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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저씨 Apr 08. 2024

담벼락 낙서

내가 글을 쓰는 건지, 글이 날 쓰는 건지...

혹시 그런 날이 있는가?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마음속에선 뜨거운 불이 타오르는데

막상 머리는 북극의 차가운 빙하 같은 그런 기분


이런 날, 난 컴퓨터를 켜고  무작정 키보드를 두드린다.

머리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나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


아마 오늘은 그런 글을 쓰고 싶은가 보다.


너는 나일까?(나저씨가 아이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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