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저씨 Sep 28. 2024

현타

이제 나이 많이 먹었나 보나 싶네......

내일 출장을 간다.

한두 번 간 출장이 아니지만

이번 출장은 평소와는 다른 출장이 되고 있다.

평소처럼 출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올 해는 타기관 사람들과 함께 출장을 가게 되었고,

나 혼자 타 기관 사람들과 출장 준비를 하다 보니

여러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일은 하지 않고 숟가락만 얹으려는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

기회를 보며 야비하게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 등

정말 많은 인간 군상과 출장 준비를 하는데

문득 내 나이가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출장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란 걸 알게 되고 나서

내가 굳이 욕을 먹어가며

출장 준비를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출장 이후엔 이제 나도 남들처럼 일하고

굳이 고된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