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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ho Yoo Jan 01. 2024

2023년의 보석들

2023년은 좀 마이 아팠어요

올해의 개그샷



상식이 없는 양아치가 별개 아니라, 의리와 양심까지 논리라는 도구로 재고 결국 진짜 권력에 들러 붙는거다. 멋지다, 만주레~






국부를 만들어 숭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 유럽의 아주 잘 사는 나라에서 국부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영웅으로 섬기는 나라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굳이 국부를 만들고 싶으면 단군할아버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 영국,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등 서유럽의 앞선 나라에서 국부를 만들어 숭상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내가 아는 한 그렇다...






신수정

숙제처럼 사는 인생, 애쓰는 인생에서 자유롭고 누리는 인생으로 -- 한 지인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잘 아는 50대 부부가 있는데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그 부인을 만났는데 남편이 죽었데요. 밤에 답답하다고 해서 다음날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사망한거예요. 심장쪽 문제였데요. 온 가족이 완전 난리가 나고 모두들 심신 붕괴상태예요." 죽음이 멀리 있는것 같다가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문득 두려워지고 인생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최근,  정신과 의사로 정신없이 살다가 43살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며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살수 밖에 없었던, 김혜남의 에세이(만일 내가 인생을 ~)가 북클럽에 있기에 읽었다.   이분도 병마와 싸우며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몇가지 요약해보면,   

나의 모든 역할을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평생 스스로를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오다보니 정작 누려야할 삶의 즐거움을 너무 많이 놓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남의 역사가 아닌 자신의 역사를 쓰라. 내삶을 내 통제권으로 두라.

타인에게 내 에너지를 쓰지마라.

죄책감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삶의 즐거움을 누리라 6 ~해야한다가 아닌 ~하고싶다로 살자. 의무를 열심히 하지마라.

열심히 한 자신을 칭찬하자. 자신을 실패자라고 명명하지않는다. 내가 선택권이 있다

과거가 현재를 지배케하지마라

사람들과 꼭 친해질 필요가 없다

자신을 존중하려면 자신이 좋은사람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자신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것은 아니다. 타인의 시각이 아닌 자신의 시각으로 보라.

상처없는 삶은 없다. 상처에 직면해 이겨가며 단단해지고 굳은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쁜 감정은 없다

아프니 작은 아름다움이 보인다. 포용하고 유머를 가진다.

행복해질수잇는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바로 나다.

소중한 것에 감사하라

욕심이 불만을 만든다. 더 똑똑해야 더 잘해야 더 벌어야 더 성공해야 더 나아져야 행복할텐데 라며 애쓰는 동안 시간만 흘렀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용서란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미운사람은 "원래저래" 라고 인정하고 맞추는 척 한다.

상처 받지않는다.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한다.

완벽주의자는 사는 재미를 모른다 매일이 시험이고 100점 맞고 싶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말을 달고사는 사람이 있다. 당신 없이도 세상은 잘돌아간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지마라 항상 충족시키는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니다. 잘 떠내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내 길을 자녀는 자녀의 길을 가는 것이다.

신뢰하되 서로 한계를 설정하라.

왠만한 실수는 해라

유쾌하게 나이들고 싶다.

무언가에 미쳐보고 싶다.

상처를 입더라도 더 사랑하며 살고싶다.

죽음은 내 인생을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는 과정이 될것이다.나는 그렇게 조용히 죽음을 맞이 할 것이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인생관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삶에 큰 위기나 죽을 정도의 경험을 하고 나면 사람들은 인생의 본질을 찾게된다. 자신의 인생! 남들이나 세상에 얽매이거나 신경쓰지말고 주체적으로 멋지게 후회없이 살자!






스스로 자신만의 사는 의미를 파악해나가는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은 결국 독재에게 책임은 던져놓고 개돼지로 산다. 그런 독재는 결국 또 사람들에게 '개 돼지로 살아'라고 문맥없는 경쟁만을 위한 공부로 몰아넣지. 부처님이 깨어있어라라고 하는 말을 한게 그냥 하신게 아니다. 예수께서 듣는 귀가 있는자만 들을거라고 하신 말씀이 지나가는 말로 하신게 아니다. 제발... 깨어서 들으시길.…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줄어들면 한국 불평등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 못살게 될것이기에. 우리는 불평등은 나쁜 놈, 경제성장은 좋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둘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좋은 놈이 나쁜 놈이고, 나쁜 놈이 좋은 놈이다. 한국경제의 실제 현실은 1차 방정식이 아니다. 정책 관계자들은 수출, 불평등, 경제성장, 산업구조 고도화, 경쟁력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이 분 의견에 다 동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접근 방법과 결론인 '중국과 반도체'는 치명적일 만큼 정확하다.






비즈니스 담당자와 어떤 대화를 하다가 좀 오래 했다. 고객들은 어떤 행동을 하던지, 그들의 아픔과 고통이 뭔지, 어떤 부분에서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해결하고자 하는 가치를 느끼는지 등등.... 그 중에 하나, 많은 광고주/광고대행사들이 인플루언서들에 접근할 때, 이른바 '간보기'를 하듯 접근하려고 한다더라. 처음부터 계약이 될지 안될지 모르다 보니 우선 여럿에게 접근해보고 대상을 줄여가는 거다. 사실 이건 TV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문제는 너무 '많은' 간보기 탓에 그걸 거르기도 만만하지 않더라는 것. 결국 그 중에 하나 혹은 1자리수의 몇명에게 광고를 맡길 수 밖에 없는데 말이다. 이런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이 한 10여개 된다..






왜 정의당은 "민주당 이중대 할꺼냐?"라는 프레임을 뒤집어 쓸까? 이렇게 해야 이른바 진보를 갈라칠 수 있는 거다. 즉, 이 프레임은 이른바 진보세력이 만든게 아니라 '저들이' 만든 프레임이다.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고 급진적으로 세상을 이끌어간다"라면 어떨까? 이러면 정의당은 어느 당이라도 세상을 더 낫게 하는데 힘을 보태고 세력을 키우지 않을까? 왜 갈라치기 당하려는 프레임을 스스로 뒤집어 써서 방구석 여포질을 하는 것에서 못벗어날까? 안타깝게도 한국의 지식인들은 이리 못났나보다. 그런데 그 못난짓을 젊은자식들도 반복하는거 보면, 이게 맞나보다. "바보는 모두다 어디에나 언제나 한 순간에 (Everything every where all at once) 있다.”



만주국 사람은 진실을 보지 않습니다. 만주국 사람은 진실을 듣지 않습니다. 만주국 사람은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관동군이 살려두기 때문입니다. 거짓을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사는 개 돼지, 만주국 사람으로서 최고입니다. 살고 싶으시면, 잘 살고 싶으시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래서 자소서를 믿지 말고, 일을 그냥 짧게라도 시켜보는게 낫다.







딸내미가 대학을 안가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카페를 차려서 잘생긴 알바생을 뽑고 싶다고해서 이렇게 이야기 해줬다.

1. 응, 그건 너의 선택. 아빠는 너의 선택을 응원한다.

2. 그런데 네가 경영학적인 틀은 알아야 되. 자, 카페는 어떻게 돈을 벌지 매출구조를 먼저 잡아. 무슨 메뉴로 할 지. 얼마쯤 책정해야 하는지는 잠시 고민해보자.

3. 이제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보자. 한개 메뉴를 만들때마다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야 되. 그리고 임대료는 얼마나 들지 잡아야 되.

4. 즉 매출 / 비용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만들어 놔야 되. 그러면 얼마정도 매출을 올려야 저 비용을 넘어설 수 있을지를 추정할 수 있다. 이윤이 낮으면 그 시간이 오래 걸려서 월 비용을 갚지 못할거고 이윤을 높이면 시간을 줄일 수 있지.

5. 문제는 이윤을 포함한 가격을 올리면 수요/공급 곡선에 따라서 매상이 줄어들 거고 이윤을 포함한 가격을 내리면 매상이 늘어날거야. 문제는 이익이 적으니까 네가 필요한 비용을 제시간에 벌지 못할거야.

6. 여기에 가게 운영의 여러가지 돌발변수들은 하나도 안들어갔다.

7. 이런것들을 네가 몸빵으로 배울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경제학이나 경영학 수업이라도 들으면 알 수 있는 것들 중 하나야. 참고로 4번까지 듣다가 도망갔음. ㅋㅋㅋㅋ #인생은그런거야








최근 모 어르신에게 들은 정말 놀라운 말. "난 경영학을 몰랐어, 그런데 회사에서 돈 벌면 직원들에게 그냥 막 나눠줄 궁리만 했어. 그런데 이 사람들이 집에 안가. 하도 안가니까 기계에 불이나고 난리가 났어. 그래서 중간에 Break time까지 줘야 했어. 그런데 이 사람들이 미친듯 일하니까 결국 나를 부자로 만들어 버렸어. 혹시 경영학을 내가 알아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난 그런걸 몰랐어. 심지어 내 회사가 잘되니까 왜 이러나 하고 사람들이 배우러 왔어. 그 사람들은 결국 이 방법을 따라하지 못했지." 어르신, 그게 요새 스타트업들이 스톡옵션 주고 하는 방식으로 동기부여하는 건데.... -.-






이제 식당을 해외에서 연다면 한식당을 해볼만한 시대가 된거 같다. 그러나 중식당도 중국 사람아니면 못한다고 했었지만 지금은 백인 중국음식 요리사도 미국에 많다.





