 번, 세 번 확인하게 됩니다. 좌절할래야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가장 약한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 1983년 5월 30일 권정생 편지중 일부 "진실되게 살려는 청년들이 많은 산골"이 우리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계속해서.
답이 있는 것을 외우는 방식으로 답이 없는 것을 찾는 것을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질문이 잘못되어서 틀린답을 찾는 건 이런것이다. 고시 공부라는 아주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면 될 일도 안된다. 다만 실패할 수 밖에 없는 95%를 배려하는 것은 맞다. 그냥 자신들이 자신의 모습을 살아도 배우고 싶은거 다하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도 굶어죽거나, 노숙해야 하거나, 아파서 죽거나 노후에 비참하지 않게 해주면 된다. 복지가 별건가?
넷플릭스, "길위의 셰프들 라틴아메리카"편인데 피자를 노점에서 파는데 1회용 아니고 이런 스텐레스로 추정되는 그릇위에 준다. 바로 먹고 바로 돌려주는 것 같다. 1회용품 없애는 거 결국 이런 노력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다.
조소앙이라는 독립운동가가 있었습니다. 임시정부에서 외무부장을 지내신 분입니다. 남의 나라 여기저기를 떠돌며 해방된 조국이 어찌 되어야 하는지 꿈을 꾸었습니다. 해방 이듬해, 3.1절 기념식에서 이런 연설을 하십니다. "아이마다 대학을 졸업하게 하오리다. 우유 한 병씩 먹고 집 한 채씩 가지고 살게 하오리다." 배우는데 거침이 없고, 배고프지 않고, 사는 걱정하지 않는 나라 만들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그로부터 한참 세월이 지난 지금 2020년, 우리는 군사독재와 싸우고 공안세력과 싸우고 친일잔재 세력과 싸워서 마침내 동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를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조소앙이 꿈꾼 나라로 가기에는 한참 멀었나봅니다. 특권의식으로 똘똘뭉친 법비들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제대로 된 사법부를 세우는게 배우고, 배고프지 않고, 사는데 걱정하지 않는 나라 만드는데 무슨 상관이냐고요. 모르고 하는 소리중에 제일 무식한 소리입니다.
배우려고 하는데 방해 되지 않게 나라가 젊은이들을 지원하려고 하면 사학세력과 사교육 단체들이 난리를 치고 특히 사학의 비리를 파헤치려고 하면 결국 기소와 재판이 이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패한 검사가 오히려 내부고발자를 기소하고 썩은 사학을 지키고 재판에 가도 부패한 판사를 통해 이를 되 엎은 일이 여러건이었습니다. 사후매수죄라는 사실상 사문화된 법률을 되살려서 검찰은 민주교육감으로 선출된 사람을 몰아내기도 했습니다.
배고프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자녀가 있는 집에 직접지원을 통해서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고 했을 때, 재경부가 검찰과 짜고 기본소득을 외치는 정치인들을 무리하게 기소하고 판사들이 이를 인정해버리면 이를 피하기는 정말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를 확장해서 경제 민주화까지 본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사는 걱정은 더 합니까. 재벌이 법을 어겨가면서 재개발 사업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따내도 법원이 이를 눈감아 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철거당하는 와중에 못떠난다고 해서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와중에 죽은 사람들에 대해서 법원이 눈감은 적도 있었습니다.
"아이마다 대학을 졸업하게 하오리다. 우유 한 병씩 먹고 집 한 채씩 가지고 살게 하오리다." 이 꿈을 이루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법개혁, 검찰개혁은 이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독립운동가의 소원, 정확히는 억눌린 조선 민중들이 만들고 싶어했던 나라의 모습을 만드는 과정중에 우리는 있는 것입니다.
이 야밤에 갑자기 길게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직 지치시면 안됩니다.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그렇게 꿈꾸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을 아직 우리는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일제 35년이 계속 될거 같아서 친일을 했다는 친일파들의 고백을 지금 들으면 우리는 비웃습니다. 검찰과 사법부의 나라가 될거 같아서 그들에게 매여 살기로 했다는 말을 35년 후 후손들이 들으면 우리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부끄럽게 보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촛불을 들어 마지막 독재의 세력을 탄핵했습니다. 국민을 벌레보듯하는 법비들이요? 우리는 이들도 이겨낼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지치지 마십시오. 민주시민들은 쉴 권리도 없이 이 세상이 제대로 되게 감시하고 참여하는 의무만을 가진 자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아침에 복음을 들었다!!! t.ly/EZey
나는 수구, 보수, 친일파, 꼴통, 꼰대들 보다는 진보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경상도 사람이고 70세가 넘었지만 보수적인 사람보다는 진보적인 사람들을 좋아한다. 우리 나라 민주주의는 수구, 보수, 극우, 친일파 보다는 언제나 진보적인 사람들과 개혁주의적인 사람들에 의해 이 만큼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말이 목에 걸려서 넘어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라! 수구, 보수, 극우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소위 이 나라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라 해 봐야 대개 다음과 같은 일 뿐이다. 01. 역사의 진보를 반대하는 일, 02. 범사에 생 트집을 잡는 일, 03. 자나깨나 미국 숭배하는 일, 04. 한결같이 일본 편드는 일, 05.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 06. 허구헌 날 빨갱이 사냥하는 일, 07. 정치자금을 차 떼기로 해 먹는 일 08. 북한을 고립시켜서 고사하게 하는 일 09, ...
