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신 너

-카페라떼

by Sapiens



카키색 옷을 입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너

오늘따라

따스한 햇살에

눈이 부신 너는

얌전히도

앉아있구나!

햇살과 마주할 때마다

광채가 나는 너는

주위의 시선을

가로 챈다

어느 누구도

다가가

입맞춤하지 못하는 순간,

살며시 다가가

어루만지는

너의 반쪽,

내리쬐는 햇살에

반사되어

피어난

너의 영혼,

비.

로.

소.

네가 너를 품으며

하나가 된다

달콤한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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