이래서 지대조세제 하지 말자는 사람들이 불평등 해소하겠다고 하면 헛소리다. 역사가 말해준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83%81%EC%9E%AC?fbclid=IwAR3Uu5B4e3a3xOvFn8Zq6Z9oCXbTwmW3eFkMv9NWi6ueU61FYPJznuSQrjA

오늘 갑자기, 이상재 선생이 그립구나... 그도 완벽하지 못하였으나 이만큼도 부끄럽지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 다시 왔도다.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후에 남이 업신여긴다. 집안은 반드시 스스로 망가뜨린 후에 남이 망가뜨린다. 나라는 반드시 스스로 친 후에 남이 친다."(夫人必自侮, 然後人侮之; 家必自毀, 而後人毀之; 國必自伐, 而後人伐之.)   <맹자〉의 이루(離婁) 상(上)편에 있는 구절이다. 지난 12월 28일, 한일 외교부 장관의 ‘위안부’ 기자회견을 보고 이 구절이 떠올랐다.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3925

이 민족은 늘 외침에 무릎꿇지 않고 있는데 내부의 버러지들이 제 민족을 팔아넘겨서 망해왔지. 이번에는 그 수가 30%나 된다지? 에라이 똥이나 처먹어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불쌍한게, 국가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기껏해야 만주국이나 만주국의 후예가 만주국을 지들 나름대로 해석해서 해먹는 사실상 식민지와 다름없는 국가 뿐. 아주 짧은 민주화의 맛을 봤지만 '왜 만주국이 아니지?'라는 사람들과 '만주국이 나라다'라고 선동하는 언론의 힘으로 맨날 다시 만주국이다. 좀 배우자. 투표할 권리를 줘봤자 스스로 식민지 백성이 되겠다면 그 아까운 청춘들의 목숨이 뭐가 되겠는가? 죽는 순간까지도 깨어있을 자신이 없으면 만주국 가라.







“일반교회에서는 과학적이지 않은 그런 말들 하잖아요, JMS에서는 과학적으로 말이 되게 해석해주구.... “- JMS피해자의 말.  사람들이 이른바 전문가에 대한 착각은, 전문가는 무엇이든 명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련 연구에 의하면, 오히려 전문가일 수록 복잡하게 갈 수 밖에 없다. 더 많은 사실을 알기 때문에 결정이 더 어려운 것이다.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이 사실 의외로 성경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고, 영적인 그 무언가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말이 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무슨 구세주요, 큰 선생인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지도자의 삶은 예수의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가 어떻게 살아오는지를 봐야 한다. 성경이라는 문서 자체가 가지는 부족한 부분들을 대부분의 목사들은 잘 가르치지 않는다. 이 성경이 만들어진 언어,역사의 배경에 대해서 이미 20세기에 어마어마한 연구 성과들이 나와있고 모든 신학교에서들 가르치지만 목회현장에서 이를 잘 설명하고 알려주는 목회자는 드물다. 돈이 안되니까. 오히려 목회자들이 성도들이 성경의 이 의미가 무엇인지 물어볼 때, 알 수 없다면 '모르겠다, 내가 연구해보겠다"라고라도 하고 같이 연구하고 묵상한 경과에 대해서 공유하는게 낫겠지만... 안타깝게도 드물다. 평화나무 수요사경회 수준만이라도 일반 교회에서 설명해주는 곳이 있다면 이단들이 발붙히겠나 싶다.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 기적이 있다..... 다 믿지 말라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7&fbclid=IwAR3iwYIb1UT1PWyhLgCS2G60hQJdcsO6qrQat1lFFAQhadUbuPsxNGq7AmQ






왜놈들이 친일파 키우는데 돈쓰는 만큼 우리는 왜 평화주의자들 키우는데 돈 안쓰나?







미친 만주국 교육은 내지에서도 안씁니다.





영업 비밀이 또 털렸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 글 (2019.03.17)

친일파. ‘자기 일신과 일족만의 영달을 위하여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 침략자들에게 부역한 자’로 정의할 수 있을 겁니다.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에 아부해서 사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과거의 친일 반민족행위자들을 옹호하고 ‘친일 잔재 청산’이라는 말에 발작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친일파의 의식이 아직껏 온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문제는 ‘친일파’가 아니라 ‘친일파를 만든 의식’입니다. 특별한 상황이 다시 올 경우,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족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의식입니다.

과거의 친일파와 현재 그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의식을 최대한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 세 요소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의 관념이 결여된 힘 숭배주의입니다. 저들은 우리가 나라를 잃은 게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아주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저들은 침략자의 죄를 묻지 않고, 침략당한 자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웁니다. 저들은 강한 자가 약한 자의 권리를 빼앗고 인격을 짓밟으며 경제적으로 수탈하는 건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저들은 강자는 어떤 짓을 해도 괜찮고 약자는 어떤 짓을 당해도 싸다고 믿기 때문에, 강자에겐 한없이 비굴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잔인합니다. 과거의 친일 의식과 현재의 갑질 문화가 모두 이런 생각을 기초로 합니다. 저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힘의 소재가 변할 때마다 태도를 바꾸는 기회주의를 체질화합니다.

둘째는, 약자 혐오와 엘리트주의입니다. 저들은 힘만을 숭배하기에, 약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들의 입에서 ‘민중은 개돼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이유입니다. 동시에 저들은 자기와 같은 엘리트들은 이 사회의 강자로서 무한한 특권을 누리는 게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저들은 모든 사회 문제가 약자들이 분수에 넘는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봅니다. 3.1운동 때 이완용이 일본 통치의 야만성은 외면하고 ‘조선인의 저항’만을 문제 삼았던 것이나, 지금의 기득권세력이 재벌의 전횡은 외면하고 최저임금만을 문제 삼는 것은, 완전히 같은 의식의 소산입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나 지원에 대해 말하면, '빨갱이'나 '좌파'라고 매도하는 것도 과거의 친일파와 현재의 기득권 세력이 공유하는 태도입니다.

셋째는, 정체성의 혼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이 필요할 듯합니다. 일본의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는 처음 구미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이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에서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생각을 바꾸어 일본인들은 스스로 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유럽인의 관점에서 다른 아시아인들을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명한 ‘탈아입구론(脫亞入歐論)’이죠. 이후 일본은 어떤 때에는 자기들이 아시아의 대표인 양 행세했고, 또 어떤 때에는 아시아인이 아닌 것처럼 처신했습니다. 한국의 친일파들은 일본인들의 이런 아시아관을 축소해 ‘한국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일본인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에는 자기들이 한국인의 대표인 양 행세했고, 한국인들을 대할 때에는 자기들이 일본인인 양 처신했습니다. 그들은 자기가 약소민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혐오해 일본인이 되기를 열망하면서도, 조선에서 누리는 특권은 포기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인과 조선인 사이를 오락가락하면서 스스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오늘날 한국 기득권세력 중에 '의도적' 이중국적자가 적지 않은 것도 이런 의식의 소산입니다. 이른바 태극기 부대 집회에 성조기, 이스라엘기, 심지어 일장기가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들은 태극기만으로는 무언가 허전하다고 느낍니다. 약소민족의 일원이라는 자의식을 보강할 힘을 갈망하기 때문에 정치적, 군사적, 종교적 권위를 외부에 의탁하려 드는 것이죠. 저들은 스스로 '애국세력'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진정 사랑하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를 겁니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엘리트의식을 가지면, 자기 '사익'이 곧 '국익'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친일 잔재 청산’은 절대로 녹록한 과제가 아닙니다. 과거에 친일파를 만들었으며 지금껏 이 사회를 지배하는 의식 자체를 청산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힘 보다 정의가 앞서는 나라, 돈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나라, 즉 ‘정의로운 사람의 나라’를 만드는 게, ‘친일잔재청산’입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정말 하찮게 여겨요. 장애인, 성소수자에 온갖 혐오를 투여하고 적대시하는 것 보세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31315220005686?fbclid=IwAR2eoCqjpn_fQ4f-FVN_ekOkFBI5gXSLXwlSwdzGDQk6pf62Qv4hfOnddUE







나만 알고 싶다....




