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만이 허락되었다

-흐느낌의 침묵 소리

by Sapiens



들리지 않는

거친 숨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제주의 대지는

그날의

흐느낌을 잊지 못한다.

제주 사람들의

눈물은

땅 속으로 흘러내려

그 어떤 소리도

허락되지 않았다

침묵해야 했고

가슴에 묻어야만 했다

그것이

무엇이든

.

.

.

묵언만이

허락되었다.

이전 08화불 타오르는 커다란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