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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Jul 02. 2019

2019 메가트렌드 '뉴트로 마케팅'

유통업계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문화 향상이 높아지자 각 식품업계 및 패션 업계에서는 그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을 새롭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 살펴볼 ‘뉴트로’ 마케팅입니다. 뉴트로는 NEW+RETRO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과거의 문화를 새롭게 향유하여 1020세대를 타겟하는 동시에 중 장년층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각종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에서는 이미 뉴트로 상품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뉴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브랜드 상품 이미지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변화화하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재미있는 뉴트로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1. 하이트진로, 진로 이즈 백  





소주 원조 브랜드 두꺼비 소주 진로는 최근 뉴트로 콘셉트로 새롭게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더불어 TVCF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진로 소주는 70-80년대 패키지와 라벨을 재현하여 뉴트로 트렌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20대에게 새로움과, 중장년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소비자 반응








2. 맥심 모카 라디오  



동서식품의 다섯 번째 팝업 카페 ‘모카라디오’의 라디오 부스에서 DJ가 시민들이 적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맥심 모카골드’의 다섯 번째 팝업 카페인 ‘모카 라디오’를 열어 화재가 되었습니다. 1층을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꾸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신청한 음악과 사연을 DJ가 소개해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는데요!


오래된 정서와 젊은 감각을 보여주는 뉴트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부장님 커피로만 알고 있는 2030세대에게 믹스커피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3. 기아자동차, 복고풍 지면 광고 공개  ‘프로페셔날 수퍼세단~’ 



기아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올라온 지면 광고



최근 기아자동차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90년대 자동차 지면 광고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는데요. 






기아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도심형 SUV 스포티지의 1994년 지면 광고를 근래에 출시한 스포티지 더 볼드에 접목시켜 재미있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페이지에 달린  댓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아날로그를 경험하지 못한 1020세대에게 ‘뉴트로’라는 새로운 광고 접근으로  좋아요와 공유 수에 긍정적 반응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고와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한 ‘뉴트로’로 인해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선한 광고로 사용되고 있죠.  



4. 유행은 돌고 돈다 ‘ 코리아’  



© jeremychen, 출처 Unsplash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휠라는 중장년층의 올드 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1020세대에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옛 감성에 목말라 있는 고객들을 겨냥해 1997년 제품을 토대로 ‘디스럽터2’를 출시했습니다. 뉴트로 감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요. 2018 올해의 신발에 선정되고, 연간 매출 규모는 약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2019 메가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는 폭넓은 연령층에게 소구할 수 있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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