맹자는 이리 읽어야..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971191?od=T33&po=0&category=0&groupCd=&fbclid=IwAR0AlFzHvWKJ5TDKMNy14BBY09F1BwfpNWxu0EN7D_0m11QiV0tXp3d2uYU





타겟잡아서 이상한 소문과 추문으로 시끄럽게 한다 2. 짜증난다 3. 타겟이 이상하다고 피함. 4. 결국 사람들이 다 외면하는 그 순간 진짜 도둑들이 와서 털어간다. 절망하면 회절하고 회절하면 변절한다. - 이해찬 절망하지 말고 웃으면서 즐겁게 진실이 뭔지 봐야 한다. 쓰레기 하치장같은 언론에 속지 말고.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읽어보라!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였다. 경제의 생명인 산림·천택(川澤)·철도·광산·어장 내지 소공업 원료까지 다 빼앗아 일체의 생산기능을 칼로 베이며 도끼로 끊고, 토지세·가옥세·인구세·가축세·백일세(百一稅)·지방세·주초세(酒草稅)·비료세·종자세·영업세·청결세·소득세―기타 각종 잡세가 날로 증가하여 혈액은 있는대로 다 빨아가고, 어지간한 상업가들은 일본의 제조품을 조선인에게 매개하는 중간인이 되어 차차 자본집중의 원칙하에서 멸망할 뿐이요, 대다수 민중 곧 일반 농민들은 피땀을 흘리어 토지를 갈아, 그 일년내 소득으로 일신(一身)과 처자의 호구 거리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를 잡아 먹으려는 일본 강도에게 갖다 바치어 그 살을 찌워주는 영원한 우마(牛馬)가 될 뿐이오, 끝내 우마의 생활도 못하게 일본 이민의 수입이 해마다 높은 비율로 증가하여 딸각발이 등쌀에 우리 민족은 발 디딜 땅이 없어 산으로 물로, 서간도로 북간도로, 시베리아의 황야로 몰리어 가 배고픈 귀신이 아니면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귀신이 될 뿐이며... "

https://ko.wikisource.org/wiki/조선혁명선언  일본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적혀있다. 아, 물론 만주국이 꿈인 자들은 바다 건너가야 하고.






어떤 민주당의원이 한동훈 지금 탄핵해봤자, 헌법재판소에서 다 같은놈들이라 탄핵안된다는 식으로 말했다는데.... 이번에 헌재에서 한동훈 꼼수가 어떻게 돌맞았는지 좀 알아나 보고 말해라, 제발!!   한마디로 한동훈 꼼수가 '문제가 있다'라고 헌재에서 판결났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2  지금 윤석렬이 이걸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헌제 재판관을 세워서 이걸 엎으려고 한다. 이럴때일수록 재판관들 겁먹게 더 크게 더 격렬하게 싸워도 시원찮은데?!! 헛소리하고 절망하라는 사람, 그 사람이 배신자다!   그리고 어디 술먹고 다닐 시간에 공부좀 해라, 국회의원들아!





인간의 정신은 연약하고 트라우마는 극복하기가 힘들다. 좋은 트레이너와 선생이란 이런거를 제대로 파악해서 애초에 예방/방지를 하는 거지 트라우마/고통을 공부, 훈련으로 착각하는게 아니다. 즉, 고통을 겪어야 훈련이 된다는 건 착각이다. 실제 상담사례에 대한 연구도 이렇다. 안전한 곳에 있다는 마음의 평안 없이는 대안을 생각하지도 못한다.






비싼 회개 - 남기업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과 ‘회개론’의 파산선고(?)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방문·참배하고 전두환이 저지른 학살에 대해서 피해자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했다. 그는 자기 할아버지를 “전두환 씨”로 호칭하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학살자라고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다.


전혀 뜻밖의 상황을 목격하면서 나는 교회 회개론의 파산선고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었다. 교회가 사람들을 성경이 말하는 회개로 이끈다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의 동력이 된다. 그런데 지금 교회에서 말하는 회개는 사회 변화와 무관하다. 아니 타인에게 저지른 악행을 세탁해주는 주고, 나아가서 불의한 사회를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 게 정확한 진단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개독’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회개란 말 그대로 뉘우치고 돌이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그렇다면 회개도 사회적이어야 한다. 전우원은 성장 과정에서 어떤 계기로 자신의 경제적 기반이 약탈과 폭력의 결과물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가 직접 학살하지 않았더라도 자기 할아버지가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찬탈한 권력으로 빼앗은 재산으로 자기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그 자체가 끔찍한 죄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죄는 당사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전우원의 아버지이자 전두환의 아들인 전재용을 전도사로 임명한 우리들교회의 김양재 목사는 전재용에게 전우원이 했던 것과 같은 ‘성경적인’ 회개를 촉구했을까? 전재용은 심지어 실정법까지 어겨 실형 선고까지 받은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또 전재용과 박상아를 방송에 나와서 간증하도록 이끈 목사 김장환은 그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했을까? 전두환 살아생전에 학살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역사 앞에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을까? 전혀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재용이 회개했다면 자기 전 재산을 내놓았어야 한다. 박상아와의 불륜도 참회해야 한다. 전두환이 회개했다면 광주의 유가족들이 저리 슬피 울지 않았을 것이다. 이 땅의 민주주의가 지금처럼 위태롭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 과연 김양재 목사와 김장환 목사가 말하는 회개는 무엇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오늘날 교회에서 말한 회개는 정말 허망하기 짝이 없다. 그 회개에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인식 자체가 없다. 그런 까닭에 교회에서 말하는 회개는 사회변혁의 동력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한 사회를 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전우원이 보여준 회개는 일반인들을 놀라게 하고 감동을 준다. 인간의 양심과 보편적 가치에 맞닿아 있다.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된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대로 살지 않은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회개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연히 하나님 나라 질서를 일반 언어로 풀어 이해하는 것도 수반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선택을 하면서 살았는지를, 자신의 경제적 기반이 무엇이었는지를 철저히 반성하고 참회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에 무관심하고 냉담했던 것도, 역사의 희생자들을 ‘좌파’라 모욕하거나 낙인찍었던 사회적 행위도, 이웃을 고통스럽게 하는 부동산 투기에 열을 올린 경제적 행위도, 윤석열에게 표를 던진 정치적 선택도,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학벌 체제에서 자기 자식을 서울대 보내려고 다니엘 기도회 가서 눈물 뿌려 기도한 것도 너무나 부끄러운 죄라는 인식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런 죄의 회개는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로 이어진다.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전도란 무엇인가? 너도 나처럼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자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전우원의 등장은 지금 교회에게 회개와 구원이 무엇인지 묻게 만든다. 교회가 해외에 나가서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어떤 나라가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겠다는 이유로 반인류애적 표현과 군국주의 찬양까지 허용한다는 말인가. 심지어 일본 도쿄도에서조차 '헤이트 스피치 금지 조례'를 두고 있다. 독일에서도 나치 찬양을 금지하는 법률 체계가 여러 부작용을 낳고 이 때문에 독일 헌법재판소가 각종 판단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독일 국민들은 '나치 찬양금지법'이 없어서 생기는 부작용이 이 법으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왜 우리는 이런 생각을 못 하는가. 심지어 우리는 독일이나 일본처럼 전범국가도 아닌 군국주의 역사의 피해 당사자 국가인데도 말이다.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겠다는 자들의 행동을 규제하지 않는 건, 그냥 사람되기 싫어한다는 거다. 사람처럼 살아보자.





야당 의원중에는 대통령 탄핵하라고 했더니 내년 총선을 봐야 한다는 분도 있더라는... 그런데 그 전에 당신이 먼저 검찰에 사냥당할거라는 말을 해주려다 참았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힘이 있을 때 쓰는 걸 봐야 국민들이 힘을 몰아준다. 이번 전주에서 진보당 당선과 안해욱 선생님이 '윤석열 타도' 하나로 바짝 추격한 걸 보고도 정신을 안차리려면 그냥 잠시 비켜달라. 이끌든지, 따르든지, 비키든지 해라.






제가 우리 자칭 보수들의 뿌리가 만주국의 후예들이라는 근거가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3049&v=x6dPX08__3w&feature=youtu.be









선거는 일단 이겨야 하고, 일단 이겨야 연대고 포용이고 하는 것입니다. 선거판은 단점을 보완하는 공간이 아니라 장점을 부각하는 공간이 돼야 합니다. 단점 보완은 이 시기처럼 선거가 가깝지 않은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타가 장기인 타자에게 하루하루 타율을 물으면 당연히 홈런이 나오지 않습니다. 승리를 위해 마음을 모아 단결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아쉬운 패배를 당한 것 같아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출처 : 평화나무(http://www.logosian.com)  이 문장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전쟁을 할 때, 포용을 할 때, 다 때가 있다.








