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 10.12) 오전 굳, 오후 배드

by Han

a. 하루시작


- 8시 기상 + 핸드폰 1시간 - 주로 어제 롤경기 관련


- 9시~10시 반: 롤 게임

( 휴일이라는 여유감 + 집에 아무도 없음 -> 눈치볼꺼 없이 관성적으로 게임함 )

- 11~ 12시: 스터디카페와서 브런치 & 자소서

( 롤 더 하고싶었는데, 어떤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고 일단 스카옴. )

- 13 ~ 14시: 자소서 작성

- 16 ~ 17시: 사조사 이론 정리 1회독

( 이태원 놀러가서 약속 전에 함)

- 17 ~ 24시: 이태원 약속

( 서울가는 약속이 흔치 않아서 이걸 가고 혼자서 안놀면 된다고 합리화 )

- 24 ~ 24시 반: 브런치 & 책 10분

( 의무감 반, 강한 의지 가지고 싶은 마음 반)




b. 챌린저블한 하루 목표


- 자소서 질문 1개 작성

- 사조사 이론 정리 1회독 (1h 예상)

- 책 10분




c. 카페 리뷰

-> 오늘 안가서 패스!




d. 오늘의 이벤트


- 이태원에서 약속

역시나 고민함.

'현재 내 삶의 단기목표' = '취업' 인데 온전히 몰두해야함

VS

서울나들이도 내 일상에서 흔치않은 기회다+ 안간다고 제대로 취준할 자신X+ 차라리 혼자노는 시간을 줄이자


후자로 선택했지만, 합리화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요근래, 이런 상황에서 '안간다고 말하고는 할 일도 안하는' 선택을 해왔었기에, 이런 합리화도 낫뱃이라 생각.

근데 다음 이런 상황이 온다면, 내 단기목표에 맞게 거절하고 취준할 것이다.




e. 하루 생각 정리


크게 와닿는 생각은 없다. 그냥 시시콜콜한 일상얘기만 해서 그런가 무념무상 지냈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전 롤 한번만 하고 내 힘으로 절제한 건 진짜 잘했다.


1. 하루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의 중요성을 느낌. 오늘 오전이 이번주 중에서 제일 잘 보낸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이태원 약속을 찜찜하게 결정하고, 놀고 먹은 상태로 하루를 끝내려니까 실패한 하루같이 느껴진다.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하루를 "있는 그대로",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피드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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