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 많이 먹었나 보나 싶네......
내일 출장을 간다.
한두 번 간 출장이 아니지만
이번 출장은 평소와는 다른 출장이 되고 있다.
평소처럼 출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올 해는 타기관 사람들과 함께 출장을 가게 되었고,
나 혼자 타 기관 사람들과 출장 준비를 하다 보니
여러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일은 하지 않고 숟가락만 얹으려는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
기회를 보며 야비하게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 등
정말 많은 인간 군상과 출장 준비를 하는데
문득 내 나이가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출장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란 걸 알게 되고 나서
내가 굳이 욕을 먹어가며
출장 준비를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출장 이후엔 이제 나도 남들처럼 일하고
굳이 고된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