인조이즘 - 조선 인조 시대 시대정신을 말하는 말. 1. 망해가는 명나라에 충성하지 않으면 반역자라 하면서, 자신과 반대되거나 죽이고 싶은 사람들을 낙인찍고 결국 죽거나 귀양보내는 걸로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확보하려는 행태. 2. 정작 세상이 어찌 바뀌는지 몰라서 외교실패로 나라가 절단나도 오히려 '화냥년 프레이밍'으로 자신의 과오를 덮는 행태. 3. 외교행태로 국내정치를 하려 한다. 명나라를 위한다고 하면서 청에는 찍소리 못하고 오랑캐라 한다. 혹여 청나라를 통해 뭐든 배우자고 하면 '이단!'이라고 하면서 탄압한다. 결론: 한마디로 '세상은 지옥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 하려는' 분탕질을 말한다. 요새 누가 하는 짓 같다, 그렇지요?

인조이즘의 세계관은 믿을 수 없는걸 믿지 않으면 죽이는거죠. ㅋㅋㅋ 병신 또라이 세계관. 자매품으로 마녀사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Python만도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Node.js + Nest.js + TypeScript를 보니, 이것도 참 가볍다는 생각이 드네. 가볍다는게, 빨리 만들고 사업이 돌아가는 것에 따라 다시 엔지니어링을 하겠다는 가정이라. 문제는 은근히 이걸로도 제법 버틴다는게 충격과 공포. ㅎㅎ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점점 단순 CRUD에서 Clean architecture급의 고급 구조로 가야 하는 일은 정말 많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워낙에 단순 CRUD자체도 충분히 잘 버티고 있고, 이를 버틸 수 없을만한 상황이 될만큼 사업모델 자체가 성숙하기 전에 꼬꾸라지는 프로젝트들을 많이 본다. 결국 이윤이 남는 사업모델이 돌아가는 서비스가 먼저다.








이상하리만치 개선안되는 한국 교육시스템에 '만주국 교육'을 넣어보면 답이 나오는 이 현실이 사실인지도... 만주국에서 교사의 역할은 미래 천황을 위해 몸바칠 사람들을 기르는 것이지, 각 사람이 참되게 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 가르치는게 아닌데... 왜 만주국 교사들에게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랄까? 우리가 지금 교육을 제대로 세워야 할 때, 어느정도까지 아플지 생각해야 하는지 예상이 되지 않는가?








이효승 5월 8일  · 왜 한국은 대만에 추월 당할까? (32)   연구개발 국책과제 성과 안나와요

무슨 일을 시키면 깔끔하지 않으면서 복잡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체를 못보는 사람들인데 ... 전체를 못보니 복잡한 일이 더 복잡해 지고 회계및 행정 관리 자료는 걸래와 누더기가 된다. 당연한 일인데 중소기업이 채용할 수 있는 사람의 한계가 그 정도 이다. 휴가도 못가고 밤 늦께까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일하는데 말이다.

이런 문제를 뒤 늦게라도 알게되어 감사하다. 문제가 있을 때는 가끔 사람을 바꾸는 게 필요할 때가 있다. 더 망가지기 전에 교체를 하게되니 그것도 감사하다. 바꾼게 아니고 바뀐것이다. 스스로 나가니 ...

우리나라 국책과제의 문제점은 과제집행 비용사용 메뉴얼이 부처마다 기관마다 진흥단체마다 쪼금씩 다르고 또 사업마다 각각 다 다르다. 그걸 인건비의 한계와 직종의 특성상 똑똑하지 않은 사람에게 위탁해서 시키니 자료가 예의 걸래가 된다.

이게 누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왜 30조원이나 되는 세금을 써가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성과를 못내고 사업과 영업과 비지니스에 실패를 할까?

내가 보기에 왜 성과가 없냐면 연구개발할 시간에 비용지출계획과 각종 회계사 감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이 아닌걸 일로 만들고 그 일 같지도 않은걸 팔로우업 하려니 과제 운용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장들이 보통 피곤한게 아니다. 중소기업 국책과제 연구개발이 안되는 이유의 반은 임원과 사장이 쓸데없는데 시간과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서 이다.

중국은 일찌기 이런 시스템의 폐해를 알고 전액을 퉁쳐서 준다. 그리고 출력물을 냈는가 안냈는가로 판단한다. 우리같이 영수증 얼마 이게 규율에 맞게 썼냐 않썼냐에 목숨걸지 않는다.

왜 이런거에 목숨을 거냐면 그나마 이런거라도 안하면 열심히 일 하는것 같이 안보여서 이다. 열심히 과제관리를 잘하고 있는것 같이 누군가에게 외주를 줘서 메뉴얼을 만들고 메뉴얼대로 했는가 안했는가를 자기도 검사하기 싫으니 회계사에게 외주를 준다.

회계사는 하나라도 껀수를 잡는게 돈이고 수치화된 실적이라 말도 안되는 걸 따지고 들려고 한다. 회계 사무소가 요즘 다 엑셀과 시스템으로 할일이 없어지니 국책과제 수행기관 감사로 먹고살고 있다. 회사들 껀수 잡아 조지고 고발하는게 주업이 된다.

예를 들어 문과 사무관 과국장이 AI 반도체 모델의 깊숙한 알고리듬 선정이유와 개선방업에 대한 이해가 안가니 오만원짜리 식비 영수증 갖고 규정에 맞냐 안맞냐로 사장을 들들 볶고 기관장에게 경고주고 감사 갑질을 하는 것이다. 사실 첨단 연구기술 모르는게 당연하지. 중요한건 기술적인 의미가 있는가 혹은 시장에서 잘 팔리냐 아닌가.

중국이 공산주의에 전체주의, 부정부패, 뇌물로 개판이어도 잘 나가는게 이유가 있다. 관리할 자신이 없으면 관리하지 않는게 필요하다. 잘 모르면 놔두라고. 이런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게 민주주의의 장점이니 감사한 일이다. (위 글은 대만관련 글은 아니었으나 결국 우리나라 연구개발 과제문제가 반도체와 관련이 있어서 포함하게 되었다.)

나라가 잘되면 안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일제는 자기땅에서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임차인 보호제도를 만들어 놨지만 조선에는 적용하지 않은건가? 아니면 일본은 패전이후 임대차보호를 정리한건가? 역사가 궁금하다. 참고로 한국의 임대차제도가 남미보다 후지다고.....T_T






다이소 취업규칙에는 “사상이 온건하고 신분이 확실한 자를 채용” “타사에 취업 중 불법 노사 분규를 주동하여 해고된 자는 채용하지 않으며 채용한 후라도 해고” “회사의 허가 없이 집회, 연설, 방송, 선전 또는 문서 배포, 게시로 직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나 회사 내 정치활동이나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배포한 자를 징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회사에 위해한 행위나 언동을 발견하면 즉시 소속 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만약 묵인 또는 지체 보고 시는 동일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도 있었다. 노조 활동을 한 이력이 있거나, 그럴 위험이 있는 사람은 아예 회사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군사독재 시기의 노조 탄압이나 블랙리스트를 넘어서는 일제 파시즘이나 전체주의의 규율체제에 가깝다. 이게 뭔 개소리야? 21세기에?





직원 전체에게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보내는 것이나 월례회의 때의 '사장님 말씀'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두 사람을 변화에 '포섭'하고, 그들이 다시 한두 사람을 변화에 동참시키는 식으로 확산을 꾀하기 바랍니다. 조직 전체를 바람직한 변화로 물들이려면 말입니다. - 오늘 받은 뉴스레터 내용







지방이 사라진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한 당국자들에게 할 말이 많겠다. “소용없다. 그냥 현장을 많이 가봤으면 좋겠다. 이번 일 하면서 예산군 공무원들이 크게 바뀌는 모습을 봤다. 수동적이었던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변하더라. 8월 사과 맥주 축제 아이디어를 낸 것도 예산군 공무원이다. 주말 아침이면 ‘대표님, 지금 벌써 300명이 예산을 향해 달려오고 있어요’라고 톡을 보낸다. 티맵에 그런 기능이 있단다(웃음). 공무원 사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도 결재 단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데, 나는 그자리에서 밀어붙이니 일이 커진다. 아마 예산군 공무원들은 날 죽이고 싶을 거다. 하하!” 그 사람들이 현장에 갈 의욕도 꺾는 만주국 정신을 누가 퍼트렸나? 초우센니뽀다. 자, 내가 오죽하면 만추니뽀 링크를 공유하겠나? 그나마 CDN이니 수익은 안나겄지유?

https://www-chosun-com.cdn.ampproject.org/c/s/www.chosun.com/opinion/2023/05/15/LYY56MEI4JBVRIHKDS6PLLE35E/?outputType=amp&fbclid=IwAR1klDauJTzdF9SDDlyx6wu2GlJM8ACgJtQ_SkWjU4gRcra70kTJglJLtgI





오늘 저녁 8시, 분신하신 양회동 열사의 추모예배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다. 그분의 추모시를 읽는데 많은 생각을 했다... 자본주의에 구원이 있을까..? 하... 인간의 존엄을 버리는 기업의 경영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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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철근공 양회동 열사가 불태운 것은 -서덕석 열린교회 목사, 시인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것들과 귀를 간질이는 소리들과 폐 속으로 들이키는 신선한 공기와 흠향하는 이 모든 것들을 거저 누리면서 먹고 입고 잠자며 사용하고 손으로 취하는 것들을 고마워 할 줄 모르는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하루를 열어젖히는 아침 해는 게으른 잠을 방해하는 귀찮은 존재인가, 새벽 어스름을 헤치고 일터로 출근하여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노동자들이 아무 감정도 생각도 없이 그저 일만하는 기계일 뿐이라고 여기는가?

