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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Jan 25. 2024

일상속의 AI마케팅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단연 AI가 화두였다. 특히, 삼성은 AI를 통한 실시간 언어 통번역 시스템까지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서로를 돌보는 방식을 변화시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AI의 잠재력을 강조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CES에서 선보인 AI 중 상당수는 생성 AI 등장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업들이 이제서야 AI 를 채택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혹 영화 팬들은 기억할 수 있을 오래전 영화인 ‘그녀(원제: Her)’에서 모습은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AI ‘사만다’가 있었다. 실제 AI와 연인이 된다는 상상을 하게 했던 영화는 2014년 개봉했으니 10년 가까이 지난 영화로 개봉 당시만 해도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것들이 드디어 최근 ChatGPT로 점차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 즉 이론적 기술은 존재하지만 실용화는 그만큼 어렵다는 걸 언론들은 직접 기술개발 경험이 없던터라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점차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어디까지 진화 중인지, 우리들에게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의 AI는 단순히 사람의 언어를 인지해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수준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예술, 과학, 사회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게임 디자이너 제이슨 M. 앨런(Jason M. Allen)이 AI 프로그램으로 생성해 출품한 그림이 1등을 차 지하며 미술 업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다. 이 그림을 만드는데 사용된AI프로그램은 ‘미드저니(Midjourney)’로, 텍스트 명령어(text prompt)를 입력해 원하는 컨셉이나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해주는 것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우승한 미드저니(Midjourney)를 이용해 만든 그림 ‘우주 오페라 극장’ (출처: 미드저니 홈페이지)


이후 2022~2023년을 거치면서 최신 AI 활용 사례는 단연 ‘ChatGPT’ 이다. ChatGPT는 Open AI가 개발한 자유로운 대화를 지원하는 언어 모델로,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ChatGPT의 등장으로 개발자는 ChatGPT를 통해 필요한 소스코드를 찾을 수도 있어 쉽고 빠른 엔지니어링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범죄를 예측하는 AI 경우는, 특정 범죄가 일어나기 전 이를 예측하여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으로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면 믿어질까? (https://www.content.upstage.ai/blog/insight/examples-of-artificial-intelligence 재인용) 


ChatGPT와의 롤플레이 대화 화면을 캡처


지난 2022년 7월,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이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의 AI 모델이 특정 범죄의 발생 일주일 전 90% 확률로 이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샤누 챠토패디에이(Ishanu Chattopadhyay)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시카고 시내를 가로세로 300m 크기의 구획으로 나눈 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카고에서 발생한 범죄 이터로 AI를 훈련이 끝난 일주일 뒤에 각 구역의 범죄 발생 수준을 예측하게 했는데, 90%가 들어맞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일한 방식을 활용해 미국의 다른 7개 주요 도시(애틀랜타, 오스틴, 디트로이트, LA,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도 실험을 진행했는데 범죄 예측 AI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90%를 넘었다는 발표에 AI능력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또 하나의 AI 활용 사례는, Adept에서 선보인 ‘ACT-1’이다. ACT-1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부동산 찾기, 쇼핑, 엑셀 등의 다양한 업무를 도와주는 Action Transformer이다. 국내의 부동산 비즈니스에도 유사한 AI는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앞서의 사례는 몇몇에 불과하고, 이 외에도 기업의 여러 사례와 해외의 실생활 속 AI활용 경우는 더 많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AI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고 있으며, AI가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가는 우리가 AI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그렇다면 이러한 AI는 과연 기업활동이나 마케팅 활동에는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도움이 될까? 아마도 기업들은 AI기술을 기업의 자원에 어떻게 녹여넣어야만 효과적일지에 대해 가장 많을 고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기업들과의 경쟁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도 이미 잘 알고 있기에 너도 나도 AI기술에 대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걸로 이해하고 있다. 그 결과로서 일부 대기들이 먼저 2024 CES에 제품을 출품한 것이다.


언급된바 대로 이미 다수의 기업들은 AI에 대한 기술투자를 하거나 또는 이미 상용화된 AI서비스를 활용 중인 기업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마케팅 분야 역시도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과 관련해 인공 지능(AI)의 활용이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다시 말해 AI기술은 이미 일상속으로 상당부분 녹여들고 있다.


