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분별이 사라지는 순간

by Sapiens


누가 감히 너를 닮을 수 있을까?

변화무쌍한 너는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할 때가 없다지.

오늘은 유난히도 차분한 마음으로 다가오는구나!

잔잔한 물결의 부드러운 속삭임은

재촉하는 발걸음을 쉬어가라 붙잡는다.

그물에 갇혀버린 내 마음은 이미 네 앞에 머물고 있구나!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하듯

존재와 그림자의 분별이 사라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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