그렇다면, 정말 그렇게들 여기고 산다면 이 배은망덕하고 죄 많은 자들아, 너희가 누리던 모든 것들을 빼앗기고 말 것이다. 우주를 창조하고 만물을 움직이시는�거룩하신 하느님을 모독하였으므로, 아름답고 소중한 노동의 땀방울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였으니 너희는 이 모든 선의를 누릴 자격이 없다.

피조물들이 각각 제 몫을 다 하도록 오늘도 일 하시는 하느님은 (요한복음 5:17) 일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어여삐 여겨 노동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신다, 하지만 너희는 누리고 소유하는데 골몰하여 ‘ 노동하는 사람들의 괴로움과 애환을 무시하며 거룩한 노동을 멸시하여 발로 차서 내 친구 노동자들을 슬프게 하는구나.

나의 성실한 친구 철근공 양회동이 눈물로 호소하기를 대한민국 집권자들의 악행을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이냐고 묻는다, 건설노동자들의 유일한 권리인 노동조합활동을 '건설 폭력'으로 매도하고 합법적인 조합비 징수를 갈취'로 몰아가며 조합원들의 작업현장 소개를 '공갈협박'으로 쳐벌하겠다고 하니 어떻게 하느냐고 이런 모욕까지 당해야만 하냐고 묻기에 하느님인 나도 그렇게는 못 산다고 하였다.

하느님의 얼굴인 하늘에다 감자를 먹이면서 너희들의 하루가 안녕하기를 바라는가? 땀 흘리는 철근공의 자존심을 짓밟으면서 그가 지은 건물이 제대로 서 있기를 원하는가? 일하는 사람들을 기계 부속품으로 취급하면서 '편하고 좋고 멋있는 세상'을 원하는 헛된 꿈을 아직도 꾸고 있는가?

나 하느님이 결연히 선언한다. 나의 성실한 친구였던 철근공 양회동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는 너희들을 위한 노동은 이제 없다, 아무도 그런 세상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을 테니 1%의 자본가들을 배불리기 위해 99%의 노동자를 노예로 만들려는 세상과 집권자는 망하고야 말 것이다 망해야만 한다.

보아라, 철근공 양회동 열사가 불태운 것은 그의 작은 몸뚱어리 뿐 만이 아니다,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를 멸시하고 노동의 열매만 빼앗아 누리려는 욕심과 너희들의 배은망덕이다, 일하지 않고도 배불리며 성공하려는 헛된 꿈이다, 하정에 재하청을 거듭하고 도급받은 일거리를 또 다시 도급을 주면서 공사비를 후려치고 노동자 일당을 깎아 먹는 건설판의 진짜 폭력에 불을 던진 것이다, 벽돌 한 장 만지지 않으면서 건설회사 약점만 잡고도 50억씩 뒷돈을 챙겨가는 악질 공갈범들에게 불을 끼얹은 거다, 이 추잡한 것들아!







오늘 참, 이분 방송에서 많은걸 배움. 역시 악의 뿌리는 만주국이었다. ㅎㅎㅎㅎ 달리 만주군관학교 후예들의 뻘짓을 배운게 아니라, 꼴통들에게 배운대로 하는 그것이외다. 기시다가 왜 히로시마에서 정치활동을 하는지, 장훈 선수가 왜 갑자기 일본 편드는 기사를 초우센니뽀에 썼는지 모조리 나옴. (이것까지 만주국과 연관되어 있다니..) 아울러 농사 안되는 만주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겸, 우리 민족을 굶어죽일겸, 전라북도의 모든 곡식을 다 긁어갔으나 임실, 진안의 동학교도들이 고구마 죽을 쒀서 전북 다른 지역을 모두 먹여살려 대량아사를 막은 역사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다. 동학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며, 왜놈들이 이거에 짜증나서 임실, 장수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강제징용을 한 사실도 알게 됨... 하.. 역시 만주국이 악의 뿌리다. 더 정확히는 일본 군부가 동아시아 전체를 다 지옥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그 후예들이 지옥을 만들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acpH_Nqpcg






'구원'의 원래 그리스어가 '메타노이아(μετάνοια)'다. 이 뜻은 '뒤에 깨달아 바뀜'을 말한다. 물이 포도주 되는 변화를 말한다.






내년 총선도 망했고, 나라도 망했다. 이 집단을 보아라, 그리고 이 집단에게 권력을 준 국민들도 보아라. 세상은 어떻게 지옥으로 변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地方美术学院本科毕业展

마지막에 이거 보고 뿜음. 本文所有学生照片,作品图片,姓名,作品名称以及阐述,皆为Midjourney与ChatGPT生成,并且充满偏见与刻板印象。 (이 글의 모든 학생 사진, 작품 이미지, 이름, 직함 및 설명은 Midjourney와 ChatGPT에서 생성한 것으로 편견과 고정관념이 가득합니다.)









참고로 만주국을 세운 일제 군국주의 세력에 대항해 조선인들과 일본의 아나키스트들이 같이 투쟁했다. 이들을 탄압하고자 일제는 박열과 그 동료들을 잡아넣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61

넘들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서양에서는 이제 이런 사고를 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 아, 트럼프주의자들은 여전하던데? ㅋㅋㅋ 한마디로 신념을 넘어서 사실을 보는 사람들은 원래 드물고 드물었다. 이래서 삽질을 한다는 걸 아무리 밝히고 교육과정에 넣어도 미친 놈들은 나타난다. (아직 인간의 뇌가 진화를 못한거지) 문제는 신념에 미친 자들에게 권력을 준 피해는 매우 심하다. 유자광이 그리 난리쳐서 사회 5번가량 저지른 꼬라지를 기억하라~ 이를 후대는 '유자광기'라하지. 물론 인조이후 죽은 명나라에 대한 신념만으로 조선을 이끌던 '인조이즘'도 한 축임.






사실 검색만이라도 잘 되게 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언가 조금만 전문적인 내용의 글을 쓸 때, 영어로 쓸 때는 그냥 구글링만 해도 논문들의 본문까지 나오기 때문에 인용하기가 좋습니다. 반면에 한국어로 글을 쓸 때는 검색된 내용의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뒤져야 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논문들의 원문검색이 보통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논문들의 원문검색 + 자동 영문번역 혹은 전문 영문번역을 국가에서 지원하지 않는 이유.. 뭘 배우고 싶지 않은걸까요?










일본인이 지구의 우물에 독을 넣었다. 관동대지진때, 조선인들을 모함하던 문구를 다시 되돌려준다. 좋니?







아, 주위 공무원 여러분들, 자식들 장학금 받고 표창장 받으심 파면입니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문제는 워터폴이냐 애자일이 아니라 그 산업과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







케리그마에만 빠지면 예수의 삶을 모른다. 케리그마는 예수의 삶을 해석하고 인류에 적용한 결과다. 이걸 드래곤볼 공식짜듯 하지 말라는게 현대 신학의 결론이다.






Waterfall보다는 Broken-pipeline이 더 적합한 건지도 모르겠다.…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보수保守가 지킬 것은 지키자는 쪽이라면, 진보進步는 고칠 것은 고치자는 쪽이다. 보수가 있어서 우리는 가져야 할 것을 가질 수 있고, 진보가 있어서 무엇인가 버리거나 끝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둘 다 좋고, 둘 다 고맙다.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날 듯 사람이 사는 세상도 두 날개를 써야 높이 날고 멀리 간다.   

지킬 때나 고칠 때나

하지만 ‘보수’라고 다 훌륭하고, ‘진보’라고 다 믿을 만한 것은 아니다. 지킨다는 보수가 지키기 위해 어떤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는지, 고친다는 진보가 고쳐나가기 위해 어떤 십자가를 메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자기 살과 피를 내주는 십자가를 갖지 않는 한 가짜요 허깨비다. 성경은 지키든 고치든 힘없고 가난한 이웃을 염두에 두라고 가르친다. 지켜야 할 것이니 지킨다 하더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고쳐야 할 것이라서 고친다 하더라도 힘없는 사람들에게 득이 되지 않으면 하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다. 지키려거나 고치려는 그것이 자기를 위한 일이라면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욕심 때문에 하느님을 슬프게 해서도, 부서지기 쉬운 사람들은 괴롭게 해서도 안 된다.