특히, 최근의 마케터들은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마케팅 기술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거나 또는 라이선스를 하여 AI 알고리즘 및 방법론을 통해 인공 지능을 활용한다. 한 예로 마케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데이터 및 고객 프로필을 AI 도구에서 고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이해)한 다음, 마케터의 개입 없이 정확한 시간에 개인화된 메시지를 제공하여 최적의 효율성을 보장하는데 사용한다. AI 도구는 시간의 정확성 외에도 마케팅 팀을 보완하거나 인간의 통찰력이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은 루틴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즉 이메일 제목을 작성하고, SEO (검색엔진최적화) 전문가가 이를 활용하여 키워드를 더 빠르게 분석한 후, 이를 채택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및 마케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잠재고객 또는 경제동향에 대한 추가 관찰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판단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도 높아진다. 수년 전만해도 방대한 미디어 구매 팀이나 대행사가 수많은 플랫폼을 검토하고 어떤 ‘스팟’을 구매해야 하는지 제안했지만, Google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와 같은 AI 엔진은 올바르게만 설정하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에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성장 지향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인공지능이 마케팅 활동에 더욱 필요로 하며, 기업 또한 마케팅 성과를 높이고 빠르게 움직여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술과 자동화가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혹여 인공지능이 마케팅에 매우 적절한 활용도구라는 것을 모르는 마케터가 있다면 그는 자신의 업무 감각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https://audreyandersonworld.com/ko/what-is-ai-marketing/ 재인용)


독자 여러분도 알다시피 미국에서는 이미 AI를 통해 특정 고객에게 맞춰진 제목을 자동으로 정하고, 적절한 시간을 찾아 마케팅 이메일을 보내는 솔루션은 꽤나 대중화되어 있다. 뉴욕타임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인간의 학습 방식을 모방하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수년 동안 광고나 마케팅을 발전되어 왔다고 말하고 있다.


AI 마케팅 벤치마크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의 61.4%가 마케팅 활동에 AI를 활용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19.2%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AI 기반 캠페인에 마케팅 예산의 40% 이상을 지출했다고 한다. 54.5%의 현직 종사자들이 AI가 마케팅 활동을 크게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하고 있다.


특히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마케팅 프로세스의 80%가 AI 기술을 사용해 자동화될 것이라고 한다. 마케팅 업계에서 AI가 널리 적용된 이유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인화화며, 투자 수익률(ROI)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마케팅은 마케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마케터가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업계를 혁신시키고 있다.


2023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허브의 AI 마케팅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1.5%가 마케팅 운영에 AI를 사용했거나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AI마케팅은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광고/마케팅 활동에 AI의 적잖은 영향을 받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초개인화 된 콘텐츠를 들 수 있다. AI 기반 도구는 제품 설명이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 블로그기사 등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도구는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및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타겟 고객에게 흥미롭고 관련성 있는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광고 카피를 만들거나 시각적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수도 있다.


결국 광고/마케팅 업계가 ‘개인화’ 키워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한다.과거 매스미디어의 시대에서는 대중들이 노출되는 미디어의 숫자가 많지 않았고 마케팅과 PR에 투자하는 회사의 숫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강력한 Key message를 얼마나 많이 Reach하고 Frequency를 높이는지가 중요했었다.


하지만 모바일이 대중화된 지금은 인플루언서 1명이 하나의 미디어라고 할 만큼 그 숫자는 많아졌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파편화 되었으며 라이프 스타일은 무수히 많은 숫자로 다양해졌기 때문에 개인 한 명의 구매 여정 (Consumer Decision Journey)에 따라 Personalized message와 완벽히 targeting된 media 선택과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고객의 구매결정 과정에서 쓰이는 AI 기술 – 구글이미지


이에 따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는 고객 세그먼트와 미디어의 성격에 따라 수만 가지로 분화되었고, 이를 생산하는 작업은 과거의 사람이 직접 하는 방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때 AI를 이용한다면,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의 특정 행동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분석해 맞춤화된 메시지를 만들고 노출과 최적화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비슷한 상품이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제품의 USP를 강조하기 보다는 고객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개인화 마케팅이 중요해진 시대의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https://www.thedatahunt.com/trend-insight/ai-in-marketing 재인용)


이처럼 변화된 AI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는 우리의 일상속에 이미 여러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케터가 ‘지사 데이터와 SNS 사용 고객을 연동시켜 타겟을 제안해주는 AI 기술내 상품(서비스)을 홍보하기에 가장 적합한 고객에게 정확히 타겟팅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와 같은 의문이 있다면… ,


많은 마케터가 ’20대 부산시 거주 남성’이거나 ’50대 수도권 거주 여성’과 같이 인구 통계학적 정보를 활용한 타겟팅을 진행하거나 ‘쇼핑 및 패션에 관심이 높음’, ‘푸들, 치와와, 퍼그 등 강아지에 관심이 높음’과 같은 관심사 정보를 통해 타겟팅을 진행하곤 한다. 물론, 이러한 타겟팅이 일반적으로 운영하는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더 적합한 타깃에게 메시지를 전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때 AI는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타겟팅을 수행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타겟팅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수 있다.  


최근 1개월 동안 내 사이트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상위 10%의 고객(이하 VIP고객) 정보를 수집한다.

이후 VIP 고객 데이터(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를 SNS와 연동시켜 인구 통계학적 정보, 관심사 정보, SNS 내 활동 등의 공통점을 파악한다.

