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고독의 친구

by Sapiens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너는

달빛을 의지하고 서 있구나!

내비치는 가녀린 불빛 하나하나는

너의 차가워진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밤하늘의 눈부신 너는 세상의 중심축이 되어

꿋꿋하게 서 있구나!

비탈진 세상 위에서도

지탱하게 해 주는 건

네가 매일 밤 찾아와

나를 지켜주기 때문이지.

혼자가 아닌 유난히 어두운 밤엔

홀로 지새는 따뜻한 빛들이 춤을 추며

고독의 친구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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