하느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들어 올리는 억강부약의 아버지이시니, ‘있는 나’를 낮추어 ‘없는 남’을 높이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지켜도 고쳐도 그릇됨이 없다. 이런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나라를 보수에게 맡겨도 되고 진보에게 맡겨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태생이 보수거나 진보인 사람이 있을까?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사안에 따라 보수가 되기도 하고, 진보가 되기도 할 것이다.   



우리끼리 싸우면 안 된다

눈만 뜨면 대립하고 의심하고 격돌하는 한국사회다. 공동선에 부합하는 최상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다툼이라면 오히려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진영논리’에 사로잡힌 나머지 무조건 반대하거나 무조건 찬성하고 만다. 지역감정에 사로잡혀서, 여태껏 6.25라는 원한에 눈이 멀어서 무엇이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택인지 차분히 생각해보지도 않고 맹목적 지지와 다짜고짜 반대로 갈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게다가 극단적 성향의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특정 커뮤니티가 복제해내는 거짓뉴스에 맛들이고 나면 이성적 판단이 작동할 가능성은 영영 사라지고 만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우리는 무슨 당만 찍는다”고 했던 어느 시장 상인의 ‘양심선언’(?)을 듣고 있노라면 민주주의가 가능하기나 한지 낙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매사에 둘로 갈라져 욕하고 미워하는 쟁투에 신물이 난 나머지, 너 나 할 것 없이 교회에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다, 세상사는 아예 거론하지 않기로 하자는 묵시적인 합의가 대세로 자리 잡은 듯하다. 그렇게라도 해야 할 정도로 우리네 마음은 상처로 얼룩져 있는 것이다.

아무리 그런들 심리적 내전은 멈출 줄 모르고, 작은 일에도 우리는 격렬하게 반응하고 충돌한다. 신앙인이라도 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어느 한쪽에 기운 인간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이는 분단체제 속에 생겨난 원죄와도 같은 것이니 서로 이해해 주어야지 등을 돌리거나 미워할 일이 아니다. 우리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 원수는 따로 있다.   


진보와 보수 공동의 적

진보와 보수 공동의 적敵이 있으니 그것은 입장이 다른 ‘남’이 아니라 나만 위하는 ‘나’ 자신이다. 한사코 저와 제 사람들만 위하려는 ‘사사로운 사랑’이 진보와 보수의 진면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물론 안으로만 굽는 팔을 좌우에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래서 공동체의 선을 유지 발전시켜나갈 지도자를 찾아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국가라는 집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경우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가장 큰 사랑, ‘사회적 사랑’을 발휘하리라 믿었던 지도자가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으로 시작해서, 일본 <핵폐수 무단투기>까지 대통령이라는 이는 목숨 내놓고 지켜주어야 할 대한민국의 영혼을 짓밟고 국민생명권 보호 의무마저 보란 듯이 팽개쳤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부화뇌동하느라 경제를 망쳤고, 모처럼 축제에 참석했던 젊은이들을 지켜주지 않았다. 기껏 마련한 양곡관리법과 간호사법을 거부했고, 노동자들을 적대하고 노동조합을 모욕했다. 정작 끊어 버려야 할 친일, 친미 사대근성은 키우고 또 키웠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런 청개구리는 없었다. 영혼의 목자인 사제들은 그에게서 ‘자기애적自己愛的 성격장애’라는 정신질환을 본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확신에 빠져 대화와 소통을 거부하고, 자기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상대는 가차 없이 처단하는 모습은 나르시시즘의 전형적 특징이다. 그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좌와 우, 심지어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극우의 눈으로 보더라도 그는 실격의 배신자일 뿐이다.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2016년 겨울 촛불대항쟁으로 본분을 잊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던 날, 비로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게 되었다며 얼마나 좋아했던가. 그때의 열망과 성취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실 촛불혁명은 기존 세계의 대세를 거스르는 작업이었으며, 나라 안팎을 막론하고 기득권세력들이 용납하기 어려운 사태였다. 작용에는 반작용이 따르듯 세상을 ‘촛불’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강자들의 사생결단이 윤석열의 집권이라는 변칙적 사건을 만들어냈을 뿐이다. 한 방에 끝내는 민주주의는 없다. 프랑스대혁명을 보더라도 1789년 8월의 역사적 인권선언은 대장정의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첫 공화국이 성립한 것은 1792년이었고, 그 후로도 나폴레옹의 황제정치, 부르봉가의 왕정복고 등의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마침내 제정帝政이나 왕정王政으로의 복귀 위험이 사라진 것은 제3공화국이 수립되던 1870년에 이르러서다. 우리도 갈 길이 멀다.

아직 행인지 불행인지 알 수 없으나 모든 면에서 거꾸로 달리는 이 폭주열차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한반도는 물론이고 인류사회 전체의 대혁신, 대전환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오히려 복된 시기를 맞았다고 여기자. 당장의 성과보다 “옳은 일이니 내가 하겠다. 나라도 하겠다”는 결기로 긴 성공을 도모하자. 먼저 예수성심으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자. 사리사욕으로 뭉친 기득권 동맹을 거슬러 아직 가져보지 못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자면 나다운 나를 먼저 세워야 한다. 날로 새로워지자. 깊어지고 넓어지자.

2023년 6월 19일
한국전쟁 73주년을 앞두고
청주 흥덕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하늘에서 신의 음성이 내려왔다







최근에 TypeScript를 조금이라도 이뻐해줄까 하는 생각에 제일 핫한 Nest.js를 보고 있다. 그런데 이걸 그냥 막무가내로 배우자면 재미가 없을거 같고 이런 순서로 접근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1. Nest.js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만들까? 2. Nest.js에서 이야기 하는 Controller - Service구조로 어떻게 모듈 구조를 잡나? 3. 내부 메모리를 이용해서 Nest.js에 Cat이라는 Entity를 쓰고, 읽고, 리스트를 만들고, 수정하는 API를 어떻게 만들까? 4. 2.에서 만든것을 ORM을 통해서 DB에 어떻게 기록할까? 5. 이것에 Auth0나 AWS Cognito를 이용해서 OAuth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 이것들을 모두 테스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7. 해당 프로젝트를 Docker image를 어떻게 만들까? 8. 7.을 ECS에 배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9. 7.를 만들어서 k8s 어떻게 배포할 수 있을까? 내가 이 프레임워크를 쓸 때, 어떤 질문들이 있고 이것에 답을 하는 과정을 의도적 수련으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선 한국에 민주주의, 자유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뭐 이런 근대 용어들의 뜻부터 좀 다시 정의해서 쭉 가르쳤음 좋겠다. 못 알아먹으면 토론으로라도 뭐라고 해야 하는데 이건 뭐 토론도 안되니...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역시나 길지만.. 의미가 깊은.. 요새 결국 1. 리더가 어떤 성취를 해왔는지를 확인하고 뽑고 2. 책임을 정확하게 묻고 3. 합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을 할 수 없게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천수답 정치, 어쩌다 좋은사람이 와야 뭐가 되다가 이상한 사람이 나와서 싹 말아먹는, 그만할 수 있다. 한가지 확실한건, 인간에 대해 긍정적인 한국식 문화에서는 인간에 대해 악하다 생각하는 서구식 인사조직론을 설명/도입하기가 영 쉽지많은 않네…






질문 문항을 ‘최근 1년 동안 다음에 제시된 약-진통제(펜타닐 패치)-을 복용해 본 적이 있나요? 복용해 본 적 있다면 어떻게 구했나요?’라고 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진통제를 복용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을 해석해 답한 것으로 보인다. 답변 시에 괄호 안 펜타닐 패치는 고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질문을 이렇게 놓고나니 청소년 10%가 마약패치를 써본게 되버리는.... 참 나 검찰 코드에 맞춘 설문조사가…






https://m.thisisgame.com/webzine/nboard/263?n=171896   결국 그날이 오고 말았다.









자, 대한민국의 교회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주국 교회는 무어라 하더냐?







우리 사회에 컴플렉스 환자가 정말 많다... 악으로 소리 질러야만 자기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나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만큼 실제 사회에서 차별받고 침묵하라 강요받고 살아야 하는 일이 많은 사회여서 이런지도 모르겠다. 우리... 서로 잘 모르면 친절해집시다.... 아, 만주국에서는 서로 모르면 우선 일본경찰에 밀고하는게 답이었지?






김동춘 - 7월 7일  지금은 이승만 시대,   

     1. 지금은 극도로 부정의한 시대다. 무소불위의 경찰권력( 산골대통령) 시대에서 무소불위의 사익추구 검찰 권력시대로...  수백억을 자기돈처럼 쓰면서 사적으로 나눠먹은 의혹이 있는 집단(검찰)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명을 바친 시민단체 활동가의 수십만원 지출의 증징자료 없다고 압수수색을 남발한다.

2. 이승만 시대가 그러했듯이 윤가 정권역시 아무런 국가 비전도 정책도 없다( 산업전환,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교육개혁, 수도권 집중, 제조업 혁신, R & D  등 모든 미래 과제에 아무 대책도 없다.). 너무 당연하다. 굴러온 권력을 갑자기 주었으니.
 