공식은 외워야 하나? 정확이는 우리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이중잣대들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마가복음 3장의 말씀은 이러하다.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 4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5 예수께서 노하셔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시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손을 내미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6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서, 곧바로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다시한번 물어보고자 한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이 시대에 이 말씀을 예수께서 뭐라고 바꿔하실 것인가? 역병이 도는 이 상황에서 누가 봐도 역병이 쉽사리 번지기 쉬운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예수께서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 고종시절, 캐나다 선교사이자 의사인 에비슨이 이 땅에 콜레라가 퍼졌을 때 한일이 뭔가? 손씻기다. 이 때 무당들이 쥐귀신이 콜레라 옮긴다고 고양이 그림이나 그려팔았다. 이 무당들의 행태는 지금 소위 일부 교회 목회자들과 차이가 뭔가? 참고로 콜레라는 세균설 질환이고 이미 약도 있었으며 퍼지는 경로도 확실했다. 지금 이 바이러스는 퍼지는 방식도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제나 백신도 없다. 나는 멀쩡하더라도 혹시 내가 옮기고 다닐 수도 있는 현실이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손-씻으세요”-한마디로-125년-전-조선을-구하다/ar-BBZZKJQ
더 놀라운 것은 이 당시 동학교도들의 행동이다. 이상하게 동학교도들만 병에 걸리는 일이 드물었는데 사실상 위생관리가 다였다. 먹던음식 새 음식에 섞지 말고, 손 씻고, 집안 정리 잘하라는게 행동 지침이었다. 그걸보고 동학에 가면 살 수 있다고 왔던 백성들도 많았다. (물론 부적도 좀 팔았음.)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이천년 이상된 이 예수의 물음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그러나 늘 이런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서, 곧바로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계속 앞으로 가시라, 왜냐하면 위대한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고 위대한 책은 아직 쓰이지 않았고 가장 높은 산은 아직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다" - 1960년에 마틴 루터 킹이 졸업식 연설에서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Keep moving, for it may well be that the greatest song has not yet been sung, the greatest book has not been written, the highest mountain has not been climbed. This is your challenge! Reach out and grab it and make it a part of your life. Reach up beyond cloud-filled skies of oppression and bring out blazing stars of inspiration. The basic thing is to keep moving. Move out of these mountains that impede our progress to this new and noble and marvelous land."
사순절묵상 4월 8일(수): 소리가 이겼다.
누가복음 23:23 그러나 그들은 마구 우기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큰 소리로 요구하였다. 그래서 그들의 소리가 이겼다.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말을 하며 삽니다. 입으로, 손짓 발짓으로, 표정으로 말을 하며 서로 소통하며 삽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이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 사이에 신뢰가 깨지고 불통이 되어버리며 사람 관계가 삭막해집니다.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가짜 뉴스로 큰 혼란을 겪습니다. 사람이 한 번 그럴듯하게 거짓말로 포장된 가짜 뉴스에 빠지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하기가 참 어렵지요. 어디까지 무엇을 신뢰하고 누구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무엇보다 거짓말은 그럴듯한 데다가, 그 소리가 참 큽니다.
예수님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셨지요. 빌라도는 예수님을 여러 차례 심문하고, 고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혼이나 내주고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거짓에 사주를 받은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러댑니다. 그들은 차라리 폭동과 살인으로 갇혀 있는 바라바를 내보내라고 소리쳤지요.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사형에 처할 만한 아무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그들에게 세 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러나 큰 소리는 애초부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마구 우겨댔습니다. 거센 해일처럼 몰려오는 ‘큰 소리’ 거짓의 일몰은 도무지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소리’가 이겼습니다. 소리가 이기는 날, 큰 소리가 이기는 날은 참 답답하고 슬픈 날입니다.
작은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진실이 묻히는 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는 날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가 큰소리만 따라가지 않게 하소서. 작고 여린 소리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우리에게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아멘.
백선엽 이야기 하기전에 김홍일 장군은 아십니까? 이봉창, 윤봉길에게 폭탄을 주고 한강전선을 지키시며 북괴군을 저지하신분. 백선엽이 식민지 청년이라서 어쩔수없이 친일했다고? 아니 그럼 이분은 뭔데? 뭔데? t.ly/gkVr
"설교자들이 흔히 착각하는 증상 중 하나는 설교하는 순간 자신이 갑자기 무슨 영적 권위를 지닌 신의 대리인으로 변하는 줄 아는 것이다. 허나 그런 거 없다. 설교는 전도나 별로 다를 것 없다." - 거 회사 임원도 같은 실수를 합니다.
국가 단위의 웹서비스 총괄 조직이 필요하다. 사실 공공 건축이 많이 망가지거나 망가졌던 이유도 이와 비슷한지라.
그런데... 애자일/스크럼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는 어떻게 협력하고 같이 도전하며 성장할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정신이 먼저 아닐까 싶다. 많은 회사들이, 조직들이 그런 생각없이 '남들이 애자일/스크럼 한다더라'라며 접근하는게 보이는데.... 위험하다. 문제는 이런 이야기를 한 10년 정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고 다니는데... 위험하다.
정보처리기사 합격해야 기사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드립 누가 만든거냐? -.-;;
기능 Spec을 적는데, 꼭 설득하고 싶어서 댓글에 무적의 무기 냥짤을 보냈다. 그래도 설득이 안된다. 모진 사람 같으니...
그럼 나도 지휘권을 발동해볼까? - JIRA ticket쓰기전에 남기는 잡설
코드 리뷰에 답장을 다는데, 왜 자꾸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