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 들어온 사이에 구독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지금 캐나다에 있고요. 다음 주 금요일쯤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이곳으로 휴가를 온 이유를 설명해 보고 싶어요
첫째는 아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단 이틀 정도 만에 캐나다 여행을 결정하고 표를 사고 일단 와 버렸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동선 계획이 없이 왔습니다. 아내는 여행을 가게 되면 모든 동선을 설계하고 계획해야 하는 타입입니다. 그런 모습이 틀렸다는 것이 절대 아니고요.
"어쩌다 한 번쯤은 그렇게 안 하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가도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게 되어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아내가 철저하게 계획을 하는 원인은 불안함이 크기 때문이라고 봤거든요.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이고, 항상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세상에 많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의 교육입니다
손석구, 마동석
이 두 배우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두 분은 해외 생활을 꽤 오래 하셨어요. 난 이 두 분의 매력이 오랜 해외 생활에서 비롯된'여유'같은 것이 작동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경쟁적인 사회 구조고 폐쇄적인 곳이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는 분들이 꽤 많으시잖아요?
그런 우리이기 때문에 손석구나 마동석 같은 해외 생활을 하신 분들로부터 매력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유를 느끼고 학교나 학원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에 산다면 초기에 영어스트레스는 꽤 받겠지만요…)
이곳 사진들을 독자 여러분과 나눕니다.
여러분들을 존중하는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레이크 루이스
보우호수
이동 중에 만난 엘크
컬럼비아 빙원(Columbia Icefield)의 일부, 아타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