3. 대통령 연설에는 자유 (반공) 빼고는 아무런 내용이 없다.

4. 이승만 시대, 친일파들 등쌀에 평생 항일독립운동한 사람들이 자기의 과거 운동이력을 감추고 숨죽이고 살았다. 지금 민주화 세력이 그 처지에 있다. 4.19 혁명이후의 60년의 민주화의 성과가 부정당한다.

5. 미국과 일심동체자처( 미국과 일본은 한국을 그냥 갖고 노는 상대로 취급). 민족정체성은 물론 국가 정체성도 없다.

6. 비선권력이 국정을 좌우한다.

7. 언론사에 공안기관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도 언론들이 알아서 대통령 찬양(이승만)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8. 북진통일(이승만). 북한봉괴, 전쟁불사론 외에는 아무런 통일, 평화정책이 없다.

10. 청년들이 무기력하고 이런 부정의를 보고도 침묵한다.

아, 그럼 이승만이 만주국 대통령이었어?









GPT Code Interpreter의 10가지 멋진 Use Cases 공유드립니다. WOW 입니다.

Code Interpreter의 의미는 여러분들이 말로 하면 이걸 코드로 해석해서 짜서 실행해주겠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드로/프로그래밍으로 할수 있는 거의 모든일을 할수 있습니다. (트윗 링크가 너무 많이 달려서 Thread를 좋아 하는 FB에서 이 글은 거의 노출이 안될것 같습니다.)   

모든 종류의 그래프를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gdb/status/1677023789807292420   

어떤 GIF든 MP4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goodside/status/1652540643212767234   

이미지에서 색상을 추출하여 간단한 PNG 팔레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kirano/status/1653085442047369217   

데이터를 정리한 후에는 통찰력 있는 데이터 시각화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aboo.../status/1677016588233367568   

CSV 파일을 GIF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mollick/status/1653451648826757121   

플레이리스트를 분석하여 음악 취향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HL0MS/status/1652842277788692480   

데이터셋에서 완전히 기능하는 HTML 사이트를 생성하세요. 이건 정말 놀랍습니다! https://twitter.com/PatrickJBlum/status/1652365030535598081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주식 데이터셋을 생성하세요. https://twitter.com/TechMemeKing/status/1653258652055138304   

이미지를 텍스트 파일로 변환하세요. https://twitter.com/Saboo.../status/1654323164187377665  
심지어 비정형 데이터의 상세한 데이터 분석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mollick/status/1676441469979185157 

원문: https://medium.com/.../chatgpt-code-interpreter-launches...

언어능력이 얼마나 인간을 인간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어흑.... 어설픈 ML기능으로는 못먹고 살겠네…






민주주의가 공공선보다 우선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른다. 공공선보다 자신의 '착취할 자유'가 우선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자유주의자'라고 한다.







예수에게 질문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어리석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정상이다. 자신이 똑똑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에서는 어떠한가?








서구 역사발전 흐름이 진리 아니다. 누가 알았나, 그리스 로마시대 상식이던 지구 구체설과 지동설이 갑자기 목숨걸고 말해야 하는걸로 바뀌었는지? 인류는 아직도 자신의 실존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는 존재다.






음... 학원이란 체제 자체가 Overfitting을 한 사람을 키우는 체제에요. 이건 온라인/오프라인이든 학원이란 체제를 통과해야만 공공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인게 문제에요. 그리고 젊은 세대는 늘 너무 쉽게만 살려고 한다고 한탄하는 패턴은 제가 역사에서 봐도 최소 만년전부터 그랬답니다. ㅋㅋㅋㅋ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언어, 개발 플랫폼 쓰는 것은 맞는 선택! 그러나 시간을 측정하는건.... 테일러 이래 아주 단순한 일들을 관리할 때는 시간측정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되나 그렇지 않은 지적활동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많이 봐서...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https://www.whatap.io/ko/blog/152/index.html?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ampaign=3pick

좋은 글이다. 다만, 여기 나온 공식들은 '상관관계가 있다' 정도만 참고하시라.. 인간의 행동을 이른바 수치로 함수화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다. 그 근거로 그 수식대로 예측한게 '틀림없이' 맞은 적이 있냐고 하면 누구도 말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물리법칙보다 더 불확정성이 크다. 그게 인간이다.







한국사회가 특별히 이런 갈등해결을 시스템으로 만드는데 재주가 없습니다. 이런걸 모두 '덕이 있는 어른들'이 알아서 해결하는 것이라 배워와서요. 서구 사회도 이런 전통이 없진 않아요. 하지만 이런 것을 시스템으로 만들어서 조금 모자르거나 잘 모르는 사람도 어느정도 수준으로 올려주는 것이 가능하지요. 관리자의 수준에 따라 조직이 지나치게 편차가 심해지지 않게 하는 것을 서구사회가 고민하고 제도를 만들어왔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를 개인에게 던져놓는 것이 아니지요. 조만간 커네핀 이론에 대해서 글을 하나 올릴 예정입니다, 참고하심 좋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트레이닝 하나를 한국도 이젠 의무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Nonviolent Crisis Intervention(비폭력 위험상황 중재) 트레이닝. 캐나다는 클라이언트나 학생들(vulnerable)의 과잉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이 프로토콜을 따른다. 나와 내 클라이언트 또는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런 중재 트레이닝은 캐나다처럼 최소 2년에 한번씩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나또한 이 트레이닝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며 드는 생각은.. 언제나 그렇듯, 피해자들만 있다는 생각.. 여전히 장애 혐오가 만연해 있는 한국 사회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를 양육하는 주호민씨도 자폐 아동 당사자도 그리고 혼자 모든걸 감당해야 했던 특수 학급 선생님도.. “




'교육'과 '훈련'의 차이를 아십니까? 우리는 흔히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이런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없나요? "교육'과 '훈련'의 차이가 무엇일까?"라고 궁금해 본 적이 없나요? 둘은 같은 말일까요, 아니면 다른 뜻을 지닌 단어일까요? 오늘은 이 알쏭달쏭한 두 용어의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교육과 훈련, 둘 다 전문 스킬과 지식을 향상시키는 방법인데요, 훈련(training)은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구체적인(specific) 스킬'과 지식을 습득시키는 과정입니다. 큰 그림을 몰라도 되는 스킬이나 지식을 가르치는 과정이죠. 해당 직무에 꼭 필요한 기초 스킬과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practical) 스킬/지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엔진을 조립하는 직원이라고 한다면, 엔진의 여러 부품들의 기능이나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엔진을 조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훈련'입니다. 그 직원은 특정 밸브가 왜 있어야 하는지, 그게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지 못해도 도구만 주어지면 복잡한 부품들을 하나의 엔진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교육(education)은 훈련보다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comprehensive) 학습 과정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엔진 조립공을 예로 든다면, 그에게 각 부품의 기능과 존재 이유, 특성, 성능, 그리고 엔진의 발전 단계와 같은 스토리 등을 모두 학습시키는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실용성과 즉각성은 떨어지지만 이론적인(theoretical)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 비록 그 직원이 '엔진 조립'만을 담당하고 있더라도 이런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한 상태에서 자기 업무를 수행한다면, '왜 내가 여기에서 나사를 이런 방식으로 돌려야 하는지'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안정된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더 나아가, 엔진 전체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에 그 직원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조립 순서를 이렇게 바꾸면 엔진 출력을 좀더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입니다. 또한 '훈련'은 현재의 직무(current job)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스킬/지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교육'은 앞으로 맡게 될 미래의 직무(future job)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훈련'은 성과, 생산성, 효율 향상을 위한 것이고, '교육'은 판단력, 의사결정력, 창의력 등을 계발하는 과정입니다. 아주 중요한 차이죠. 이제 둘의 차이를 아시겠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때 이 둘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한다면, 각 프로그램의 목적과 기대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 겁니다. 용어의 정확한 구분이 행동의 차이를 이끄는 법이니까요  - 유정식






세월호를 보고 왜 구조안했냐고 하는데… 한마디로 혹시라도 문책당할까 본능적으로 그런게 아닐까? 이번 사태를 보라. 최고존엄은 언제나 틀리지 않으셔야 하니…







거 새만금이 그 난리면, 순천만 정원공원 주차장 비우고 해도 되었을거 같은데? 전북에 그만한 공간이 없을리도 없고. 의지의 문제라고 밖에는…







예전 일베들도... 참, 일제시대에도 관동 대지진때 조선사람들이 우물에 독탔다고 거짓선동하던 지 애미애비에게 그대로 배운 놈들이 많구나.... 거짓의 아비들이여, 십계명을 다시 보라. "네 이웃에 대해 거짓 증언 하지 마라"라는 말을 보긴 봤냐?