그리고 현재 VIP 고객과 전체적으로 가장 유사한 고객을 타겟으로 선정하여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AI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은 보다 캠페인의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만일 상품 추천 및 개인화 마케팅을 돕는 AI 기술을 활용한다고 하면, AI를 통해 전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게 하고 A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어떠한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은 지 추론할 수 있다.


즉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게 되는 것인데, 실제로 아마존은 이러한 AI 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의 AI는 현재 사이트를 탐색하는 고객이 과거에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 지 알고 있다. 결제 상품을 토대로 다양한 배너에 구매 확률이 높은 상품을 노출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무신사, 오늘의 집을 비롯한 다양한 이 커머스도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고객의 관심이 높은 품목을 가진 브랜드를 자사의 플랫폼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CDP 솔루션 다이티 AI BOX의 타겟 추천 화면 중 일부화면 캡쳐


이러한 AI 기술은 정말 개개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기에 AI시스템이 개별 사용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을수록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사용자는 저마다의 구매 특성 및 행동 패턴을 갖고 있는데,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을 예측하고, 더 개인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AI 기술의 발전 방향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에 AI 기술을 갖추는 것은 이후 효과적인 마케팅 진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상품의 판매를 예측하는 AI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어떤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게 될 지, 어떤 상품 간의 결합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지 등을 파악할 것이다. 이는 재고를 미리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가격 책정 등 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우리는 AI가 과거 상품 및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 활동을 예측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에서, 상품 판매 예측에도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의 증감, 특정 제품과 함께 팔릴 가능성이 높은 조합 등은 AI를 통해 미리 예측해볼 수 있다.


이는 수요 증감을 예측해 자동으로 상품 주문을 진행하는 AI 기술도 해외 커머스에서는 활용 중에 있다. 실제로 코스트코는 코로나 19로 화장지, 감기약 등의 사재기가 일어나자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상품 판매량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해당 기술을 통해 재고를 유지하고 매장 내 판매를 개선하였고, 재난 관리에 일조했었다. AI 기술을 통해서 이러한 상품 주문 외에도 가격 책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요가 많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구매 상황에서 가격 책정은 고객의 구매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고객이 합리적 금액 이상으로 대량 소비를 진행지 않도록 하면서도 비즈니스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면, 독특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AI이지만 콘텐츠 전체를 제작하기에 아직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다. 물론, AI는 자동으로 완성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커머스 업체 코스트코의 코로나 19 상황 중 미국 내 화장지 판매 장면 (출처: CNBC)


또한 Adobe Preimire Pro에서는 자동으로 영상 내 색감을 일치시키고 사운드믹싱을 알아서 진행해주는 등 콘텐츠 제작의 보조 도구로서 활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 Apple이 iOS16으로 업데이트하며 제공하는 배경지우기 기능은 굉장히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 이렇듯 콘텐츠 제작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AI 기술의 활용은 이미지 생성 및 수정 작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 동물 및 사물을 이미지로 만들어 초상권/저작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미지를 만든다거나, 이미지의 제거된 부분을 복원한다거나, 이미지를 깨지지 않게 업스케일링 한다거나, 얼굴 정면 사진 하나로 다양한 표정을 짓는 사진으로 변형하는 등 다양하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을 할 수 있다. (https://blog.dighty.com/business/?q=YToyOntzOjQ6InBhZ2UiO2k6MT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2972897&t=board 재인용)


이제 좋든 싫든 AI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 자명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AI의 사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기업들이나 마케터들은 이러한 인공지능 마케팅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일만 남았다.


앞서 서술한 여러 내용을 참고해 보면 AI마케팅 활동은 인공지능으로 얻어진 데이터와 마케팅 목표를 관리하게 되며, 이는 높은 성과와 함께 채널별 리소스 분배의 효율화, 다른 채널에서의 잠재 고객 발굴 등 많은 장점을 얻을 수 있고, 또한 마케팅은 사용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내어 기업가치를 획득하는 것이므로 매출, 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ROI를 최대한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개인화된 맞춤형 추천 제안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거나, 또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여 매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도 향상시킬 수도 있다. 효율화 측면에서도 AI 마케팅은 획기적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https://skdt.co.kr/27602-2/ 재인용)


결론적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마케팅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무 진행을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는 업무 생산성과 조직 전체의 운영측면으로 향상이 될 것은 물론이며 이외에도 퍼포먼스 최적화 (Performance Optimization), 개인화 (Personalization), 자동 광고생성 (Automatic Ad Creation), 고객 타겟팅(Audience Targeting), 미디어 믹스 모델링 (Media Mix Modeling) 등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용 또한 가능한 것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서는 이미 디지털 마케터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래 인공지능 마케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실천전략과 인공지능(AI) 마케팅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비가 지금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Gil Park님의 브런치에 게재된 글을 모비인사이드가 한 번 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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