인간소외의 결과가 칼부림이라면, 우리사회에서 사람을 소외시키는 서계차경을 하지 않게 하는게 묻지마 칼부림의 근본 해결책이다.






이게 학교만의 문제일까? 서계차경의 피라미드 위계질서를 가진조직은 결국 가장 약자인 신입들을 이렇게 괴롭힌다. 그리고 그 위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책임을 정의해주지 않아서다. 책임을 수행하는게 그 권한의 이유가 아니어서이다. 이런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 국가기관, 종교기관등에서 '우리의 조직문화'어쩌고 저쩌고 내오는거 보면 역겹기 그지 없다. 정신차려라!






노무현이 그렇게 역량이 있는 사람이라 해도, 그 주위에 문재인과 같은 상대적으로 무능한 집단 외에 없었다. 기득권층과 어찌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어버버 하다가 정권 내준것이다.   새 민주정부에서 '성과'위주의 관료인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이거다. 이를 위해 아래 세 글을 읽기를 권한다.   https://dano.oopy.io/166c8e53-fa7f-4e92-8556-28af2cec23c7  https://dano.oopy.io/f2a4a954-4d1a-4903-971d-de8435586961  https://dano.oopy.io/3cc6330b-b84a-42aa-986d-1438eb62d5bc





만주국 정신 오지고 지리게 물려받은 후예들이 결국 원하는건 '어느 윗분'의 쓰다듬음 받고 해먹는 자유만 누리는 것임을 잊으면 안된다. 그런데 느그들, 이런 사람들한테 권력을 줬다지? 부끄러운줄 알라!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54&fbclid=IwAR1IT30IDe1toBi1d96Ijo0mCNmQPR_okWVO8uWHWpv1qtjGcjAtT4DA_Z4






그래서 혐중 어쩌고 하면서 조선족 어쩌고 하는 놈들보면 정말 싫다. 모든 아시아인들이 한국이라는 플랫폼에서 성공해서 금의환향하는 나라가 되어야 우리가 잘되는 거지, 이 멍청이들아. 범죄? 치안 예산이나 늘리고 그 소리해라.





임정호 - 8월 17일  ·   
오늘 아침 삼프로TV에서 모 전문가께서 부동산의 특별한 점에 대해 꼭 찝어 말씀하심.

- 부동산은 '투자자산'이지만 동시에 '생필품'이라는 두 속성을 다 가진 유일한 자산이라는 것임. (오호... 왠일로 진실을?)

- 그러더니 급 방향전환 "청취자들은 다 돈벌려고 방송 듣는거니까 여기서는 시장 이야기만 하자"라고 하심 (그럼 그렇지..)

- 그리고는 미국 부동산 가격이 GDP 대비 2배라고 나라가 난리인데,

- 한국은 그 비율이 3배지만 한국인들이 미국인보다 부동산을 더 좋아하니까 싼거라고 하심

-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다 이런 식임

- 어떻게 어떤 상품이 '생활 필수품'이라고 하면서 동시에 '시장'과 '돈'만 이야기하자고 방송에서 말 할 수 있는지 뇌구조가 신기함

- 만성적자 한전에서 전기요금 1원 올리자고 하면 "서민들 죽어난다"고 쌩 난리를 치는 사람들은

- 생필품인 전기 그냥 '시장에 맡기자' 절대 이야기 안함

- 2020년 코로나 터지고 일부 사람들 마스크 사재기 했을 때 죽일 놈이다 뭐다 난리치던 사람들

- 절대로 이럴 때 '우리 돈 이야기만 하자' 하지 않음

- 부동산은 투자자산이지만 동시에 '생활 필수품'임. 주식/코인처럼 사도 되고 안사도 되는게 아님

- 그런데 대한민국 물가통계에는 집값이라는 생활필수품 가격은 포함되지도 않음

- 인플레이션 통계에 잡히지 않으니 한은의 인플레이션 통제 목표에도 해당되지 않음

- 정부가 집값을 물가 통계에서 빼도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청년들은 어쨋든 집을 어떤 방식으로든 구해야 함

- 결국 청년들이 체감하는 (통계에 안잡히는) 생필품 물가는 점점 하늘로 치솟음

- 제 정신 가진 청년들은 결혼, 출산 포기하고 빚내서 집사는데 올인 함

- 이게 나라 망하는 인플레이션 아니고 뭐임

그래서 생산의 3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의 시장화가 위험하다고 칼폴라니가…






인간의 존엄위에 신이 있으면 안된다. 신조차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하는데 네가 뭔데? 바리새인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한국 법시스템의 독특함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해먹으려면 이래야 한다’





고민정이나 저 치들이 왜 저러냐고? 지들이 유능한게 뭔지 모르니까 그런거다. 송양지인이란 말이 왜 나왔나? 저 사람들 정작 중요한 순간에 결단하고 성취를 한게 없는 자들이다. 처음부터 저 자리에 가면 안될 사람들이다. 사명당의 말대로, 나무에서 손을 놓고 떨어질 줄 아는게 진짜 용기다. 김구선생이 마음에 평생 품고 다니신 말이다. 고민정, 너는 무엇을 성취해서 대한민국의 문명을 진보시켰니?






악인들은 구제되고 나서 자신들이 이익을 보았다고 생각할 뿐이지, 절대 회개하지 않는다. 순진한 사람이 사서 고생한다. 더욱이 교활한 그들은 얼마 안 가서 빛나는 명성을 되찾게 되며, 전과 마찬가지로 못된 짓을 한다. - 루쉰







그렇다고 한국이 되게 R&D비용을 적게 쓴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이놈의 기재부 놈들 대가리속에 박힌 사농공상 개념을 없애기는 쉽지가 않았다. 아직도 다른 나라거에 비해 얼마나 나아진거냐를 물어서 새로운 것을 생각도 못하게 만들고... 정작 진짜 연구비 빼돌리는 건 제대로 잡았다는 건 드물고... 신뢰자본은 KTX앞에서 멈추는 나라에서 마침 예산도 줄였겠다.. 애쓴다, 애써.






이래도 독립운동이 허망한 짓인가? 뉴라이트는 류쿠에 가서 짖어봐라.

한국과 류큐의 명운, 윤봉길이 갈랐다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자본의 미스테리'책에서 말한게 생각난다. 분명, 가난한 사람들도 자산이 있지만 이를 모으거나 소유권을 명확히 해서 자본으로 사용할 수 없기에 그냥 뿔뿔이 흩어져 있는 거라고. 결국 협동조합과 은행이 이 자산들을 자본으로 바꿔주는 도구들이 되도록 한 것이 이런 신부님들의 큰 공헌이 아닌가 싶다. 글은 첫 댓글에…






LA의 한인타운이 지금의 LA에 자리잡은데는 '안창호'라는 인물의 이동이 제일 크다고 본다. 처음 안창호가 자리잡은 곳은 San Francisco였다. 중국 교민들과 가까운 곳에 이른바 '한인교회'에서 이민온 조선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거주 도움을 주었다. (지금 그 자리가 어느 중국 사이비 종교가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우리가 알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의거 (일본편에서 조선의 고문관으로 일하며 조선인을 무시하던 스티븐슨을 장인환, 전명운이 암살한 사건)도 그렇게 이민온 조선인 교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일어난 일이이다. 안창호 선생이 L.A로 옮겨간 이유가 내가 알기로는 오렌지 농장일을 할 수 있어서로 알고 있다. SF근처에도 과일 농장은 많았을거라 예상이 되고 뭔가 다른 민족갈등이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914년, 대한인국민회의 인가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캘리포니아 주지사로부터 정식 사단법인(社團法人) 인가를 받았고 이때 로스앤젤레스로 가족과 이주하여 LA 한인사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 안창호 선생이 LA로 와서 주 활동을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을 했고, 사실상 한인들의 기본적인 네트워크의 축도 옮겨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 이후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오는 한국 이민자들도 LA에 만들어진 한국인 네트워크들 위에서 첫 시작을 했으리라. 역사 주전공은 아니지만, 역사의 흔적을 더듬다 보니 이런 생각을 했었기에 짧게 남겨본다.






학폭 기록이 학생기록부에 남는 것 때문에, 이런 사단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1. 그 전에도 학교 폭력이 일어났을 때, 돈있고 권력있는 애들은 처벌을 안받거나 소송을 하는 등 괴롭히는 일들이 없었나요? 2. 학교 폭력을 저지르는 학생을 통제하고, 갈등을 해결하려는 선생님이 많았나요, '너희들 둘이 다 문제야'라고 하고 강제로 사과시키거나 덮던 선생님이 많았나요? 3. 사회에서도 그냥 사람을 때리거나 위해를 가해도, 권력있는 사람들(특히 검찰을 부릴 수 있다면)은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넘어갈 수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학교의 폭력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까요? 4. 그 전에, 선생님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갈등이 있을 때 이를 제대로 해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고 어떤 상태가 되어야 제대로 해결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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